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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istory_1184
    작성자 : 리볼버오셀롯
    추천 : 7
    조회수 : 1249
    IP : 222.103.***.70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1/05/05 16:12:50
    http://todayhumor.com/?history_1184 모바일
    러시아의 영웅 혹은 폭군, 스탈린(8-2)
    1."난쟁이 악마"라고 불린 예조프의 사진입니다.전임자와 마찬가지로 천수를 누리지 못했습니다.

    2.숙청 전의 스탈린과 함께 찍은 예조프의 사진입니다.

    3.숙청뒤 예조프의 사진이 삭제된 것을 볼수 있습니다.

    4.예조프의 후임인 베리아입니다. 그 역시 스탈린 사후에 숙청당합니다.
     
    22. 대숙청 II (1936- 1939) 

    이제 대숙청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등장한 인물이 바로 독이든 난장이나 피의 난장이로 불리

    는 예조프였습니다. 예조프가 NKVD 의 수장이 된 시기에 대숙청이 절정에 달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 암울한 시기를 예조프시나 (Yezhovschina) 라고 부르기도 했지요. 그러나 이

    는 적절한 표현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예조프는 그냥 스탈린에게 잘보이려 했을 뿐 사실 대

    숙청의 근본원인은 바로 스탈린이었기 때문이었죠. 아무튼 36년의 이 '난장이 악마'가 새로

    운 행동대장이 되면서 공산당에 의한 국민에 대한 테러는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테러의 범

    위는 심지어 스탈린에게 충성했던 사람들에도 똑같이 찾아왔지요. 37년에 이르러 한때 스탈

    린과 한패를 맺었고 한때 스탈린에 대항했다 백기를 든 부하린이 체포됐습니다. 당시 부하

    린은 이즈베스티야의 편집인으로 스탈린에게 고분고분했지만 한번 스탈린이 의심하자 그는 

    유죄가 될 수밖에 없었죠. 결국 그는 시베리아 오지로 유배해 달라는 탄원에도 불구하고 총

    살됩니다. 예조프의 수사 기법은 매우 간단했습니다. 별다른 수사 없이 상상력 만으로도 많

    은 이들이 지노비예프파, 트로츠키파가 되거나 독일 등 서방 세력과 결탁했다는 죄목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판결도 단순해서 총살이거나 굴락행이었죠. 당시 많은 이들이 트

    럭으로 실려나가 바로 총살당했습니다.  당시 상당수 국민들은 이들이 굴락으로 가는 줄 알

    았지만 실제로 절반만이 강제 노동 수용소인 굴락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굴락으로 

    간다고 살아 나오는 것은 아니었죠. 훗날 기밀 해제된 구소련의 기록을 보면 대략 37년에서 

    38년 사이 150만명이 엔카베데에 의해 체포되어 절반은 바로 총살 되고 나머지 굴락으로 

    간 사람중에서도 나중에 풀려난 사람은 2만 2천명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예조

    프가 가장 욕을 먹은 것은 사실 억울한 일이었습니다. 모든 숙청 과정에서 스탈린의 꼼꼼한 

    지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37년 7월에 스탈린과 예조프는 268,950 명을 체포

    하고 이중 193,000 명은 굴락으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나머지는 물론 총살형) 당연히 이들

    을 모두 숙청한 이후에는 새로운 숙청 과제가 스탈린으로 부터 제시될 것이었죠. 경우에 따

    라서는 비율을 정해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스탈린은 '명령 00447호'로 체포된 사람 중 열

    에 셋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물론 살아남은 이들도 굴락에 가면 모두 살아오지 

    못했죠) 그런가 하면 '명령 00439호'는 나치와 비슷한 느낌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 명령은 

