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houghts of Mary Jane (Nick Dr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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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수많은 천재중에 돋보이는
또 한명의 천재 닉 드레이크(Nick Drake).
그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죽음이 그려집니다.
그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삶의 고뇌가 느껴집니다.
그 어린 친구의 목소리에서
어찌 그리 生의 무게가 가득 느껴지는지...
다뎀벼... 어제도 말릴수 없는 광기의 폭음.
어지러운, 머리와 팔과 다리와 늘어지 모가지.
그리고 등어리 선을 타고 내리는 식은땀의 느낌.
닉 드레이크의 목소리와 어울리는 지금 입니다.
죽은자는 말이 없다고 하였지만,
청년의 나이로 이 세상을 등진 수많은 사람들 중,
그와 유사한 느낌의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랜디로즈, 토미볼린, 짐모리슨, 지미헨드릭스...
무수히 그려지는 천재들의 죽음 느낌.
불편한 몸으로 한줄, 한줄, 힘겹게 두드리는
키보드위의 자판이 오늘따라 이리 무거울 줄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