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일어나서 오유보면서 점심을 먹고 있었습니다
근데 모르는 번호로 왠 전화가
전화번호도 02-3483-9401이라는 번호로...
모르는 번호지만 그냥 받았습니다.
그 쪽에서 먼저
"송파경찰서 금융범죄수사팀 형사 누구누구"라고 소개를 하더군요~
순간 살짝 긴장을...
예전에 경찰서 간 기억때문에
올리던 숟가락을 내리고 들었죠 계속~
그런데 너무 전화기 수신이 안좋아서 뭐라는지도 들리지도 않았어요.
어렵게 어렵게 들은 얘기가 전남에사는 김철민이라는 사람 아냐고
지금 그사람이 제 명의의 통장으로 범죄를 했다
혹시 통장판적있냐 이런식으로 물어봄
어이가 없어서 그런 사람 모르고 그 쪽 은행권 사용도 안해봤고 통장도 없다고 하니
또 이상한 사투리로 주절주절~
전화기 상태 짜증나고 사투리 듣기 싫어서...(저도 부산사람, 하지만 이 사투리는 국산이 아님~)
거기가 어디냐고 내가 직접 전화한다고 말하고 그냥 끊고
송파결찰서 수사팀에 전화했죠~
혹시 XXX나 김철민이름으로 수사중인 사건있냐고
그리고 주절주절 설명했죠 그러니깐 그런 사건없다고
끝까지 상대방 이야기 안듣고 끊으시길 잘했다면서ㅋㅋㅋㅋㅋㅋ
내가 바란거는 수사 착수해서 어떻게 그런 놈들 잡아란 말로 얘기했는데ㅋㅋㅋ
걍 조심하랍니다~
암튼 저는 심하게 전화감이 안좋아서 그것도 일반 번호인데도...
그리고 사투리가 듣도 보도 못한 사투리란거에 의심하고
해당 경찰서에 직접 문의했습니다.
혹시 모르니깐 개인정보에 대해서 관광서 같은 곳에서 물어보면 직접 전화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용기 있는 분 저 번호로 전화라도...
뭐지 저 번호는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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