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같은 직장에 다니던 신입 여직원이 일년전쯤 겪은 실화인데...</div> <div><br /></div> <div>건대 근처 반지하 원룸에서 친언니랑 둘이 살았던 여직원이었습니다.</div> <div><br /></div> <div>회사에서 회식을 마치고 집에 가서 자는중에</div> <div><br /></div> <div>이상한 낑낑대는 소리가 나서 깨보니</div> <div><br /></div> <div>반지하방 길가로 나있는 조그만 창문에 </div> <div><br /></div> <div>커텐 사이로 웬 남자 머리가 떠~억!!!!!!! 끼어 있었답니다.</div> <div><br /></div> <div>너무 놀래서 자는 언니를 깨웠지만</div> <div><br /></div> <div>둘다 겁에 질려서 어쩌지는 못하고 방구석으로 가서 이불 뒤집어쓰고 벌벌 떨기만 했대요</div> <div><br /></div> <div>그 놈이 머리까지는 들어왔는데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어깨부터 걸려서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창문틀에 끼어서 "어~으...어~으" 하면서 버둥대더랍니다.</span></div> <div><br /></div> <div>이불속에서 벌벌 떨면서 경찰에 신고하고 살려달라고 난리쳐서</div> <div><br /></div> <div>나름 긴급하게 출동한 경찰이 그 놈을 잡았대요</div> <div><br /></div> <div>경찰말로는 지나가던 대학생이 술김에 하도 잠이 와서 들어가 잘려고 했다는...</div> <div>(그냥 지나가는 중이었는건 뻥이고 여자만 사는 곳이라는 걸 봐뒀던 놈이었지 않나 싶네요)</div> <div><br /></div> <div>경찰 왈 "이 남학생이 술에 취해서 그런거 같으니 굳이 처벌하지 않는게 어떠냐?"</div> <div><br /></div> <div>보복할까 두려워서 그러자고 하고</div> <div><br /></div> <div>바로 언니는 고향으로 내려가고 이 친구도 얼마전에 이사했답니다.</div> <div><br /></div> <div>-- 낮은 층에 사시는 분들 더워도 창문 잘 잠그고 커텐 꼭 치고 지내세요~~!!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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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07/25 08:41:18 1.214.***.123 甲오징어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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