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우선 전 역사는 다각도에서 봐야한다는 전제를 깔고 말씀 드리겠습니다.</P> <P> </P> <P>여태껏, 특히나 고대사는</P> <P>승자의 입장, 패자의 입장 모두 들어봐야</P> <P>이게 어떻게 생긴 일인지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P> <P>서희의 외교담판이라던가</P> <P>강감찬장군의 귀주대첩이라던가, 강동6주 반환이라던가</P> <P>이런 수많은 과거사들은 승자와 패자의 입장을 모두 본 후에 아웃라인이 잡혔습니다.</P> <P> </P> <P> </P> <P> </P> <P>하지만</P> <P>현대사는</P> <P>정말 많이 다른거 같습니다.</P> <P>이상하기도 하구요.</P> <P>뭐, 자칭 보수라고 칭하는 일 누구들께서 주장하시는 여러 사료도 보고, 그에 대한 반박도 보고</P> <P>민족문제역사연구소에서 낸 두개의 다큐도 보고, 그에 대한 반박도 보고 참 많은 시간을 투자 했습니다.</P> <P>근데 그 자료들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상한 점이 자꾸 느껴졌습니다.</P> <P>현대사라는 역사의 기록은</P> <P>승자와 패자의 입장에서 쓰인게 아니라</P> <P>민중과 권력자의 입장에서 쓰여졌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P> <P> </P> <P>당장 5.18에 대한 주장을 봐도 느껴지는게</P> <P>한쪽 주장은 민주화의 열망을 느낀 민중들의 민주화 운동이었습니다.</P> <P>근데 한쪽은 북한이 개입된 폭동이랩니다.</P> <P>멀쩡한 한국 일에 북한이 왜 개입한댑니까.</P> <P>정말 이해가 안되는건</P> <P>북한이 가지고 있는 체제는, 공산주의면서 일당 독잰데</P> <P>그러면 당시의 한국이 가지고 있던 독재체제를 빨아줘야지</P> <P>왜 민중들이 일어섰겠습니까</P> <P> </P> <P> </P> <P>하는 여러 생각들이 스쳐지나갔습니다.</P> <P>너무 여러 자료들이 자꾸 지나가기에</P> <P>이제는 뭐가 진실인지 모르겠습니다.</P> <P>저는 항상, 제가 국민이기 때문에 민중들의 편에 서 있지만</P> <P>권력자들이 이빨까는것이 진실인지, 민중들이 입을 모아 말을 하고 있는것이 진실인지</P> <P>정말 헷갈립니다.</P> <P>제가 철썩같이 믿고있는 다수의 입</P> <P>민중들의 역사를 믿고 있을 뿐이죠........</P> <P>이게 정말 맞는 가치관인지 모르겠습니다. 가끔씩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