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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story_115700
    작성자 : *☆★♥♡
    추천 : 1
    조회수 : 615
    IP : 124.63.***.48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06/03/10 07:17:50
    http://todayhumor.com/?humorstory_115700 모바일
    [펌] 첫사랑.....잊을수없는 그녀와의추억-2-
    난 원하던것이 많았던 것일까???

     

    얌전한 생활방식의 세계를 벗어난 나는 알아야할것도.....하고싶은것도....가져야할것도 많았다..

     

    머리스타일,패션........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나에게 항상 조금했고.....나를 원망하게 만들었던.......용기......

     

    말그대로 "깡" 이없었다................하지만 19년을 이여온 마음가짐이 하루아침에 바꿀순없다는 진리가 압박했지만...

     

    난 무작정 덤볐다.......!!!!!!!!!!!!하루아침에 나를 바꾸기로!!!!!!!!!!

     

    내인생을 새로시작할수있는 최고의전성기인 20살을.....1초라도 더 낭비하고싶진 않았다..

     

     

    ............정말 자신감 많고,깡있고,멋있고,겁없는 남자가 돼자고.......

     

    그랬다......난 용기가 없던 아이였다.....

     

     

    후...........한숨이 밀려오네......

     

     

    퍽!(내가 뒤통수 맞는소리)

     

    날나리같은반놈 :  야 민호!? 나 돈이좀 없어서 빵을못사먹는데 배가고파 돈좀줘라???앙!??^_^

     

    민호 : 안돼.......나 이거 버스비란말이야.

     

    날나리 : 지랄하네 걸어가면 운동돼고 좋잖아? 허약해 빠졋는데 운동좀 해야지 안그래? 내놔 새꺄......뒤지기전에

     

    민호 : 아아아아아.......안돼 하지마~!!

     

    날나리 : 어 !!?? 손 안놓지?? 개새 맞아야 정신차리겟냐

     

    퍽퍽퍽퍼거퍽퍽퍽!~!@~@!~@~

     

     

    후.........드러운 바닥에 깔려 짓밝히면서 아픔보단....내가 더러운바닥에 깔린 치욕......부모님이 주신 피땀흘린돈을....

     

    저런놈에게 뺏긴다는게 정말 참기힘들었다......

     

    그렇지만.............. 난 용기가없었다................

     

    ......................

     

    날나리놈들 : 킥킥! 야 민호 너 여자친구 있냐? ㅋㅋ 장애우랑 사귀어봐 너에게 딱맞을거같은데?

     

    날나리2 : ㅋㅋ 저새끼는 바보래서 지엄마만 여자로 알걸 ㅋㅋ

     

    날나리1 : ㅋㅋㅋㅋㅋ 엄마랑 사귀라그래 ㅋㅋㅋㅋ

     

    처음으로.............이때 누굴 죽이고싶다는 생각.........들었다............

     

    하지만 그망할놈의 용기................원망스러웠다....

     

    민호 : 씨..............!

     

    날나리 : 뭐??! 씨!!?? 너 일로와

     

    퍽퍽퍽퍽퍽.........맞으면서 또 생각했다......

     

    두고봐라 나중에 꼭 너희들따윈 덤비지도못하게 강해지고 용기있는 남자 돼겟다고

     

    그 잘난 여자 맘만먹으면 초미인 100명 10000명 델고다니는 남자돼보여서 복수하겠다고........

     

    그러나 현실에선 고작 난........."씨".. 가 전부였다.............................

     

    이런 내모습이 항상 원망스러웠기에..................이번엔 용기를 키우기로......

     

     

    제길........친구를 찾아갔다..............학교다니면서 날 괴롭히던 놈들에게서 그나마 날 보호해주던....강한 나의 친한친구에게...

     

    복싱2년 신인왕전 출전경력의 소유자................준수(가명).......

     

    준수 : 어!?? 민호 너 머리랑 그 패션.......뭐냐"???

     

    민호 : 사정이 그렇게 됬다........새꺄......

     

    준수 : 뭐야?? 너 무슨 결심했냐? 갑자기 왜그래..??

     

    민호 : 야...........사람 패는법좀 갈켜줘라......

     

    준수: 뭐???? 너 몬일있냐 왜그래 또 맞았어? 

     

    민호 : 아 그런거 아니라고...............나 진지하다 지금....

     

    준수: ..............................진심이냐? 

     

    민호 : 그래........

     

    준수 : 술 많이 먹었냐? 그만 판 깨자 나도 일찍 들어갈란다..

