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에서 연일 대남도발 수위를 높여오다가

서울시 한복판에서 북에 의해 테러행위가 발생했다

ㅅㅂ 줫댔다......

뉴스를 보던도중 핸드폰으로 문자가 왔다

향토예비군 소집 문자였다

아.......ㅅㅂ 제대한지 10년이 지났는데 ㅅㅂ 진짜 전쟁나는거 아닌가?

주섬주섬 군복을 챙겨입고 전투화를 신고 밖을 나가니

도로는 이게 도로인지 주차장인지 모를 정도로 차들이 꽉 들어차 있었다

이미 여기저기서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지며 대피방송이 나오고 있었고...

지하철을 타고 구파발로 이동하면서 스맛폰으로 뉴스 속보들을 보고있었는데

이미 지구방위대 미군 항모와 해병대들이 속속들이 우리나라 영해로 진입하고 있었고

세계 육군력 5위에 랭크되어있는 동아시아의 깡패 대한민국 육군도 북진을 준비중이라 했다

구파발역에서 내리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군복을 입고 육공 트럭에 올라타고 있었다

현역병들은 선배님들 선배님들~ 하며 잔소리 중이었고

중대장이 와서 아저씨들에게 신분증을 보여달라며 하나하나 소집 확인을 하고있었다

오랫만에 만져보는 k2 소총의 감촉.....설마 진짜로 전쟁이 일어나는 것 일까?

어리둥절한 기분에 육공을 타고 이동중인데

저 멀리서 굉음과 함께 전투기 비행편대가 북을 향해 날아가고 있었다

옆자리에 앉아있던 중사가 말 해줬다......미군 항모쪽에서 날아온 f-22 같다고

빠르다.....테러발생한지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부터 전투기가 북을 타격하러 날아갈까?

1시간 정도 이동하다 경기도를 지날즈음 갑자기 모든 차들이 정차했고 주변이 소란스러워졌다

중대장이 모두 차에서 내린뒤 한쪽에 모이도록 했다.....

중대장 왈.....여러분들 전쟁 끝났습니다 모두들 집에 돌아가셔도 좋습니다 아까 타셨던 곳 까지

다시 갈테니까 가실때 총기 꼭 반납해주시고요!


황당했다.....세계 1위와 세계 6위에 군사력을 가진 우리나라와 미군의 합동 타격은

핵을 가졌다 하여도 세계 22위밖에 안되는 북한군 나부랭이정도는.....단시간에 항복하게 만들수 있는거구나....












그냥 재미삼아 써봤구요........쫄지맙시다

국방비로만 우리가 갸들보다 20배 이상을 더 쓰는데 상대가 되겠습니까?

문제는.....으리으리한 성 가진 놈과 초가집 사는놈이 서로 집에 불 지르면 누가 더 손해가 클까?

라는거 하나지만........돈 있으니 성이야 다시 만들면 되고

초가집은 먼지하나 안 남기고 개박살 내버리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