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여친도 없고 돈도 없으므로 음슴체 씀</P> <P> </P> <P>본인은 말년에 전차 사격장에서 일했던 사람임</P> <P> </P> <P>본래 사격장관리는 짬이 없는 애들이 주로 맡지만 본인은 군번이 꼬여서 그런지</P> <P>아님 풀려서 그런지 사격장 관리병을 말년에 받게됨</P> <P> </P> <P>사격장 관리 편제는 각 중대에서 병사 한명씩 + 군 간부 1명인 4명에서</P> <P>그 사격장까지 대려다 줄 운전병까지 해서 총 5명인데 그중 간부에게서 들인 이야기임</P> <P> </P> <P>사격장 관리관이 상사였는데 일과 시간 도중에</P> <P>일이 별로 없구 해서 자기가 중사때 있었던 일을 말해준다고 함</P> <P> </P> <P>옛날 사격장 관리관이 관리관 대리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사격장 내에서 몇몇 전차포 탄두가 여러개 나왔다고함</P> <P>(보통 한번 전차사격하고 나면 사격표지 주변에 탄두가 널려있음)</P> <P> </P> <P>보통 그런 탄두는 폭발물 관리 반장(?) 과장(?) 암튼 그런 사람이 관리감독 하에 제거를 하는데</P> <P> </P> <P>왠일로 그 폭발물 관리하는 간부가 탄두 제거할때 혼자하면 심심하니 얘기도 좀 할겸해서 같이 하자고 함</P> <P> </P> <P>폭발물 관리 간부가 탄두를 1m 약간 안되게 쌓아놓고 사이사이에 다이나마이트를 박고 </P> <P>무슨 선같은 걸로 연결하더니</P> <P> </P> <P>곧바로 관리관한테 물어봄</P> <P> </P> <P>"야 너 100m에 몇초 뛰냐?"</P> <P>"왜 그러싶니까?"</P> <P>"아 닥치고 너 나보다 더 빠르게 뛸 자신있냐?"</P> <P>"에이 제가 간부님 보다 덩치도 있고 체력도 있지 말입니다."</P> <P>"그래? 음.....뛰어!!ㅋㅋㅋㅋ"</P> <P> </P> <P>갑자기 이 말하시고 뭘 누르신 다음 존내 뛰시는 거임ㅋㅋㅋㅋ</P> <P> </P> <P>중사였던 관리관은 "무..무슨 일이싶니까?"물어보면서 당황해 했고</P> <P> </P> <P>한참을 뛰어가던 간부는....</P> <P> </P> <P>"야 그거 스위치 눌렀으니까 좀 있으면 터져 이 미친 놈아ㅋㅋㅋㅋㅋ 빨리 뛰어!!ㅋㅋㅋㅋㅋ"</P> <P> </P> <P>관리관은 좆됐다 싶은 마음에 존나 뛰셨다고 함 나중에 보니까 먼저 튄 폭발물 관리하는 간부도 제낌ㅋㅋㅋㅋㅋ</P> <P> </P> <P>그렇게 존나 뛰어서 호에 들어가자마자 </P> <P> </P> <P><STRONG><SPAN style="FONT-SIZE: 36pt">펑!</SPAN></STRONG></P> <P> </P> <P>나중에 알고보니 다이나마이트에 연결한 선이 폭탄을 언제 폭파시킬지 조절하는 시한장치와 비슷한 건데</P> <P> </P> <P>폭발물 관리하는 간부가 일부러 좀 길게 연결하여 좀 늦게 터지게 만든 다음 관리관을 골렸던 거임ㅋㅋㅋㅋ</P> <P> </P> <P> </P> <P> </P> <P> </P> <P> </P> <P>아...쓰고 나니까 재미 없네...</P> <P> </P> <P>나중에 사격장에서 간부한테 경례받은 일도 쓰겠음</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