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팁글이 흥하니 저도 이번에 보드 바꿈질을 하면서 깨달은걸 팁 형식으로 적어볼게요.
아.. 고급 컴덕님들은 다 아실만한 팁이지만, 중급이라 하기에는 너무 변태 같은게 있어서 중급/고급이란 타이틀을 붙였습니다.
VGA 포트
조건:
자신이 바꿈질을 자주할 컴덕의 기운이 느껴진다.
그러나 여분의 글카를 갖고 싶지는 않다
또는 외장 글카가 필요 없다.
위의 조건에 해당하면 내장 그래픽을 쓸 수 있는 보드의 VGA 포트를 잘 봐야 됩니다.
위의 그림은 다 가진 ASUS z97 pro 보드입니다. 스펙에는 이렇게 나와 있네요.
- Supports HDMI with max. resolution 4096 x 2160 @ 24 Hz / 2560 x 1600 @ 60 Hz
- Supports DVI-D with max. resolution 1920 x 1200 @ 60 Hz
- Supports RGB with max. resolution 1920 x 1200 @ 60 Hz
- Supports DisplayPort with max. resolution 4960 x 2160 @ 24 Hz / 3840 x 2160 @ 60 Hz
포트별로 출력되는 해상도가 다릅니다. 위 보드는 종류별로 포트를 다 갖고 있지만 아닌 보드가 더 많아요.
예로는 제가 썼던 gigabyte z97x ud5h 보드 입니다. DP가 없죠?
여기다가 모니터가 지원하는 포트가 한정되어 있는것과 맞물려서, 외장 글카 없이는 모니터를 못 쓰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그게...저. gtx980 출시를 예상하고 gtx770 두장을 한달 먼저 팔아 치워서 qhd 모니터를 못 쓰고 손가락만 빨고 있었어요.
아.. 하나더. ad board 없는 bypass 방식의 모니터는 아예 내장에서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적고 보니 그냥 싼 비상용 글카를 하나 사 놓는게 낫겠네요.ㅋㅋㅋㅋㅋㅋ
보드 살때 살짝 신경 쓰면 나중에 비상시 편하긴 합니다.
PCI-E 스위치
글카를 넣었다 빼었다 해야 되는 덕질을 해야할 경우 보드에 pcie 스위치가 있으면 조오올라 편합니다.
글카가 한장이 아니라 두장 세장에다가 글카 수냉까지 하면 넣었다 뺐다(...) 하는게 불가능 하죠.
에즈락 z97 oc formula 보드 입니다.
빨간 네모가 스위치 인데요.
pcie 끄는 스위치 인데 4 way 글카라도 장착하면 스위치가 가려 버립니다!!ㅋㅋㅋㅋ
MSI Z87 XPOWER, MSI Z97 XPOWER AC 보드들은 보드 맨 밑에 있어서 오픈케이스가 아닌 이상 비슷한 상황이고요.
글카를 여러개 장착해도 케이스에 넣어도 스위치 접근이 쉬운 보드가
Gigabyte z87x oc force
Gigabyte z97x soc force
ASUS MAXIMUS VI EXTREME
등이 있습니다. 얘네들은 스위치가 램 옆에 붙어 있어요.
eAtx 보드
eAtx 보드가 마음에 드는데 갖고 있는 케이스가 atx라서 포기 했다고요?
컴덕은 그런 걸로 포기하지 않습니다.
완전 풀 사이즈 eAtx는 당연 불가능하지만 옆으로 2~3센치 퍼져있는 eAtx 보드들은 atx 케이스에 들어갈 가능성이 농후 합니다.
위 사진은 H440 케이스에 z87x oc force를 우겨 넣은 겁니다.
선정리홀에 고무때기를 빼니 별 문제 없이 잘 들어가네요.
물론 케이스에 절연 테이프를 감아줘서 혹시 모르는 쇼트는 방지 했죠.
안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eAtx라도 사이즈가 다 달라서요.
미리미리 atx에 비해서 얼마나 크고, 케이스는 옆으로 얼마나 공간이 있는지 확인을 하시고 지르시길 바랍니다.
4-Way SLI
익스트림 계열이 아닌 z97, z87 칩셋을 쓰는 시스템 같은 경우는 pcie 레인이 16개라, 최소 한 글카당 8x를 요구하는 엔당 글카는 2 way이상 sli가 불가능 합니다.
보드들 중 PLX 칩을 써서 4way sli를 가능하게한 변태같은 보드들이 가끔 있습니다.
Msi z97 xpower ac
Gigabyte z87x oc force
ASUS Z97-WS
등등 이 있겠습니다.
보드 방수 처리
에즈락 z97 os formula 같은 경우에 보드가 방수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아 물론 pcie나 cpu 소켓 같은 경우는 방수가 안 되어 있겠죠.
그래도 밑의 동영상을 보시면, 커스텀 수냉이나 하드코어 LN 쿨링의 경우 만의 하나에 대비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뚜따가드
MSI Z97 xpower AC 보드에 들어있는 레어 템 입니다.
ed CPU and helps to achieve lower CPU temperatures, making sure you can squeeze every MHz out of it. Whether you are a beginner in overclocking or a veteran, we hand you the tools to succeed.
- Helps to lower CPU temperature
- Easier and more stable fitting of cooling solution
- Protecting the die of your CPU
- Generate optimal mounting pressure
뚜따후 뚜껑을 다시 안 덮고 안전하게 보드에 다시 장착 시킬 수 있는 레어템이죠.
ebay에 이 플라스틱 쪼가리가 50달러에 올라 왔었는데 지를까 말까 심각하게 고민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이거랑 EK 뚜따 마운트를 써서 직방으로 다이 - 리퀴드 - cpu 워터 블락을 써주면...ㅋㅋㅋㅋㅋㅋ 행복하네요.
물론 망상입니다.
전원부 수냉
보드에 따라
1. 전원부 수냉이 달려 나오는 경우
1.a. 호스를 바로 연결해서 클램프로 고정해야 되는 수냉 블락
1.b. 피팅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수냉 블락
2. 전원부 수냉이 안달려 나오지만 보드에 맞는 사제 워터 블락을 판매 하는 경우
개취인데 1.b.가 가장 간편하고 경제적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1.a.타입 보드로 수냉 구성을 하다가 누수로 멘붕이 와보니 compression 피팅의 간편함 + 미려함을 다시 깨닫네요.
전원부
다 아시겠지만 모르는 분들을 위해
12 페이즈 보드보다 8페이즈 보드가 더 좋을 확률이 높습니다.
12페이즈는 리얼 6페이즈를 더블러로 12페이즈를 만들었을 확률이 높거든요.
8페이즈는 보통 리얼 8페이즈 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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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보니 피곤해서 끝으로 갈 수록 부실한 팁입니다. 혹시 추가할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