     

    민호 : 싫어 임마 

     

    준수 : 그게............쪼르르르(소주잔에 술따르는소리)

     

    민호 : ?

     

    철썩......쏴아 

     

    그순간 내얼굴에  준수가 소주를 부어버렸다....

     

    민호 : 야이 xx놈아 !!

     

    준수: 뭐임마?

     

    민호 : 뭐야~~! xx놈아

     

    준수 : 미친놈

     

    민호 : 이새끼야 미쳤어!?? 

     

    준수 : .....................화나냐?

     

    민호 : 장난하냐...개XX야

     

    난 그자식을 한손으로 밀었다......

     

    준수 : 이게다냐??

     

    민호 : 뭐???

     

    준수 : 야임마..........넌 임마 내가 소주를 니얼굴에 붓는순간 내얼굴에 주먹을 날렸어야 정상인의 행동이였어 새끼야....

     

    민호 : 그......그게........

     

    준수 : 봐 못하잖아.............그리고 이런이야기 그만해라 ....미안해.......미안하고 일부러 악의로그런거 아니니깐 술더먹자 미안해 

     

    준수 : 화나는일 있으면 말해라 같이 풀면돼잖아 왜 그래 이상한 말하고...

     

    민호 : 후.............그래 나 지독히도 용기가없어 미치겟다.....나 좀 도와줘라....니 친구잖아.

     

    준수: .......................

     

    민호 : .....................

     

    그렇게 서로 말없이 ....5분정도 지났을까.....

     

    갑자기 말이없던 준수가 안주하나 씹어넘기고 말을 꺼냈다...

     

    준수: .............넌 시기를 조금 놓쳣어.....20살엔 맘대로 사람도 못때린다....설령 억울해도..

     

    민호 : 그정돈 알아.......그래도....

     

    준수 : ....................따른대 다 맞아도.......눈깔이랑........심하게 아픈곳만... 얻어맞지 마라...그럼 저항은 할수있어...

     

    민호 : 무슨말이야..?

     

    준수 : 눈맞으면 제아무리 강해도 어질거려 비틀거리고 눕게돼 스스로....손뻗어도 헛질하고...그리고 너무 아픈곳만 얻어맞진마...거기

     

    가 어디 말하는건지는 알지??

     

    민호 : 그게다야.............??

     

    준수 : 다른한가지는...........상대도 골라서 덤벼......니 몸무게 몇이냐 ?

     

    민호 : 58

     

    준수 : 80이상한텐 덤비지마라...........저항할순있어도 잘못하면 몸다친다 크게.........

     

    민호 : 그건 왜?

     

    준수 : .....................그냥 니가 살면서 겪어보면 알게돼.......니가 꺽을수있는 상대가 있고 아예 손도 못됄 상대가 있어...

     

    민호 : ,..........

     

    준수 : 그렇치만 제일 중요한건......

     

    민호 : ?

     

    준수 : 깡이다............너가 맞고만있으면 니가 죽는다는 생각을 해봐..

     

    민호 : ............그게 잘안돼는데 어떡하냐.......

     

    준수 : 아...........그럼........이럴때만이라도 나서라 

     

    민호 : ??

     

    준수 : 너가 사랑하는 것들을 뺏으려하거나,누가 욕을 하거나,다치게 하면........죽더라도 덤벼라..이게 내가해줄수있는

     

            말의 전부다..........이제 그만 물어봐라..............그리고 니가 나 권투좀했고 그래서 나 찾아와서 이런거 물어본 모양인데

     

            그런거 상관없어 임마..........알았냐?

     

    민호 : 무슨말인지 알겟다............고맙다..

     

    준수 : 알면 모해?? 해보지도 못할꺼면서........

     

    그렇게 그날 나는 그놈과 술을 진탕먹고..............헤어졌다......

     

    이틀후..........친한친구5명 놈들과 같이 야밤에 길을 걷고있었다............

     

    그러다가 심심했는지 내기를하는데.............가위바이보해서 진놈이 시키는거 해오기란다...참...........

     

    난 그런거 정말 질색이었지만........분위기에 이끌려 하게되었고..

     

    이일로 인해.......용기의 씨앗을?? 얻게돼는 일이생기고 말았다..........

     

    친구1 : 마지막으로 지는사람이 저기 보이지 저기 세워놓은있는간판 반짝반짝하는거 !~~저기 매장앞에 사람많은데 간판뿌시기하자

     

    친구 2: 좋아 ㅋㅋ 

     

    친구3 : ㅋㅋㅋㅋㅋㅋ 잼나겟는데 ㅋㅋ 

     

    민호 : 정말 할라고?????

