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p>익명으로 써야될것같아 고게에 씁니다 ㅈㅅ근데 고민은 고민임...</p><p>염치없지만 내키시는분은 복사해서 냥이게시판에 옮겨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p><p>-</p><p>추가 : 쓰다보니 본론은 맨 밑에 있네요-_- 잡썰을 보기 싫으신분들은 맨밑에 고민만이라도 좀 읽어주세요</p><p>-</p><p>각설하고, <strong>전 원룸이 많은 지역에서 역시 원룸에 살고있습니다.</strong></p><p>집근처에 길냥이 두마리가 있었어요, </p><p>근데 얼마전에 집앞에 화단을 새로 만들어서 묘목이랑 꽃 새싹(?)암튼 작은 풀을 심어놨는데</p><p>어젠가 보니까 화단에 걔들이 와있는 겁니다.</p><p>그래서 혹시 풀을 파헤쳐놓지 않나 싶어서 '예끼 이놈들' 하는데</p><p> </p><p>한놈이 저랑 눈싸움을 시전하는겁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저랑 걔를 번갈아 보면서 안절부절.</p><p>저놈이 왜저러나 하고있는데</p><p>뒤에서 갑자기 <strong><span style="font-size: 14pt;">새끼냥이가</span></strong> 갑툭튀!!</p><p>근데 또 겁나, 진짜 <strong><span style="font-size: 14pt;">겁나 귀엽!!!</span></strong></p><p>그러고보니 며칠전 어느날인가 밤에 유난히 시끄럽다 싶었는데</p><p>그때 태어난게 아닌가 싶더군요</p><p> </p><p>아무튼 그래서 '흠...'이러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집에있는 소세지를 하나 가져다 까서 던져주니까</p><p>아빠같이 생긴놈(저랑 눈싸움 한놈)이 슬금슬금 눈치보며 오더니 홱 물어서 가져가더라구요</p><p>그리고 오늘 낮에도 집근처에 있길래 소세지를 하나 더 까서 조금 떼서 던져줬더니</p><p>새끼냥이가 툭 튀어나오더니 아구아구 먹는겁니다. 그게 밑에 사진인데</p><p>아직 가까이는 못가고 멀리서 찍어서 잘은 안나온듯..</p><p>딱봐도 아빠일것만 같이 생긴놈이 아빠라고 저도 추측합니다. 맞아요 눈싸움 한놈이 저놈임</p><p>엄마같이 생긴앤 에어컨 위에서 하품하고 있고..</p><p> </p><p>아무튼 그렇게 점심때 지나고....저녁때 아는 형이랑 밥먹다가 고양이 얘기가 나와서</p><p>같이 보자고 해서 왔더니 역시 있던 자리에 계속 있다가 부르니까 나옵니다.</p><p>거기가 집 뒤쪽에 축대랑 집 사이에 공간인데 </p><p>아마 새끼가 어려서 당분간 정착해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p><p> </p><p style="text-align: left;"><img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6/76d39b639160f03fa9a2ecb71f2b69d4.jpg"></p><p> </p><p style="text-align: left;"><img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6/db1f5d2de94c3d725713171191e4aedd.jpg"></p><p> </p><p>이번엔 슈퍼에서 고양이 캔을 한캔 사서 가져갔는데</p><p>세번째 먹을거 주니까 그런지 낮에보다 한 5cm정도 가까이 오는것 같습니다.</p><p>근데 새끼가 득달같이 텨와서 머리 쳐박고 먹고 엄마는 옆에서 빙빙 돌기만 하고</p><p>아빠(?)는 저~~뒤에서 경계합니다.</p><p>사진을 찍어봤는데 너무 어두워서 하나도 안보이네요-_-;;</p><p> </p><p>아무튼 새끼가 실컷 먹고 가고...엄마는 그제서야 맛좀 보자고 덤비는데</p><p>엄마가 머리 들이미니까 새끼가 '어 아직 남았나??'싶었는지 다시 뛰어옵니다.</p><p>그리고 캔 바닥 뚫을 기세로 할짝할짝</p><p>엄마는 역시 빙빙 돌기만..</p><p>불쌍해서 저 먹을려고 산 바케트빵 좀 뜯어서 던져줘 봤는데</p><p>제쪽에 좀 가깝게 던져놨더니 안옵니다.</p><p>(근데 나중에 캔에 머리박고 정신팔려서 엄청 많이 오긴 함 ㅋㅋ)</p><p> </p><p style="text-align: left;"><img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6/e2d8e3edbb7a7bf5255c65cb8723cfbf.jpg"></p><p> </p><p> </p><p>아무튼 그래서 뭔가 불쌍하기도 하고 그래서 집근처 펫샵에 갔다가</p><p>캔은 간식이라 영양균형이 안맞고 사료를 줘야된다 해서</p><p>저도모르게 사료를 한푸대-_-; 그 20kg 쌀푸대만한거...를 사오고 말긴 했는데</p><p>얼마전에 오유에서 본것도 그렇고..길냥이한테 밥주면 <strong>동네사람들이 싫어한다는</strong> 말을 많이 들었는데</p><p>게다가 걔들이 주로 있는 장소 그니까 저 사진에 있는 <strong>장소가 따지고보면 옆집</strong>인데다가</p><p><strong>집주인들이 자주 왔다갔다</strong> 하셔서...애완동물 금지가 계약서에도 들어가있는데 </p><p>집근처에서 누가 밥주면 싫어하실것도 뻔하고...</p><p>저도 당분간 냥이 밥 꼬박꼬박 챙길만한 정신머리도 못되는 상황이라..</p><p>아무튼 총제적 난국입니다.</p><p> </p><p>집근처에 계속 있었던거 보면..누군가 밥을 주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p><p>그냥 가끔 간식이나 주는 정도만 하면 되나 싶다가도</p><p>그래도 살아있는거 게다가 어린거 혹 죽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고</p><p>계속 밥 주면 새끼쳐서 늘면 곤란하니까...하다가....아 모르겠네요</p><p>여러분같음 어떻게 하실건가요 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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