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Alone With My Shadow (Jon Mark)</div> <div> </div> <div> </div> <div>발라드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지루하다고? </div> <div>그럴수도 있겠지. 맥빠진다고? 그럴수도 있겠지. </div> <div>그래도 발라드는 좋아...</div> <div>크리스디버그, 죤 마크, 닐영, 죤 마일스의 음악들로만 </div> <div>연결되어있는 테이프를 하나 가지고 있다. </div> <div>중간 중간에 바클리제임스하비스트와 위쉬본애쉬의 음악도 들어있는.... </div> <div>발라드? 좋아, 흔히그렇게 부르면 무난하겠지. </div> <div>약간은 格이 틀린 음악들이지만 말이야. </div> <div> </div> <div>대학다닐때 죤마크(Jon Mark)의 목소리를 듣고서 첨엔 이랬다.<br>"쵯~ 뭐 이리 히바리(힘이라는 경상도 사투리)가 없어" </div> <div>하지만 몇번 듣고선 뿅 갔다. </div> <div>정말이지, 사근사근 노곤노곤 그리고 부드럽고 깊이있는 </div> <div>음성이라는 걸 깨달은 것이다. </div> <div>차라리 약간은 애절한듯 부르는 크리스디버그(Chris De Burgh)의 </div> <div>목소리가 부담스럽게 들릴정도로 말이다. </div> <div> </div> <div>Alone with my shadow... 죤마크의 특징인 사근사근 창법. </div> <div>그 최절정의 노래이다. </div> <div>참으로 사랑하는 그녀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div> <div>아끼는 친구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div> <div>좋아하는 형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div> <div> </div> <div>깜깜한 아주 깜깜한 밤에, </div> <div>블랙커피 가득 들은 따뜻한 머그잔 하나씩 손에 쥐고 </div> <div>이 노래를 듣는다면.. 바로.. 환상. </div> <div> </div> <div>나도 한번씩 죤마크를 따라해본다. </div> <div>노래방에서 입에 들어갈 듯이 마이크를 바싹 붙이고, </div> <div>약간의 비음을 넣어서, 한껏 속삭인다.<br>.... 씨더~ 브로큰 하트..론리~~ 아.....</div> <div> </div> <div>문득 생각난다. </div> <div>언젠가 혼자만의 노래방 자리에서(전부 들화장실에 간 사이) </div> <div>죤마크의 음성으로 김성호의 회상을 부르다가,<br>갑자기 들어온 파트너 아가씨에게 엄청 구박받았던 순간이... </div> <div> </div> <div>.... 바람이 몹시 불던 말이었지.. 으으윽~</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tfQWygY-RnE" frameborder="0"></iframe><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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