     

    결국............가위바위보는 진행이 되었고......

     

    아니나 다를까 내가.............내가 당첨이 되어버렸다.........

     

    --;;

     

    친구1: 민호 당첨!!~~~!!~

     

    민호 : 야이 새꺄 정말 하라고? 나 못하는거 알잖아..

     

    친구 2: 아씨 나 이자식 또 이럴줄 알았어...야야 하지마 그냥 

     

    친구 3: ㅋㅋㅋㅋ

     

    민호 : 현실적으로 가능한게 아닌거같은데..

     

    친구 1: 야이 빙신아 가능하잖아임마 걸려바야 끽해야 보상금만 물어줌돼지 바보냐?

     

    친구2: 야야됐어 그만해 걍거 하삼

     

    그냥 갈려고 하는 친구들사이에서.......나는 순간 생각이났다........더이상 용기없이 살지 않겟다고....

     

    그리고 나는 그 세워져있는 간판을 향해 뛰어갔다......

     

    친구1 : 어 ! 간다 저새끼 할라고??

     

    친구2 : 못해임마 다시 돌아온다에 올인!~~

     

    간판앞에 도착하자 고민이 너무 됐다........그간판앞의 가게를 보니 사람도 참.....많았다..........

     

    두근두근 됐다 무척............그때와 똑같았다........용기없이 맞고있던 그 상황.....비슷했다......

     

    젠장............

     

    퍽!!!!!!!!!!! 와장창!~~

    ................................

     

     

    발로 차버렸다..........완전 산산조각이난 간판...........

     

    순간 난 놀랬다..............내가 정말 이걸 했다는 사실에........

     

    정신없이 놀란 친구들은 날 끌어서 튀기에 바빳고 

     

    나쁜짓!!?? 이였지만.......................나도 한다면 할수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후..........................난 누가 뭐래도 얕보지못하고 대단한일을 저지를수있는 

     

    내가 생각해서 멋있게 쿨하게 살아가는

     

    내가 꿈꿔오던 완벽한 것은 아니였지만...................양아치가 돼었다...........

     

    양아치가 됐다는것은......

     

    훗날 그녀를 만날수있게한 원인과 동시에 헤어짐이 될줄 그땐 몰랐다......

     

     
     
    *☆★♥♡의 꼬릿말입니다
    <img src="http://blog.empas.com/brainburst/2160538_600x600.jpg">

    세상을 알기엔 아직 어린 나이
    세상에 의지하기엔 이미 커버린
    나는 이 혼돈속의 정리를 원한다.

    두가지 세계에서 외면당한 설움
    나와 같은 공허속의 이름 신세대...

    우리를 바라보는
    포장된 시선들은 배부른 소리 하지말라고 한다.
    그때가 좋았다고 한다.
    그건 나약한 사고이다. 어느 시간속에 존재하건
    자신의 행복은 자신의 책임이다.

    시대의,시간의 책임이 아니다.

    나와같은 신세대여 아무런 대책없는 미래에 대한 넋두리를
    이젠 닥쳐주었으면 한다.
    냉정한 내 발언에 숨이 막혀오는이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나약한 영혼이여!
    도피의 끝은 진정 죽음이 아니다.
    영원히 깨어있다.
    날개를 잃어버린 채 추락하는 영혼이 될 것이다.

    나는 두가지길 중 사람들의 발자취가 없는 가시밭길을
    택하련다. 나의 선택에 따르는 고통은 견딜 수 있다.
    가시를 밟으며 피를 흘린듯 새로운 곳에 내가 먼저 갈 수 있다면....

    <div style="width:450px;text-align:center;border:1px solid gray;"><div style="background-color:#66CCFF;font-size:11pt;font-weight:bold;font-family:돋움;padding:5px;border-bottom:1px solid gray;">해에서 온 사람</div><div style="padding:5px;"><img_ src="http://www.quizdiva.net/bt/sun.jpg" alt="해에서 온 사람" style="margin-bottom:5px;"/><div style="text-align:left;">친구들 사이에서 당신은 가장 빛나는 별입니다.<br/><br/>연극같은 삶을 사는 당신은 언제나 주목받는 존재입니다.<br/><br/>당신의 끼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으며 당신이 빠진 파티는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br/><br/>하지만 조심하세요!<br/>태양은 고집이 세고 도가 지나친 건방진 존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br/><br/>당신은 훌륭한 지도자이자 좋은 친구입니다. 당신이 최고입니다!<br/><br/></div><a href="http://heygom.com/blogthings/planet/index.html">너 어느 별에서 왔니?</a></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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