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예~~전 벌써 몇년전이네요..</div> <div> </div> <div>한 1년정도 모텔에서 일한적이 있습니다.</div> <div> </div> <div>약간 파티할수 있는 느낌이 나는. 그런 특별한? 모텔 그런데였죠.ㅎㅎ</div> <div> </div> <div>그 당시에는 이런곳이 많지않아 특실같은경우는 예약경쟁이 장난이 아니였던...ㅎㅎ</div> <div> </div> <div>오래전 이야기지만 아직도 생각나는 일들이 몇가지 있어서요. </div> <div> </div> <div>다른분들 멘붕 이야기 적다보니 재미져서 저도 한번 써봐요 ㅋ 음슴체로 갑니다.</div> <div> </div> <div>1. 토끼사건</div> <div> </div> <div>대실 손님이였음. 아직도 정확히 기억남. 남자분은 좀 작은체구. 여자분은 남자분의 2배정도의 건강미를 자랑하심.</div> <div> </div> <div>여자분 검정색 옷입었던것도 기억나네.</div> <div> </div> <div>입실한지 15~20분 됐나? 다시 프론트로 오더니 죄송한데 급한일이 생겨서..블라블라블라. 환불되나요 시전.</div> <div> </div> <div>짧은 시간이였던지라 그냥 별말없이 해드림. </div> <div> </div> <div>청소 하시는분들이 바빠서 직접 본인이 객실정리겸 올라갔는데.</div> <div> </div> <div>그 짧은 시간동안 할거 다함. </div> <div> </div> <div>샤워도 했고, 피임도구를 봐선 본인들 목표도 달성했음. </div> <div> </div> <div>걍 청소담당한테 청소 맡기면서 대충 계산해봄.</div> <div> </div> <div>계산하고, 엘베타고, 입실해서 옷벗고, 샤워하고(여름이였음!!), 목적달성하고, 다시 씻고, 옷입고 내려오는 시간이 가능한건가..ㅎㅏ..</div> <div> </div> <div>불쌍한 토끼같은 놈이라 생각하고 넘어감.</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2. 귀신나올거 같아요 빼에에에엑</div> <div> </div> <div>평일밤이였음 . vip 실 이외에 만실인 상황. 커플입성.</div> <div> </div> <div>객실가 15만원이였던가. 암튼 비쌈. 설명드리니 남자 순간 주춤. 하였으나 금액결제하고 입실.</div> <div> </div> <div>새벽 3시? 쯤 그 방에서 전화가옴. </div> <div> </div> <div>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 우린 여기서 도저히 못자겠다. 우리 나갈거다. 환불해달라. 이미 입실 5시간도 지남.</div> <div> </div> <div>때마침 이상한소리가 들림. 전 터벅터벅 걸어가서 커튼뒤에 조금한 창문을 닫아줌.</div> <div> </div> <div>창문이 열려서 와따가따 하며 나는 소리였네요. 이제 괜찮으실겁니다. 했지만 난 모르겠다</div> <div> </div> <div>무서워서 못자겠다. 무조건환불을 해달라. </div> <div> </div> <div>저희도 입장이 난감하여, 그럼 그동안 객실 이용하셨으니 대실1회 비용을 받겠다. 얼마만 제외하고 해드리겠다 </div> <div> </div> <div>아이고 난 싫다. 지금 잠도 다 깨서 기분도 안좋고,블라블라 빼에에에엑 .</div> <div> </div> <div>결국 환불해드림. 물론 무서움을 이해를 못하느건 아니지만 창문이 딱봐도 보이는 상황이였는데..</div> <div> </div> <div>암막커튼도 아닌 하늘하늘 거리는 비치는 커텐이였음..ㅠㅠ</div> <div> </div> <div> </div> <div>3. 오픈형 화장실의 문제.</div> <div> </div> <div>이건 제가 들어가기 전에 있었던 일.</div> <div> </div> <div>독특한 객실 구조로 인해 오픈형 화장실이 몇군데 있었음.</div> <div> </div> <div>그 방역시매우 오픈형이였음</div> <div> </div> <div>문도 투명문이고 단독 화장실이 아닌 객실과 욕조와 화장실이 나란히 이어지는 특이한구조.</div> <div> </div> <div>문은 가려도 소리가 다 들릴수밖에 없는, 냄새는 덤. 그런 이해 못할 구조였음.</div> <div> </div> <div>그객실에 있던 커플중 여성분이 화장실이 급했나봄. </div> <div> </div> <div>새벽시간, 알몸으로 나와서 복도를 헤메였음. 하지만 화장실이 없었음.그러다 모텔 구석 창고를 발견.</div> <div> </div> <div>그 창고에는 냉장고에 각종 음료와 맥주를 보관했는데 냉장고 문열고 1층 맥주칸에 싸지르고 도망감..그것도 큰일을.</div> <div> </div> <div>첨에 직원분들은 저 분이 대체 왜 알몸으로 헤메이는가 당황하였지만, 이내 다시 돌아가는듯하여 신경을 안쓴게 화근.</div> <div> </div> <div>다행히도(?) 맥주에만 묻어서 병 깨끗히 씻어서 직원들이 다 마셨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 </div> <div> </div> <div>4. 외안됀데?</div> <div> </div> <div>주말이면 여성단체분들 어마어마 함.</div> <div> </div> <div>솔직히 난 이때가 젤 당혹스러움. 수많은 요구사항이 있음. 이건 괜찮음. 내 할일이니까.</div> <div> </div> <div>근데 객실내에 문제가 생기면 그방에 혼자 들어가서 처리해야되는게 당황스러움.</div> <div> </div> <div>예를 들어 컴퓨터가 안됨, 그럼 출동해서 컴퓨터 이래저래 막 봐줌.</div> <div> </div> <div>그럼 여성분들이 내 옆에 나란히 줄 서서 구경함. 이제돼요? 안돼요? 언제돼요? 이러면 땀이줄줄..ㅠ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5, 오빠좀 그만.</div> <div> </div> <div>가끔 복도를 와따가따하면 오빠들은 왜케 찾는지..</div> <div> </div> <div>그 놀라운 서라운드가 여기저기서 들려옴.. 하....</div> <div> </div> <div>주말에는 소프라노 합창곡이 되어지곤 함.</div> <div> </div> <div>그러니 모텔가시면 이중문 닫고하세요. 창문도 닫으세요. 지나가는 사람들 부러우니까요....ㅋㅋ</div> <div> </div> <div> </div> <div>퇴근시간이되서 급하게 마무림합니다. </div> <div> </div> <div>지나고보니 재미난 일들이 많긴했는데 필력이 망이네요..ㅋ그럼 뿅</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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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08/23 18:11:18 175.127.***.203 꽃빠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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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427[10] 2016/08/25 04:42:09 58.76.***.77 삶은메추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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