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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도 나름 클만 큼 크고, 덩치도 있어서 어디가서 작고, 약해보인다란 소린 들어본적이없습니다..
화가나면 주먹보단 말이 먼저 튀어나가는 성격이고, 나름 평화주의를 소신으로 삼기에
싸움질은 해본 적도 없구요
그런데 오늘 미친놈한테 잡혀 싸울뻔 했는데
확실히 지가 잘못한걸 , 싸움이라도 일어날까봐 연신 내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있었습니다...
그땐 나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와선 왜 그랬는지 너무 자존심이 상하고 창피하기까지합니다.....
비도 추적추적 오고...
왜 이러고 사나 찹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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