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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크리스마스인데 만날 애인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ㅠ
간만에 도서관에서 공부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버스에서 떡실신하고 자고 있었음
맨 뒤에서 한 칸 떨어진 자리에서 창문과 볼이 물아일체가 되어 자고 있는데
뒷자리에 앉은 학생이 '저기요 지갑 떨어졌는데요?' 이래서 확인해 봤음
제 지갑은 주머니 속에 있음. 아 옆자리 앉은 사람이 두고 내리셨구나 느낌
그 학생에게 기사님께 말씀 드리고 간다고 했음
그런데 생각해보니 기사님께 맞기면 내일 선거라 이래저래 지갑이 그 분께 돌아가기엔 오래 걸릴거라 생각함.
집에 도착과 동시에 112에 신고를 함.
간만에 경찰차 봄 ㄷㄷ 괜히 죄지은거 없는데 후달리는 이 느낌.
기다리는 동안 편의점에서 맛있는 두유 GT 두개 검은콩 맛으로 준비해둠. 따뜻한 걸루다가.
경찰 형님들이 보기 드문 성실한 친구다고 칭찬해주심 헤헤
나중에 지갑 안의 현금 때문에 확인 전화 드린다고 하셨는데
현금 2만 천원에 흔들릴 제 양심이 아니라고 쿨하게 말함. 나란 남자 그런 남자임
경찰 형님들 껄껄껄 웃으시면서 기분좋게 돌아가심
돌아 가시기 전에 이런 일로 경찰차 불러서 죄송하다고 그 지갑 주인 내일 꼭 투표하라고 전해주라함
경찰 형님들이 신고 잘하셨다고 연말에 좋은일 했다고 다시한번 칭찬해주심
전북대 다니시는 나XX씨 혹시 오유하시걸랑 내일 투표 인증글 리플로 달아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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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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