안녕하세요.

저는 작은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는데요,

 운영이 만만치 않아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자 기획을 하고,

홍보를 위해 새로운  홈페이지 제작을 의뢰할 곳을 찾던 중 괜찮아 보이는  

프리랜서 홈페이지를 발견하여 제작을 의뢰하고 작업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총 계약금의 50퍼센트를 선금으로 지급하고 작업 완료 후 잔액을 입금하기로 했는데요,
 
선금만 입금해놓고 회사의 계획 변경으로 작업 파일의 전송이 늦어져 거의 한 달 가량

작업의 시작이 늦어져 버렸네요. 양해를 구하긴했지만 너무하다 싶어 부랴부랴 자료를 만들어

보내드렸고 초안을 받는데 다시 한 달가까이 걸렸네요.

원래 이렇게 오래걸리나 싶었지만 저희가 먼저 잘 못한 일이 있으니 마냥 기다리다가

초안을 확인하였는데요, 생각보다 크게 떨어지는 퀄리티는 제껴두고라도 메인페이지의 이미지부터

꼭지가 상한 채소의 사진으로 되어 있는 등 수정 사항이 상당하더군요.

작업의 수정이 문제가 아니라 애초 의도한 모양새가 전혀 아니어서 프리랜서 작가님과 통화를 다시 했더랬죠.

작업을 중개한 입장에서 참 난감했지만 처음부터 다시 해달라는건 너무한 것 같고, 

우리 의견대로 응해주지도 않을 것 같아서 고민하던 중

사장님께 한 소리 듣고 설득하여, 다시 한참의 기간을 두고  수정본과 의견을 전달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때부터 남은 잔금의 반을 추가로 넣어 달라는 둥, 그렇지 않으면 작업 진행도 환불도

없을테니 알아서 하시라는 얼척없는 말을 하며 언성을 높이더군요.

중개한 입장에서 너무 난감하기도 하고, 일단 시간을 맞추려면 시일을 너무 늦추면 안될것같아

제 돈으로 반액 입금을하고 수정 사항을 파일로 정리해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입금 후 한 달이 지난 지금 연락이 안됩니다. 

카톡 프사는 계속 바뀌는데 전화도 안 받고, 메세지를 읽고도 답이 없네요ㅠ

환불이던 작업 진행이던 뭐라도 진행되어야 하는데 중간에서 너무 난처한 입장입니다.

원만히 해결하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