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잡을수 없어 너무 소중해 머물지 않아 너무 애틋해 하얗게 내려 너무 아련해</p><p><br></p><p>귀를 기울이면 들릴거야 나의 노래가, 깊게 눈감으면 보일거야 나의 모습이,</p><p>하얗게 안개가 끼는 새벽에 아직 꿈을 꾸고 있는 너를 데리러 갈께</p><p><br></p><p>하얀 눈이 더욱 잘게 부서져 공기 중에 흩어지니, 눈안개가 눈 앞에 펼쳐지네.</p><p>보이는 것 같으되 보이는 것은 이밖에 없으니 이게 어찌된 일인가</p><p><br></p><p>가끔 바람이 내 의지인 얼음이 되어 꿈을 지키려 해엄치니,</p><p>꿈을 꾸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가 않더라</p><p><br></p><p>조각이 모아져 하나씩 모아지면 사라질 것을, 내 친구들의 속에 깊숙하게 깊숙하게,</p><p>은밀하게 은밀하게 접어두었지, 이제 영원히 꿈에서 깨지 않을거야</p><p><br></p><p>이제는 꿈이 현실인지, 현실이 꿈인지 알 수가 없어. 그렇다면 모든 것이 아름다운 꿈 속에 살래,</p><p>계속해서 노래 부를래</p><p><br></p><p>난 꿈을 꾸었지... 새하얗고 투명한 아름다운 궁전에서 사는 꿈을...</p><p>악몽도 꿈이라고 할 수 있다면.. 그래서 다시 깨어날 수 있는 거라면.. 나를 꺠워줘</p><p><br></p><p>처음에는 정말 깨어나고 싶지 않았어.. 내가 여왕이 되었지. 아름다운 무도회며 궁전이며...</p><p><br></p><p>바람에 흩날리는 눈의 노래에.. 영혼이 선율 되어 흘러버렸지, 이젠 싫어, 나를 눈 속에 따듯하게 묻히게 해줘</p><p><br></p><p><br></p><p>에픽 진행중에 찢겨진 종이를 모우면서 서서히 나오는 글들인데 </p><p>적고나니 글이 아름다움 ㅎㄷㄷ.</p><p></p>
밑에는 다 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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