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준비하는데 한번 신호가 와서
1차 시도를 했으나 아침조회하는 월욜이라 늦으면 안된다는 압박감에 치뤄내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2차 신호는 버스타러 가는길에 왔는데
갑자기 버스가 와서 미친듯 달려타면서 집중해서 그런지 신호가왔는지도 까먹었어요

3차신호는 신도림-금정 가는 라인에서
신도림에서 약 2정거동안 왔는데

아프리카 어플로 LOL경기 집중하면서 잊을수있었습니다..... 만...

4차신호가 내리기 1정거 전에
아니 이건 신호가 아녔어요

안양을 지나치면서 온몸전체에 경광등이 돌고 사이렌이 울리는 화스트페이스 상황이라
목표의 바로 전 정류장인 명학에서 일단 내렸습니다....

하지만 내가 내린곳은 라인의 끝...
나가는길은 완전 반대편에 있더군요....

진짜 반대로가서 바닥에 쌀까 고민도 할정도로 상태가 심각했습니다.....


얼굴 다 찌그러지는데 남들이 보건 말건
표정관리는 문제가 아녔어요

으ㅤㅎㅡㅋ ㅤㅎㅡㅋ 헉 어ㅤㅎㅓㅋ ㅤㅎㅡㅋ 하면서
종종걸음으로 역까지갔는데
무슨 화장실간다고 카드 안찍고 나올ㅇ정신도없이 바로 찍고 나오자마자 옆에 장실이있더군요 ㅜㅜ

남자화장실 칸 들어가기도 전에 장애인화장실이있었는데

그때는 내가 장애인이었어요...

그 자동문은 어찌나 안닫히던지...
발만 동동구르다가
문이 거의 2/3쯤닫혔을때 바지내렸습니다 ..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나스타샤!!!!!!!!!!!!!!!!!!!!!!!!!!!






온몸에 전율이 이는
이게바로 똥르가즘 ㅜㅜㅜㅜㅜㅜㅜ



아아 아직까지 뒤아래의 감동이 찌릿찌릿 느껴지고있네요....




저 행복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