    독일인과 사이에 태어난 혼혈이나 독일에서 온 소련인들을 숙청하는 일이었습니다. 결국 

    55,000 명이 체포되 42,000명이 출신 성분 때문에 처형당했습니다. 사실 이 시기에 스탈린

    은 이른바 '인종 청소'라고 부를 만한 소수 민족에 대한 숙청 정책을 기획하기도 했지요. 인

    구수가 매우 적은 수십개의 극소수 민족은 아예 실제로 사라졌고, 일부 수십개의 소수 민족

    은 거의 없어질 뻔 했습니다. 자신과 같은 민족으로 이루어진 국가의 국경 근방에 살던 폴

    란드인, 핀란드인, 중국인, 한국인, 그리스인 등이 시베리아나 중앙아시아의 오지로 추방당

    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숙청에 광풍은 마침내 37년 이

    후에는 군부를 강타하게 됩니다. 앞서 설명한 천재 장군 투하체프스키 원수를 비롯해 수많

    은 군인들이 몰살당하게 되지요. 당시 숙청된 군인들의 수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붉은 군대 간부 최고 군사회의 멤버의 75%

     원수 5명 중 3명

     군사령관 15명 중 13명

     군단장급 85명 중 62명

     사단장급 195명 중 110명

     여단장급 406명 중 220명

     대령이상 고급 장교 중 65%


     이 중 1/4은 바로 총살되고 나머지는 강제 노동 수용소로 보내졌습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강제 노동 수

    용소에서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자 붉은 군대는 완전히 오합지졸의 집합체가 되어 버렸습니다. 병사

    와 무기는 있어도 이들을 지휘할 장교나 장군은 없었죠. 따라서 41년 독소전이 시작하자 무기와 병력에서 크

    게 뒤지지 않았던 붉은 군대는 정말 형편없이 패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심지어 36년 스페인 내전 당시 이

    를 지원하기 위해 갔던 붉은 군대의 전투기 조종사들이 귀중한 실전 경험을 가지고 귀국하자 엔카베데는 그

    들은 외국과 내통한 죄로 모두 체포해 숙청해 버렸습니다. 반면 독일은 당시 참전한 전투기 조종사들의 귀중

    한 실전 경험을 토대로 훈련을 실시하고 이를 분석해서 조정사들의 자질을 향상시켰죠. 결과적으로 독소전

    이 시작되자 독일군 파일럿들은 소련 전투기들을 풍족하게 사냥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에리히 하르트만 

    같은 독일군의 슈퍼 에이스들은 미숙한 소련 조종사들을 주로 상대해 무려 352기나 되는 적기를 격추시킨 전

    대 미문의 기록까지 세울수 있었죠. 독일 에이스들의 놀라운 전과는 스탈린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

    이었습니다. 아무튼 대숙청 이야기로 돌아오면 예조프는 심지어 엔카베데 안에서 조차 대상자를 찾아내 

    피의 숙청에 대한 끝없는 갈증을 해소하려고 했습니다. 그 피의 잔치의 끝은 바로 예조프 자신이 숙청되는 

    일이었습니다. 38년 7월 라이벌인 베리야가 그 모습을 드러냈죠. 당시 자신의 운명을 직감한 예조프는 많은 

    남자친구로 부터 성적 만족을 얻으려 했습니다 (그는 이성애자였습니다!) 결국 예조프는 자신이 인민의 적

    을 잡는데 무능하다고 실토하고 자리에서물러나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예조프가 숙청한 대부분은 무고

    한 사람들이었으니 이것은맞는 말이었죠. 결국 39년 1월을 마지막으로 예조프는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그는 

    새로운 엔카베데의 수장 베리야에 의해서 숙청됩니다. 당시 야고다/예조프/베리야 는 서로 연속으로 전임자

    를 처치하고 그 자리에 임명됐던 셈입니다.아무튼 39년에 이르자 대숙청은 어느 정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 결과 소비에트는 만신창이가 되었고, 특히 군대는 완전히 오합지졸의 집합체가 되어버렸지만 스탈린은 역

    대 어느 독재자도 누리지 못했을 만큼의 완벽한 독재를 누리게 되었죠. 그리고 이러한 독재는 이후 스탈린식

    이라고 알려진 철저한 우상 숭배를 통해 더욱 강화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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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05 16:34:27  121.159.***.16  SperoSpera
    [2] 2011/05/05 18:54:48  219.252.***.66  쿨박
    [3] 2011/05/05 19:27:44  203.229.***.45  소야곡
    [4] 2011/05/05 20:05:26  175.193.***.25  
    [5] 2011/05/13 03:24:35  218.235.***.243  똥고양이
    [6] 2011/07/24 14:46:32  112.14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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