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6월식 알티마 타고 다닙니다.
약 2년 6개월. 65000km 주행했네요 ㅎㅎ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지만 그냥 정보공유차원에서 적어보는 시승기입니다.ㅎㅎㅎㅎㅎ
사진도 없는 장문의 글이며 매우 주관적인 시승기입니다 ㅋ
1. 외관
디자인은 호불호가 매우 강한거 같습니다 ㅎㅎ
머랄까..약간 미래지향적인..전형적인 일본차의 느낌인거 같네요 ㅋ
희소성과 여러 다른 이유로 구매했지만 아직도 가끔 디자인을 볼때면 머 저런게 다 있나 싶을때도 있습니다 ㅋㅋㅋㅋ
북미에서 생산되어 지는데 차량에 단차가 좀 많습니다.
사이드스커트 쪽에서 유독 심한 단차를 보여주며, 범퍼와 차체 색깔에서 이색이 좀 있습니다.
차체보다 범퍼가 좀 더 누런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흰색차량입니다) , 아무리봐도 불량같은데.. 대부분 알티마 들이 그렇습니다 ㅋㅋ
특히나 흰색차량에서 많습니다 .
미국도 대충 놀면서 차만드는것 같습니다 ㅋㅋ
현기차량의 같은급보다 훨~씬 완성도(?) 가 떨어지는 기분입니다 ㅎㅎ
전방 감지기 2개 후방감지기도 2개 입니다. 후방 양옆에만 감지기가...
가운데는 카메라가 있어서 그렇다는데..걍 원가절감인거 같습니다.ㅋㅋ
2. 실내
매우 단순한 실내입니다. 옵션은 국내산에 비해 많이 부족합니다.
운전석 윈도우만 오토이며, 운전석시트만 전동이며 메모리기능도 없습니다 .
앞열시트에만 열선시트만 들어갑니다.
현기에 비해 핸들이 무거운감이 있습니다. 회사사람들 첨 타보고 다들 핸들 무겁다고 징징.
전 갠적으로 이게 더 맘에 듭니다. 고속주행에서 더 안정감이 있어서요
네비는 국내에서 아틀란맵이 들어가구요. 라디오주파수 상당히 못잡습니다..지직지직거려서 안들어요
제키가 175인데 운전석 저에 맞게 세팅하고 뒤에 앉아도 별 불편함 못느낍니다. 소나타정도의 넓이나옵니다.
그러나 뒷자리 시트포지션이 좀 높습니다. 천장은 선루프때문에 살짝 내려와 있구요.
그래서 180 이상의 장신들이 타면 가끔 천장에 머리가 닿기도 합니다 ㅋㅋ그러나 제가 안탈거니까 신경안씁니다 ㅋㅋ
뒷자석 의자는 6:4 폴딩도가능해서 가끔 유용하게 잘 써먹습니다.
제차는 실내 잡소리 여기저기서 많이났습니다. 그런거에 민감한편이라 스트레스좀 받았네요.
그래도 센터가서 대부분 잘 처리 했습니다. 그러나 한군데 잡소리 잡으면 다른곳에서 또 나기 시작합니다.ㅋㅋ
2년6개월째 어디선가 문득문득 잡소리는 계속 납니다..환장할거 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
3. 그외에.
- 배기량 대비 좋은 연비.
2500cc 차량에 CVT미션입니다. 가속감도 생각보다 훌륭하고, 배기량 대비 연비가 좋습니다. 공인연비 13.3km
개인적 최고 연비 고속주행으로 22.2 km 기록이며, 조금 신경써서 고속주행시 17-18km 조금 난폭하게 몰면 14-15km 나옵니다.
인천-부산 고속 및 부산 시내 5명타고 에어컨틀고, 고속주행 100-140 주행결과 15km 연비 나왔습니다.
100% 시내주행에선 현재 8km 정도 나옵니다. 연비 신경안쓰고 운전하는 스타일입니다 ㅎ
-시트의 편안함.
알티마 광고시에 "저중력시트" 로 광고했었지요 ㅎ 실제로 시승때 시트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랑 와이프 모두 너무 만족했던 부분이 시트였지요.
- A/S
앞쇼바 교체 - 울퉁불통한 길에서 잡소리가 났는데 센터에서 정확한 재연이 안되서 쇼바 교체 해줌 - 보증기간내 무상수리
에어백교체- 에어백경고등 점등으로 인해 모듈, 시트에어백. 커튼에어백 교체받음 - 보증기간내 무상수리
알터네이너교체 - 특정생산년도 차량에 대해서 무상교환이 있었음. 특정 알피에서 차량 떨림 및 공명음현상으로 인한 교체
잡소리 잡으러 자주감.
엔진오일은 10회 무상교환이라서 만족함. 그러나 제차는 딜러사 혜택으로 인해 20회 무상교환임. 차량 판매할때까지 돈주고 교체할일 없을듯.ㅋㅋ
이래저래 자잘한것까지 무상수리 받은 내역이 거의 천만원은 되지 싶네요 ㅋㅋ
갑자기 일이 바빠져 여기까지 써보는 주관적인 알티마 시승기였습니다.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