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린 동생이 제 컴퓨터 가지고 장난치다가 제가 롤을 켜놓고 자리를 비운게 화근이었죠...

'얼음새다 얼음새' 이러면서 구매를 해놧더라고요 뭔지도 모르면서...ㅠ

엉엉 처음으로 결재한 챔피언이 되버렸어요 얼떨결에..ㅋㅋㅋ

그래서 해봣는데...............

세상에나.....새한마리가 이렇게 느리게 움직이다니............

다른 캐릭터 쓸때는 본진으로 복귀한다음에 다시 싸우러 나가도 뭔가 긴장타고 가야되는데

뭔가 여유로움...? 을 느끼게 해주더라고요....

목소리까지 나긋나긋하고

그러다보니 마음이 평온해지고...

죽어도 '아...다시 살아나겠지 안건드리면....' 이라는 생각으로 마음이 편해지고

그러다가 죽게되면 '아....죽을때가 됫나보지....' 이마음으로 화도 안나고...

막타를 놓쳐도 '뭐...느리니까...' 라는 생각으로 분하지도 않고...

왠지 얼음마을에 신선이 된느낌입니다.

애니비아하세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