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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istory_1844
    작성자 : 리볼버오셀롯
    추천 : 11
    조회수 : 2088
    IP : 222.103.***.70
    댓글 : 20개
    등록시간 : 2011/06/25 15:46:26
    http://todayhumor.com/?history_1844 모바일
    서정주의 친일행각에 대한 설명(퍼옴)
    미당의 친일 문학

    미당 서정주는 한국 최대 최고의 시인이다. 시인 고은(高銀)이 아직 미당의 시 그늘에 푹 파뭋혀 있을 때 그를 가리켜서 말한 '그는 또 하나의 정부(政府)'라는 수식어가 크게 과장된 말이 아닐 정도로, 미당의 시인된 이력과 그의 작품은 이미 하나의 '고전'이자 살아 있는 '문학사'가 된 지 오래다.

    그러나 그의 시 <국화 옆에서>는 줄줄 외면서도, 또 '스물세 해 동안 나를 키운 건/팔 할이 바람'이라는 <자화상>의 첫 구절은 곧잘 인용하면서도, 그가 일제 말기에 그 눈부신 시적 재능을 일제에 대한 찬양과 황국신민화 정책의 선전에 기꺼이 쏟아부었던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 또한 조선 청년들에게 일본을 위한 전쟁에 나가서 싸우다 죽을 것을 강권하고, 일본 군대의 꽁무니를 쫓아다니며 종군기사를 썼던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 더러 있었다고 해도, 해방 이후에 일제 잔재 청산 작업이 한 번도 제대로 이루어진 적이 없고, 또 미당이 지금 누리고 있는 문단적 지위와 업적의 광휘, 그리고 그의 문하에서 배출된 수많은 후배와 제자들의 엄호에 가리어 미처 제대로 드러날 기회가 없었다.

    마쓰이 히데오!

    그대는 우리의 오장(伍長) 우리의 자랑.

    그대는 조선 경기도 개성 사람

    인씨(印氏)의 둘째 아들 스물한 살 먹은 사내

    마쓰이 히데오!

    그대는 우리의 가미가제 특별공격대원

    귀국대원

    귀국대원의 푸른 영혼은

    살아서 벌써 우리에게로 왔느니

    우리 숨 쉬는 이 나라의 하늘 위에 조용히 조용히 돌아왔느니

    우리의 동포들이 밤과 낮으로 

    정성껏 만들어 보낸 비행기 한 채에

    그대, 몸을 실어 날았다간 내리는 곳

    소리 있이 벌이는 고흔 꽃처럼

    오히려 기쁜 몸짓 하며 내리는 곳

    쪼각쪼각 부서지는 산더미 같은 미국 군함!

    수백 척의 비행기와

    대포와 폭발탄과

    머리털이 샛노란 벌레 같은 병정을 싣고

    우리의 땅과 목숨을 뺏으러 온

    원수 영미의 항공모함을 

    그대

    몸뚱이로 내려쳐서 깨었는가?

    깨뜨리며 깨뜨리며 자네도 깨졌는가----

    장하도다

    우리의 육군항공 오장 마쓰이 히데오여

    너로 하여 향기로운 삼천리의 산천이여

    한결 더 짙푸르른 우리의 하늘이여

    -서정주의 <오장(伍長) 마쓰이 송가(頌歌)>부분

    이 시는 미당이 1944년 12월 총독부 기관지인 [매일신보]에 발표한 그의 대표적인 친일시다. 이른바 '자살 특공대'로 알려진 ---일제는 그것에다가 옥쇄(玉碎:공명, 충절을 위해 깨끗이 죽음)

    라는 이름을 붙여 미화했지만---무모하기 짝이 없는 자살 놀음을 숭고한 애국행위로 한껏 찬양하고 있는 시다.

    미당은 1933년 시<그 어머니의 부탁>을 [동아일보]에 발표하면서 시인의 길에 들어섰다. 다 알다시피 그는 등단 초기에 <자화상><화사><문둥이>같은 개성있는 시들을 발표해 문단 일각의 주목을 받기도 하고, 동인지 '시인부락'{동인으로 김동리(金東里),김달진(金達鎭),오장환(吳章煥) 등이 참가}을 주재하는 등 비교적 활발한 시단 활동을 펼치게 된다.

    그러던 그가 친일 문학 작품을 쓰기 시작하는 것은 1942년 7월 평론[시의 이야기-주로 국민 시가에 대하여]를 '다츠시로 시즈오'이라는 창씨명으로 [매일신보]에 발표하게 되면서부터이다.

