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 전역을 1달 남긴 시점에서
밤 12시가 돼는 야심한 시각에 갑자기 떠오르는 그녀생각에...
군대 행정반에서 한번 끄젹어봅니다.........
그녀와의 아련한 슬픈 추억......
ps. 사정상 가명을 사용하겟습니다.......민호를 저로 지칭 하겠습니다.
(잼있을진 모르겟지만 이이야기를 다 들은 제 고참이고 후임들은 다 잼있어하더군요....2시간분량의 장편..--;;
단 주의하실것은.....첫사랑을 처음만나는 까지의 과정도 이야기가 많이 길고....결말까지도 많이 기니..
지루하실수도 있으니.....길다는것을 감안 하시고 봐주셧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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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3년전........20살 시절.......
미치도록 바랬다........정말 간절했엇다.......20살이 되기를...
20살 이전의 나는 나가 아니였다......
그저 소심하고.....친구도 별로없고....여자따윈 알지도 못하는, 날나리놈들에게 많이 맞고다니던....
그런 범생이같은 아이.......마음속엔 항상 터프하고 깡좋고 멋있는,,,상남2인조의 영길이같은
그런 남자이길 바랬다.
단지 그저 ..........20살만 돼기를.......
Part 1. 20살
졸업.......드디어 지긋지긋하던 고3을 탈출하는 순간이였다...
공부의 압박감,부모의 기대, 나를 늘 괴롭히던 문제아들..........다 이제 날 건드리지 못하게 되었던것이다..
항상......마음속에 지니고 다니던 바램 때문이었을까?? 졸업은 나에게 인생의 새출발로 다가왔다.
그리고 내가 항상 바래왔던 마음은.......과거의 나와 다른 180도 다른 나로 바꾸어버리고 말았다..
그것이 첫사랑을 만나게 하는 인연의 첫줄이었을 줄도 모른체.....................
Part2. 난이제 영길이다!
미쳤다........지금 생각하면 난 그때 미쳤던 거다.......
졸업을 하자마자 나는......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미용실로 갔다.....
그때 내 머리는 상당히 길었다 좀만 더기르면 뒤에 여자처럼 고무줄을 묶어야될지도...
당당히 나는 미용실문을 박차고 들어갔다
미용사 : 어서오세요
민호(나) : 제머리 지저분한것만 쳐주시고 바로 "파란색" 으로 염색해주세요.
미용사 : 네!?네?...정말로요?
민호 : 네 왜요???
미용사 : 손님머리에 파란색 하시면 좀 보기너무 괴팍하실거같으신데요......
파란색........난 이때부터 벌써 변하길 갈망했는지 모른다.....쌩 "양아치"로
민호 : 그래요 그럼 어떤 색이??
미용사 : 노란색이 잘 어울리시는듯 하는데.......
민호 : 그럼 그걸로 해주세요.
19년동안 맨날 범생이컷에.......머리에 왁스조차 대본적없던 내가....
반란을 시작하려 하고있었다...
그리고...........몇일가지 않아......나는 꽤많이 모여있던 내통장의 돈 전액과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취업을(공고나왓음) 알선해준 곳에서 번 월급 1년치와 부모님에게 손벌려...뜯은!???;; 돈
을 모으기 시작했다......
꽤 됀것 같다...........2300만원 정도......이런돈이 모일줄은....
상상도 못했엇다......
돈을 모으자마자 나는 광견병걸린 개처럼 뛰쳐나갔다....
옷을 사기위해.............지긋지긋했던....엄마표 옷은 정말 싫었다!!!!!!!!!!!!!
친한 친구들과 있으면 꿀리는 이기분도 싫었고!
하루종일 명동시내,동대문을 돌아다니며 옷을 샀다......패션에 대한 정보는 제로였기에 상인들에게
무척이나 질리도록 질문을 해대며 옷을 샀다............
!!!!!!!!무슨 스타일이 유행이죠?? 저한텐 이게 어울릴것같나여?? 이옷은 뭐라고 부르죠?????!!!!!!!!!!!!!!!!!!!!!!!
......쪽팔림이란것은 이미 생각지도 않고있었다......옛날에 나는 생각지도 못할.....집에돌아와
패션잡지도 눈빠지게 보고 인터넷 패션코디 사이트를 닥치는 대로 돌아다녔다........
그동안 몰랐던........하지못했던.........꿀린다는손해를 봤다는 생각에 나는 미친듯이 날뛰고있엇다.....
이게 끝일까??? 나의........질주는 멈출줄 몰랐다.......
<img src="http://blog.empas.com/brainburst/2160538_600x600.jpg">
세상을 알기엔 아직 어린 나이
세상에 의지하기엔 이미 커버린
나는 이 혼돈속의 정리를 원한다.
두가지 세계에서 외면당한 설움
나와 같은 공허속의 이름 신세대...
우리를 바라보는
포장된 시선들은 배부른 소리 하지말라고 한다.
그때가 좋았다고 한다.
그건 나약한 사고이다. 어느 시간속에 존재하건
자신의 행복은 자신의 책임이다.
시대의,시간의 책임이 아니다.
나와같은 신세대여 아무런 대책없는 미래에 대한 넋두리를
이젠 닥쳐주었으면 한다.
냉정한 내 발언에 숨이 막혀오는이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나약한 영혼이여!
도피의 끝은 진정 죽음이 아니다.
영원히 깨어있다.
날개를 잃어버린 채 추락하는 영혼이 될 것이다.
나는 두가지길 중 사람들의 발자취가 없는 가시밭길을
택하련다. 나의 선택에 따르는 고통은 견딜 수 있다.
가시를 밟으며 피를 흘린듯 새로운 곳에 내가 먼저 갈 수 있다면....
<div style="width:450px;text-align:center;border:1px solid gray;"><div style="background-color:#66CCFF;font-size:11pt;font-weight:bold;font-family:돋움;padding:5px;border-bottom:1px solid gray;">해에서 온 사람</div><div style="padding:5px;"><img_ src="http://www.quizdiva.net/bt/sun.jpg" alt="해에서 온 사람" style="margin-bottom:5px;"/><div style="text-align:left;">친구들 사이에서 당신은 가장 빛나는 별입니다.<br/><br/>연극같은 삶을 사는 당신은 언제나 주목받는 존재입니다.<br/><br/>당신의 끼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으며 당신이 빠진 파티는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br/><br/>하지만 조심하세요!<br/>태양은 고집이 세고 도가 지나친 건방진 존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br/><br/>당신은 훌륭한 지도자이자 좋은 친구입니다. 당신이 최고입니다!<br/><br/></div><a href="http://heygom.com/blogthings/planet/index.html">너 어느 별에서 왔니?</a></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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