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끼는 생각은 인텔의 코어2 와 AMD의 페넘 시리즈 이후로는

평상시 컴퓨터를 활용할때 실 성능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빠릿함의 정도 차이는 있지만, 사실 콘로 이상은 인코딩이나 대용량 파일 복사,

압축해제 등을 할때를 제외하면 큰 불편함을 느끼기 힘듭니다.

물론 게임 성능에 CPU가 영향을 미치지만 게임 성능은 그래픽카드에 훨씬 큰 영향을 받는 부분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즐기는 게임들의 권장 사양은 그렇게 높지도 않고요.


따라서 CPU 시장의 흐름은 5년 이내에 양극화 되리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저가와 중급모델에서는 성능 경쟁 보다는 

내장 그래픽과 같은 부가기능 경쟁, 가격 경쟁, 저전력 경쟁이 벌어질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향 평준화된 CPU의 성능에는 어느정도 둔감 해질테니까요.


그런 양상이 된다면 인텔은 미세공정에 따른 저가격, 3D 반도체 설계와 미세공정에

따른 저전력과 높은 브랜드 가치를 전면에 내세울테고 

AMD는 뛰어난 내장 그래픽 성능을 무기로 쓰겠죠.


하이엔드 시장에서는 멀티코어화에 따른 작업능력 향상이 베이스가 되는 가운데 게이머를

위한 코어갯수를 줄이고 클럭 스피드를 높인 중가형 모델을 곁들일것 같습니다.

싱글 스레드의 성능 향상 보다 멀티 코어화에 따른 성능 향상이 당연히 더 쉽고,

CPU 성능의 상향 평준화로 싱글 스레드 성능보다 멀티 코어 성능에 따른 작업, 인코딩, 렌더링, 압축

성능 등이 비교적 중요 해졌으니까요. 

덧붙여 작업은 하지 않지만 높은 싱글 스레드 성능을 원하는 게이머 유저들을 위한

중가형 모델을 더 적은 코어와 높은 클럭 모델을 냄으로써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겠죠.


게다가 향후 15년 이내에 중앙 cpu가 처리 및 저장을 담당하고 각 가정에서는 입출력 기기만

두는 기술 발달이 있을것으로 예측 됨으로 각 회사들은 서버에 유리한 멀티코어화에

더욱더 박차를 걸것입니다.



그래픽 카드 시장 또한 내장 그래픽카드와 하이엔드 시장으로 양분 될것입니다.

내장 그래픽이 상당한 성능을 갖게 된 만큼. 10만원 이하의 그래픽 카드는 시장성이 없어졌으니까요.

또,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이미 유저들을 충분히 만족 시킬만한 게임 영상을 구현 시킬수 있는 만큼

AMD와 엔비디아는 그래픽 카드 성능 향상 에 주력하던 기존의 모습과 달리

게임 회사의 드라이버 최적화 지원,  그래픽카드의 3D 컨텐츠 기능 향상 지원에 주력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SSD는 누가 뭐래도 컴퓨터 부품 시장 계의 5년간 가장 클 시장이란건 모두가 아시는

사실이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