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꿈의 시작

친구들과 단체 여행 후 버스에 짐을 놓고 내림. 한참을 있다가 짐을 놓고 내렸다는걸 알고난 뒤 친구 한명과 짐을 찾으러감.

몰래 버스를 뒤져 짐을 찾다 깡패같이 생긴 운전사한테 들켜 쫒김. 주변의 언덕 계단을 올라가 도망쳐 숨음. 갑자기 깡패무리가 등장하여 

나와 친구를 찾기 시작. 한참을 미친듯이 찾던 깡패들이 친구 동생을 데려와 두들겨 패며 이래도 안나올거냐고 윽박을 지름. 

친구와 나는 벌벌떨기만 하다 결국 친구가 나감. 나는 무서워 담을 넘어 다른곳으로 계속 도망쳤고 도착한곳은 허름한 집이 널린

달동네. 달동네 꼭대기에서 겁에 질려 숨어있는데 또 다시 깡패무리가 날 찾으러옴. 아래로 미친듯이 도망치는데 밑에서도 올라오는게 

보임. 주변에 아무집이나 마구 두들기며 들어가 숨으려 했지만 다 문이 잠겨있고 불도 꺼져있음. 그러다 불빛이 새어나오는 어떤 집을 찾아 문을 열어달라 사정했지만 반응이 없어 담을 넘어 구멍뚫린 지붕으로 들어감. 어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ooo(기억이 안남. 이름같은데)

왔니? 왔구나 왔어 라고 하며 날 반김. 깡패무리가 떠드는 소리가 들림. 할아버지는 쉿 하며 불도 끄고 문도 잠그고 쥐죽은듯 있으라고 함.

주위가 조용해지자 다시 불을켜고 넌 처음보는 아이인데 어쩌다 여기 왔냐고 함. 그래서 어버버 거리고 있는데 이 마을 사람들이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는지 아냐고 함. 무슨 소린지 몰라 예? 하고 있는데 화장실로 들어가시더니 치약을 입에 바르심. 그리고선 절대 가까이 오지 

말고 할머니랑 구석지에서 가만히 있으라고 함. 갑자기 괴성이 들리더니 할아버지 입 주변이 괴물처럼 변하고 바퀴벌레를 토하심. ㅅㅂ

그러면서 나를 향해 잡아먹을듯 달려오며 빨리 그 바퀴벌레를 밖으로 내보내라고 하며 괴성을 지르시며 다시 화장실로 들어가심. 

나는 바퀴벌레를 밟아서 밖으로 버림. 한참을 있다 할아버지 다시 정상이 된 채 나옴. 그 깡패놈들도 자기와 똑같은놈들이라 하며 그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면 큰일난다고 하며 당분간 여기서 지내는게 좋겠다고 함.

여기서 깸 ㅋ

무슨 영화 한편 찍는줄 알았음.. 깨보니까 식은땀 줄줄 흐르고 있고 저게 글로 압축하니 저 정도지

실제 꿈은 오줌지리게 공포스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