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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알바 끝나고 집에 터덜터덜오는데
학교 운동장 가로질러서 가면 더 가까워서 맨날 운동장으로 가로질러감...
근데 갑자기 여자 목소리가 들리더니만 마치 야동의 그것과 비슷한 소리가 계속남....
가서 어떤 년놈들인지 보고 싶었.... 츄릅.....
아아니 아무튼 별에별 인간들이 다 있다고 생각하면서 걍 집에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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