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1/a2e5bc52266904820408af6f7cef9030.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br></p><p>27번째 생일.</p><p><br></p><p><br></p><p>여자친구와 결별한지 이제 한달.</p><p><br></p><p>우리 파트 아이템의 고객사 감사가 있는 날.</p><p><br></p><p>왕복 400km의 협력업체에 급히 출장 다녀온 날.</p><p><br></p><p>조수석 뒷바퀴 캘리퍼가 맛이 가서, SSPS센서가 맛이가서 수리비 30만원 가량 나온 날.</p><p><br></p><p>감기 몸살로 정신이 오락가락 한 날.</p><p><br></p><p><br></p><p><br></p><p>사실 생일임을 주변에 알리지 않아요.</p><p>저에겐 그저 주변에 있는 분들에게 감사하며 하루를 조용히, 평안히 지나가기를 혼자서 바라는 날입니다.</p><p><br></p><p>약간 내향적, 낙천적이고 나쁜일은 금방 잊어버리기 때문에 잔일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인데</p><p>하루종일 정신이 없다보니 슬프기도, 우울하기도 하네요.</p><p>시간이 지나면 이 또한 잊혀지겠지요.</p><p><br></p><p>오늘 생일이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p><p>편안한 밤 되세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