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우선 가장 먼저 감독.</div> <div> </div> <div>팬들은 감독 욕을 매우 많이 합니다. 하루 빨리 감독이 퇴출되길 바라고 있죠.</div> <div> </div> <div>거기에는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수도 있지만, 사실 대부분의 이유는 그냥 결과론적인 얘기고, 근본적인 원인은 성적이죠.</div> <div> </div> <div>번트를 몇번을 대고, 투수교체를 어떻게 하고, 본인 스타일에 대한 고집이 쎄건간에 성적이 좋으면 당연히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div> <div> </div> <div>특히나 올 시즌은 성적에 대한 기대가 다른 시즌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큰 시즌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으니 감독은 책임을 져야합니다. 이것은 어떤 방법으로든 반드시 치뤄져야 할 일입니다. 팬들은 그게 퇴출이길 바라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1. 우리는 과연 선감독에게 퇴출이라는 벌로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하지만 제 생각에, 현실적으로는 그게 불가능 해 보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첫째로, 선감독을 퇴출시킨다고 해서, 그 자리를 채울 감독이 현재 재야에 없습니다.</div> <div> </div> <div>김성근 김성근 노래를 부르지만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없죠. 로이스터도 마찬가지.</div> <div> </div> <div>김재박 감독이 있지만 그도 역시 번트 신봉자.. 더 나은걸 기대할 수 없습니다.</div> <div> </div> <div>한마디로 대체자원이 없습니다. 게다가, 더 큰 문제가 남아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둘째로, 이번 선감독체제는 선감독 혼자만의 운영이 아니었습니다.</div> <div> </div> <div>선동열감독이 퇴출당하면, 이순철 수코, 김용달 타코, 조규제 투코 등도 자진 퇴출하는게 수순입니다.</div> <div> </div> <div>왜냐하면 다같이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형식적으로라도 책임을 무는게 당연합니다. 1군코치를 2군코치로 좌천한다던지.</div> <div> </div> <div>하지만 선감독체제는 그렇게 얕은 사이가 아닙니다. 선동열감독의 콜로 들어와서, 선감독 혼자 짤리는거 보고있는건 도리에도 어긋나죠.</div> <div> </div> <div>그들은 하나의 그룹이고, 선감독을 중심으로 한 하나의 체제입니다. (특히 이순철코치는)운명을 같이 할 확률이 높습니다.</div> <div> </div> <div>그렇다고 코치진 전부 물갈이를 하려면, 현실적으로 그게 가능할까요? 감독 대체자도 못찾는데..</div> <div> </div> <div>가능하더라도, 코치진 역시 전보다 더 나은 코치진이 온다고 기대할 수도 없는 노릇이죠.</div> <div> </div> <div>코치중에 한명이 감독을 맡고, 체제를 유지하면 된다고 할수도 있습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그건 선감독이 중도하차했을때. 감독대행체제를 운영할때나 있을 수 있는것이고, 시즌이 끝나면 코치진도 책임의 댓가를 받아야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선동열감독의 퇴출, 바라기 쉽지 않아보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2. 현재 KIA Tigers의 성적, 선감독 혼자만의 문제인가?</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