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남녀에 대해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사람입니다.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91041&s_no=191041&kind=member&page=1&member_kind=bestofbest&mn=110591" target="_blank"><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h</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91041&s_no=191041&kind=member&page=1&member_kind=bestofbest&mn=110591</span></a></div> <div>님. 님은 왜 남잔데 여자편 드세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들어가서 댓글 보시면 알겠지만, 일부 산으로가는 대화를 제외하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오유인들이 생각하는 양성평등에 대해 대강은 아시겠지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오유는 소수자의 입장을 가장 열심히 이해하려 노력하는 곳중에 하나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흐름에 따라 자칫 한쪽으로 흘러가는 듯해도, 끝없이 의견을 내놓으며 끝까지 이야기하는 곳이기도 하고요.</span></div> <div>의견을 개진하고, 반대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을 이해시키려, 빈번하게 콜로세움이 세워지는 곳입니다.</div> <div>상대방을 설득을 한다는건, <b>상대방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을 찾아 상대방에게 공감가게 이야기하는 과정</b>입니다.</div> <div><br></div> <div>저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레바 작가의 작품 "Trans 上"편에서 나온 장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혀로 여성의 뺨을 때리고, 썸을 타자며 머리를 잡는' 장면이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여성혐오적 장면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span></div> <div>외계인이잖아요. (이후 전개가 어찌 될지도 모르고요)</div> <div><br></div> <div>또한, 레바작가가 여성혐오적 사상을 가진 작가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div> <div>작품 소재를 가지고, 작가를 판단하는 건, 매우 아둔한 생각이거든요.</div> <div>덱스터의 작가가 연쇄살인범이 아니듯이요.</div> <div><br></div> <div>나왔던 이야기중에서 </div> <div>납득이 갈 만한 논리도, 공감이 갈만한 이야기도 안 보였어요.</div> <div>설득이 안 되더군요.</div> <div><br></div> <div><b>우리를 설득시켜주세요.</b></div> <div><b>납득이 간다면, 우리는 여러분과 앞정서서 레바 작가를 성토하고 있을겁니다.</b></div> <div>(우린 원래 그런거 잘해요)</div> <div><br></div> <div><br></div> <div>설득에 관해 말이 나왔으니, 예전 오유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div> <div>제가 아이디를 만들기전의 그저 작은 커뮤니티였던 오유는.</div> <div>남자들만 득실거리는, 고등학교 남자반 같은 분위기였습니다.</div> <div>그 때도 말은 가려가며 했지만, 지금보다는 마초한 분위기였죠.</div> <div>여성문제에 있어서도 다소 둔하였습니다.</div> <div>지금의 남녀평등을 지향하는 오유가 되기까지.</div> <div>수많은 회원분들의 설득이 있었습니다.</div> <div>얼핏 기억나는 것만 적어보면.</div> <div><br></div> <div>키작고 왜소해서, 성희롱 성추행을 많이 당했는데, 덩치 큰 남자친구가 생기자, 그런 사람들이 싹 사라졌다는 이야기</div> <div>(맘편히 걸을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는 얘기는 좀 아프더군요)</div> <div>생리통에 대한 아픔의 정도와 느낌. (생굴을 낳는 거 같다는 비유는 정말 찰졌어요)</div> <div>출산의 기쁨. 여성의 시점에서 본 연애이야기.</div> <div>등등등</div> <div>그 수많은 회원분들의 '설득'에, 지금의 오유가 있는겁니다.</div> <div><br></div> <div>네 여시 여러분이 해야 했던 건 우리를 설득하는 거였어요.</div> <div>하지만 설득은 통하지 않았고, 납득시키는데 실패했죠.</div> <div>그러자 어떻게 했나요.</div> <div><br></div> <div>좌표를 찍고, 사람을 동원해서, 여론조작을 하려고 했죠.</div> <div>국정원과 일베가 자주 벌이는 그 방식과 동일하게요.</div> <div><br></div> <div>이걸 오유인들은 어떻게 받아드릴까요?</div> <div>조잡한 비유를 들어보죠.</div> <div><b>어린시절 가정폭력을 당해, 그 기억으로부터 괴로워하는 여친을, </b></div> <div><b>말 안 듣는다는 이유로 때린 남친처럼</b> 보입니다.</div> <div><br></div> <div>오유 운영자님 국정원에 시달린 거 다 아시잖아요</div> <div>일베에서 운영자 아이디 해킹했을때, 여시분들이 다 함께 걱정해주던거 기억하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다시한번 적습니다.</div> <div>저희를 설득해주세요. 못하시겠다면, 아니 조금 과민반응이었다고 생각하신다면.</div> <div>사과해주세요. 거창한 거 바라지 않습니다.</div> <div><br></div> <div>조작과 여론몰이에 대해선, 운영자의 사과를 요구합니다.</div> <div>재발 방지를 위한 약속도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우리 바보는 전생에 뭔 죄를 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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