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독일군은 1940년 폴란드 내의 유대인들을 강제 수용하기 위해 바르샤바에 게토를 설치합니다.유대인들에

대한 집단 학살이 용이하도록 만들어진 유대인 집단촌이었죠. 처음에 이 게토에는 약 40만명의 유대인들이 

수용되어 있었는데 1942년 7월에서 9월 사이에 무려 30~35만명에 이르는 유대인들이 학살 수용소로 강제 이

송되게 됩니다.남은 게토 거주민들은 이런 절박한 상황에서 "유대인 투쟁조직" 이라는 단체를 조직하고 유대

인 출신의 나치 부역자들을 암살하는 등 나치에 대한 본격적인 저항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다 1943년

나치 친위대 사령관 하인리히 히믈러의 바르샤바 게토 내의 모든 유대인들을 소개하라는 명령을 받은 독일군

들이 게토내로 들어옵니다. 이에 게토내 유대인들은 급기야 전면적인 무장 투쟁으로 맞서게 됩니다. 이들은 

살기보다는 인간답게 죽기위해 화염병과 소총만으로 압도적인 전력의 독일군에 저항하였고 독일군이 당초에 

3일 안에 진압이 가능하리라 본 예상을 깨고 약 한달여간의 시간동안 시가전이 계속됩니다. 이에 독일군은  

게토 내의 모든 건물을 불태우는 초토화 작전으로 맞서게 되고 1943년 5월 16일  5만 6천여명의 유대인 사망

자와 수백명의 독일군 사상자를 낸 바르샤바 게토 봉기가 그 막을 내리게 됩니다.

1.바르샤바 게토의 입구 모습입니다.  

2.게토내의 유대인들과 거리의 모습입니다.  

3.봉기당시 독일군에 의해 불태워지는 건물들

4.학살당한 게토 거주민들

5.봉기후 게토에서 추방된 생존자들. 이들은 수용소로 이송되어 대부분 학살당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