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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istory_2152
    작성자 : 리볼버오셀롯
    추천 : 12
    조회수 : 1340
    IP : 222.103.***.70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1/07/22 16:18:06
    http://todayhumor.com/?history_2152 모바일
    "무슬림들의 영웅" 살라딘(7)
    음.. 길고 길었던 이집트 원정이 끝나고 드디어 살라딘이 이집트의 지배자로 군림하게 됩니다.

    문단 나누기가 되어있지 않아 눈이 아프다는 분이 계셔서 나름대로 문단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어떠신지?

    1168년 12월 17일, 시르쿠와 살라딘 휘하의 기병 2000, 보병 6000 도합 8천에 달하는 이집트 원정군이 시리

    아를 떠나 이집트로 향했습니다. 그 무렵 아말릭 1세의 병력들은 사와르가 틀어박혀 있는 카이로를 공격하

    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번 1167년의 전투에서 증명되었듯이 카이로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은 매우 견고했

    고, 결국 아말릭은 성벽 앞에서 허송세월만 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죠. 

    1169년 1월 8일, 시르쿠가 이끄는 시리아군이 십자군 국가들의 방해를 뚫고 아말릭 군대의 배후에 모습을 드

    러냈고, 아말릭 1세는 성벽과 시리아군 사이에 끼어 궤멸당하기 전에 황급히 철수할 수 밖에 없었죠. 이어 

    카이로에 무혈 입성한 시르쿠는 살라딘을 보내어 사와르의 신병을 확보한 다음 명목상 이집트의 지배자였던 

    파티마 조의 칼리프 "알 아디드"에게 사와르의 처분에 대한 명을 내려주길 청했습니다. 사와르를 죽이고 싶

    었으나 칼리프를 무시하고 그의 신하를 죽였다는 비난을 피하려는 시르쿠의 계산이었죠. 사실 알 아디드는 

    이미 사와르의 전횡에 큰 불만을 품고 있었고, 카이로 성내 주민들도 사와르의 통치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

    던 상황인지라 사와르의 운명은 이미 뻔한 상황이었죠. 1월 18일, 시르쿠는 성내 주민들이 모인 앞에서 사와

    르의 목을 베고 이집트의 새로운 "와지르"(파티마 조의 총리대신, 이 무렵엔 실질적인 지배자였습니다.)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시르쿠는 이집트의 지배자 자리를 오래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3월 23

    일, 이 새로운 이집트의 실권자가 갑자기 급사하면서 시르쿠의 휘하 에미르(장군,태수,사령관 등의 의미)중

    의 하나가 그 지위를 계승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칼리프 알 아디드는 이것을 자신의 실추된 권위를 되찾을 절호의 기회로 생각했고,자신이 왕권을 재확립하

    기 위해선 시르쿠 휘하 에미르들 중 가장 야심없고 나이가 젊은 사람을 와지르로 삼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

    고 있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칼리프의 눈에 들어온 사람이 바로 시르쿠의 조카인 살라딘이었습니

    다.당시 사람들의 눈에 비친 살라딘은 성품이 온순하고 야심없는 학자풍의 청년이었습니다. 그래서 시르쿠

    를 따르던 에미르들 중에는 살라딘을 탐탁찮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시르쿠의 조카라는 점, 그리고 

    혹시나 이집트가 다른 야심가의 손아귀에 들어갈 가능성을 우려한 두 군주(알 아디드, 누레딘)의 지지를 얻

    어 살라딘은 와지르의 지위를 승계하게 되었고, 특유의 신중하고 치밀한 성품으로 이집트의 권력을 차근차

    근 장악해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살라딘 앞에는 두개의 큰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바로 이집트가 시아파의 영향력 하에 있다

    는 점이었습니다. 따라서 자칫하면 시리아에서 온 수니파 정복자들에 대한 반발이 생겨날 위험이 있었습니

    다. 시아파 칼리프와 백성들의 반발을 어떻게 잠재워 나가야 할 것인지가 살라딘이 극복해야 할 첫번째 과제

    였습니다. 두번째 장애는 바로 살라딘의 주군인 누레딘이었습니다. 누레딘은 일단 살라딘의 지위를 인정하

    긴 했지만 시리아와 이집트 간의 지리적 거리로 인해 행여 살라딘이 독립을 꾀하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었

    습니다. 이런 의심은 누레딘이 셰상을 떠날 때까지 계속되었고, 이것은 사실 매우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누

    레딘이 보내는 조서에는 항상 "에미르 살라딘과 다른 에미르들에게" 라고 적혀있었다고 합니다. 살라딘의 위

    치를 다른 에미르들과 동등하게 두려는 누레딘의 의도가 들어있었던 것이죠. 아무튼 이런 이유로 살라딘은 

    누레딘이 세상을 떠난 이후에야 자신의 왕국을 건설해 나갈수 있었습니다. 

    한편 허둥지둥 예루살렘으로 도망친 아말릭 1세는 자신의 처가인 동로마 제국에 이집트가 누레딘의 손아귀

    에 떨어지게 되었음을 보고하고 구원을 요청했습니다. 동로마 황제 마누엘 1세는 십자군 국가들이 존망의 위

    기로 몰리고 있다는 보고를 접하고 동방 기독교 국가들의 맹주로서 이를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 대규모 함

    대를 파견하여 이집트 북부의 다미에타 항을 공격하게 됩니다. 1169년 11월의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동로마

    까지 가세했음에도 이때의 이집트 공격은 처음부터 끝까지 지리멸렬했습니다. 다미에타에 상륙한 지상군은 

    다미에타 성벽을 함락시키지 못하고 시간만 끌다 살라딘이 이끌고 온 지원군들에게 대파당했습니다. 또한 해

    상의 함대 또한 공성전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죠. 이 전투의 대미를 장식한 사건은 다미에타 공격을 포기하

    고 본국으로 귀환하려던 동로마 함대가 때맞춰 불어닥친 폭풍우에 휘말려 수많은 전함들이 좌초된 사건이었

    습니다. 이렇다 할 대규모 해전이 벌어진것도 아니었지만 이때의 폭풍우에 휘말린 좌초된 전함의 파편들과 

    익사한 병사들의 시신이 해안가를 뒤덮은 채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고 하며, 이 사건은 기독교 국가들의 이집

    트 정복 시도가 얼마나 헛된 꿈이었는지 상징하는 화려한 실패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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