    그는 최재서(崔載瑞)의 주선으로 '인문사'에 입사해 친일 어용 문학지인 [국민문학]과 [국민시가]의 편집일을 맡게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친일 작품들을 양산하기 시작한다. 1942년부터 1944년 사이에 그가 집중적으로 발표한 친일 작품의 목록을 적어 보면 다음과 같다.

    <시의 이야기-국민 시가에 대하여(1942,평론)><징병 적령기의 아들을 둔 조선의 어머니에게(1943,평론)><인보(隣保)의 정신(1943,수필)><스무 살 된 벗에게(1943,수필)><항공일에 (1943,일본어시)><최체부의 군속 지망(1943,소설)><헌시(獻詩1943,시)><보도행(1943,수필)><무제(1944,시)><오장 마쓰이 송가(1944,시)>.

    미당의 당시 문단 지위나 연배로 보아 이것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상당히 많은 양이다.

    이 가운데 수필인<징병 적령기의 아들을 둔 조선의 어머니에게>와 <수므 살 된 벗에게>,그리고 단편 소설인<최체부의 군속 지망>,시<헌시>등은 학병 지원을 권유하거나 징병의 정당화 내지는 신성화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친일 작품들이고,그 외의 작품들도 대개 일제의 군국주의 파시즘의 정책에 동조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강조하거나 태평양전쟁을 일본인들의 표현대로 성전(聖戰)으로 미화한 작품들이다.

    미당은 또 1943년 10월 18일부터 엿새 동안 일본군 경성사단이 김제 평야에서 벌이는 추계 훈련에 평론가 최재서, 일본인 히라누마등과 함께 종군해 그 훈련 참관기를 쓴 [보도행]이라는 글을 발표하기도 했다. 훈련 마지막 날, 이 훈련을 견학하기 위해 나온(입영을 앞둔)조선의 스무 살짜리 청년 수십 명과 미당 일행이 벌이는 수작은 차라리 서글픈 심정이 들 만큼 한심한 장면이다. 특히 미당의 몇 가지 미덕 가운데 그래도 높이 사주고 싶은, 우리 토박이 말을 빼어난 시어(詩語)로 빚어 내는 그 재주를 떠올리면 그 서글픔은 더욱 배가된다.

    최재서 씨가 먼저 우리들의 신분을 간단히 소개한 후에

    "이 중에 국어(일본어를 가리킴)를 모르는 이는 없겠지요?"

    하고 동석한 교관에게 물으니

    "없습니다."

    하는 교관의 대답이 떨어지기 전부터 그들은 연방 빙글빙글 합니다.

    지금 세상에 국어를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하는 눈치입니다.

    "그래, 명년에는 여러분이 모두 다 병대로서 입영을 하게 되는데 그 감상이나 희망을 말해 주시오 병정이 될 일을 생각하니 마음이 어떤지?"

    최씨가 이번엔 그들을 향해 물으니, 그 중에 한 소년은 참으로 유창한 국어로써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열다섯 살 때부터 용산의 어느 내지인 상점에서 일을 보고 있다가 금년 봄에사 고향으로 왔습니다. 용산에 내 일터가 있던 관계로 나는 늘 병정들이 오고가는 것을 보고는 참 씩씩하다,나도 한 번 저렇게 되어 봤으면 쓰겠다 하고 늘 부러워하였습니다. 그러던 만큼 우리도 군인이 된다는 기별을 처음 들었을 때 나는 너무 기뻐서 뛰었습니다. 지금의 감상은......감상은, 그저 하루라도 빨리 입영해서 나라를 위해 한몸을 바치고 싶은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형. 이것은 결코 제 문장이 아닙니다. 소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안정되어 있는 어조와 능란한 국어에는 뭐라고 한마디 물으려 했던 나 자신이 주저될 정도였습니다{서정주'보도행','조광',1943년,12월호(여기서는 실천문학사의 <친일문학작품선집>2에서 재인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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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1/06/25 16:02:39  116.123.***.90  악진
    [3] 2011/06/25 16:45:29  118.222.***.53  모닥불
    [4] 2011/06/25 17:10:05  155.230.***.65  에버샤이닝
    [5] 2011/06/25 21:20:45  121.145.***.235  시바르저
    [6] 2011/06/25 22:44:27  121.165.***.214  아니뭐라구?
    [7] 2011/06/26 10:44:41  122.1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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