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중인 학교는 전x대학교구요인재교육원 추천채용 공고에 제 국문 이력서 전부가 수정없이 올라왔습니다.(사진, 이름, 학번, 집주소,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심지어 학점에 장애여부에 군면제 사유까지...) 웃긴건 면접 결과가 채 발표 되기도 전에 재 공고가 올라온것이고국.영문 이력서 탬플릿과 제 이름으로된 국문 이력서가 같이 첨부파일 처리되어 있더군요.너무 황당해서 어제 5시 반 경에 전화를 해보니 담당자는 퇴근했고 다른 직원이 삭제 해 주면서 `실수하셨나보네요` 하더니 삭제했다며 전화 끊길래오늘 학교를 직접 찾아가보니 담당자는 오전부터 병원에 링겔맞으러 갔다네요. 황당하게도.알겠습니다 하고 돌아오는길에 딥빡해서 전화로 담당자 휴대폰 번호 달랬더니 (이때도 다른 직원이 받으며)
'전산적 착오가 있는것 같습니다' 라는 말도 안되는 대답과 (말이 왜 안되냐면 그 파일 제목이 제 본명임ㄷㄷ)
'어떻게 해드릴까요, 병원서 주사맞고 있는 사람 번호 필요 하시면 드릴까요??'하며 되려 화내네요.
정말 피해자는 전데 이거 무슨 태도일까요?
사과전화만 아침에 해도 덜 화날 일을 병원가셔서 못 본다는게 가능하기나 하는 말인가요?
졸업생도 아닌 재학생이 신상정보가 싹 노출됐는데 지들은 아무 책임 없다는건가요?
어제 먼저 봐서 글을 내렸기에 망정이지 (그때도 약 50명 정도 읽음)
만약 담당자가 오늘 병가로 이렇게 병원에 있으면 내일까지면 몇명이 제 기록들을 다 봤을까요???
자기소개서에 가족 이야기랑 살아온 이야기 싹 적어져 있는데.....
어떻게 대처를 해야 현명하게 대처한 것 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