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에 엄마랑 들어오는 길에, 저희 집이 버스 내려서 차를 타야하는 곳이라
아예 시내에서 택시를 타고 들어오려고 시내 택시정류장에 가서
ㅇㅇ저수지 가나요 했더니, 네 갑니다가 아니라 만오천원이요.하시더라구요
일단 택시를 타고 출발하려는데 미터기를 안켜시길래
미터기는 안키는건가요? 했더니 만오천원이라구요. 하시길래
평소에 만원으로 다니는 다른 곳이랑 거리는 비슷한거같은데
이상하다 싶어서 택시 미터 거리 계산기 어플 받아서
실행해두고 집에와서 내려서 보니 9200원이더라구요.
설치하는 시간 및 켜서 출발 누르는 것 까지
1-2분 감안해서 만원 나왔다고 쳐도, 만오천원을 일단 내긴 했거든요.
네이버에서 검색했을때도 20분정도 걸리는 거리에,
10키로 약간 안되는 거리에, 택시비 9400원이라고 뜨는데.
오는길에 신호 한번 걸린 거 외엔 쭉 왔어요.
보통 암묵적으로?
거리가 멀면 어느정도 돌아가는 비용을 받는 경우가 있기도 한걸 아는데
이걸 그냥 당연하게 드려야하는게 맞는건가요?
택시 타서 미터기를 안켜는건 문제가 없는건가요?
저번에 그 택시 정류장에서 다른 곳 갈때도
미터기 안켜고 거긴 얼마요.하셔서 냈었는데
거긴 아예 그렇게 비용을 받는거같더라구요.
문제가 안되는, 당연시 해야하는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