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사업을 하고있는 28세 대학생입니다.</p><p>현재는 월 400~500씩 빼고있고 앞으로 3년간은 이정도 수익수준에서 머물것으로 보입니다. </p><p>3년이후는 장담할수 없어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p><p><br></p><p>일단 저의상황은 이렇습니다.</p><p>3~4년전 아버지가 옵션을하다가 8억짜리 집을 날렸습니다. </p><p>현재는 온가족이 외할머니집에서 얹혀살고있습니다.</p><p>어머니의 빚이 1000만원정도 있습니다.</p><p>아버지의 빚이 1000만원정도 있습니다.</p><p>제 학자금대출이 1200만원있습니다.</p><p>제동생 학자금대출이 1200만원 있습니다.</p><p>다하면 4600만원이 있습니다.</p><p>저는 결혼하고싶은 여자친구가 있습니다.</p><p>여자친구는 신발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월 150정도 벌고있습니다.</p><p>여자친구의 경우 저축은 매달 50만원씩 하고 나머지는 생활비로 쓰고있습니다.</p><p><br></p><p>이런상황입니다.</p><p>동생은 나중에 취업해서 자기힘으로 빚을 갚을수 있을것같으니 제가 따로 신경쓰지는 않고, 아버지빚은 갚아주고 싶지 않습니다.</p><p>우리를 먹여살리느라 사용된 어머니의 빚은 갚아드릴 생각입니다. (사실 3000이었는데 2000은 제가 갚았습니다.)</p><p>지금까지는 버는돈 펑펑쓰고(월100만정도) 300~400은 빚을 갚아 왔습니다.</p><p>집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치고는 100만원도 많이쓰는편이라 줄이려고 가계부를 쓰기도 하는데 잘 고쳐지질 않습니다.</p><p>이번달부터 월30만원짜리 적금에 가입하고 주택청약에 2만원씩 넣고 있습니다.</p><p>내일모레 회사통장에서 출금하기로 한 날(월급날)이라 500만원을 출금할 생각입니다.</p><p><br></p><p>이돈을 어떻게 써야 맞는건가요?</p><p>펀드나 적금에 불입하는게 좋을까요?</p><p>지금처럼 빚부터 처리하는게 좋을까요?</p><p>빚을 갚는다면, 350만원으로 학자금대출 1학기분을 갚고 50만원을 어머니 100만원을 생활비로 쓸수있습니다.</p><p>고정생활비는... 제가 고시원에서 공부를 하고있어서 월 33만원 고시원, 식사로 하루에 만원, 헨드폰이 사업용까지 2개라 월 10만원, 대출이자 3만원, 집인터넷 3만원, 집 케이블티비 만원, 주택청약2만원, 적금30만원. 계. 33+30+10+3+3+1+2+30=112만원입니다.</p><p><br></p><p>5년뒤인 서른세살에 결혼을 목표로 하고있는데 결혼전에 전세금, 여자친구 옷가게를 차려주는게 구체적인 목표입니다.</p><p>5년뒤에도 지금사업이 잘되었으면 좋겠지만 불안하니 취업은 해야겟지요.</p><p><br></p><p>두서없이 써내려가서 다른분들이 보기엔 힘들수도 있겠네요.</p><p>그냥 써내려가면서 제가 정리하는데 너무 집중한것 같습니다.</p><p><br></p><p>앞으로 버는돈을 적금이나 펀드등 목돈을 만들목적으로 저축을 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부채부터 청산하면 좋을지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