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제발 한방에 켜지게 해주세요.'

부팅후 윈도우 진입 직후에서 종료되는 현상이 발생한지도 10개월이 지났다.

이 문제 때문에 8개월전 파워를 바꿨더니 1개월 동안은 멀쩡하더니 6개월 전부터 다시 말썽이다. 비슷한 증상 다른 원인인가?

운이 좋다면 3번정도의 재부팅을 통해 부팅을 성공할수 있지만. 연속적인 재부팅으로는 어림도 없다.

기본적으로 10분정도는 기다렸다 켜줘야 그나마 부팅화면중에 멈추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아... 쿨링 문제인가? 하지만 쿨러에는 문제가 없다. 이런 증상이 있고난후 컴퓨터 내부 먼지청소는

내방 청소하듯 하는듯하다. 먼지청소 직후 기분 때문인지 부팅성공확률이 올라간 듯하다.

그럼 뭐가 문제일까?

아 그래 메인보드가 문제인가? 그래 좀 뭐가 이상하긴 했다. 온보드 사운드포트가 갑자기 작동을 안해 프론트 사운드포트를

온갖 잡음과 함께 이용하고 있고 내장 그래픽카드 포트에 모니터를 연결하면 모니터가 작동을 안한다. 메인보드가 맛이간게

맞는것 같았다.

그런데? 왜? 윈도우 진입후 1분 정도에 다운되는거지? 그래픽 카드 문제인가? 그래 잘 생각해보니 컴퓨터를 켜고 그래픽카드

쿨러가 풀로드 할때가 있고 안할때가 있던것 같아. 풀로드 한번 하고 부팅되던게 정상이었던 것 같은데...

하지만 그것도 복불복이었다. 정상적으로 풀로드 한번 되고 부팅되도 다운될때가 있는 것 보니... 아 모르겠다.

윈도우 진입 직후 다운까지 걸리는 시간은 1분정도...

그 죽음같은 1분만 견디면 컴퓨터 쓰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 아~ 전기세만 아니면 컴퓨터 켜놓고 살고 싶다.

하지만 난 전기세를 걱정해야하는 서민이니...

내일도 컴퓨터를 쓸일이 있다면... 컴신에게 기도를 해야겠다. 

'제발 문제없이 켜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