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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로바라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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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tar_467325
    작성자 : 쿠로바라
    추천 : 4
    조회수 : 327
    IP : 101.235.***.72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9/07/01 00:13:22
    http://todayhumor.com/?star_467325 모바일
    [뻘글×장문] 여러분에게? 가장 영광스러운 덕질의 순간은? 언제였나요?
    저는 비록?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잡덕이지만..
    그런 저에게도.. 영광스러운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ㅠㅠ



    몇 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생생한 그날과..
    앞으로 몇년이 지나도?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 같은 순간들을..



    조심조심 적어볼게요 ㅠ








    [2015.11.01]

    이건, 러블리즈 얘기입니다.



    제가 러블리즈에 입덕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갔던 팬싸가(?) 이 날이었어요 ㅠ

    이 날 이후로.. (외국까진 못 나갔지만 ㅠ 국내에선 ㅠ)
    러블리데이를 갔고, 겨나럽을 올콘했고, Alwayz를 올콘했고, 겨나럽2를 올콘했고, 러블리데이2를 올콘했고, 겨나럽3를 올콘했고..
    와우 쇼케랑,종소리 쇼케랑, 찾아가세요 쇼케를 갔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건? 역시 ㅠ 처음으로 갔던 팬싸였던거 같아요 ㅠ



    그 때, 미주가.. 제 손을 보고는..

    "손 트니까 핸드크림 많이 바르세요."

    라고 했었던건.. 지금도? 미주 목소리가 떠오르네요 ㅠ



    그리고, 2019년 8월 10일(!)
    무려.. 1,379일 만에 ㅠ 러블리즈 멤버들을 바로 앞에서 마주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ㅠ









    [2017.03.05.]

    이건 APRIL 얘기입니다.

    이 날은? 메이크스타 『2017 APRIL 화보캘린더 제작 프로젝트』의 리워드 중 하나였던..
    『APRIL 멤버들과의 식사팬미팅』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APRIL은? 전부터 관심은 있었었고.. 팅커벨 활동 때, 팬싸도 한 번 갔었지만..
    이 날의 기억이? 저를? 지금의 파인에플로 만든 것 같습니다.

    선착순 12명 한정에? 100만원 짜리를? 12개월 할부로 덜컥 질렀을 때 부터? 정해진 운명이었겠지만?
    (어휴.. 한심..)



    이 날의 가장 강렬했던 기억은? "이나은" 이었어요 ㅠ

    『봄의 나라 이야기』 때, 팬싸를 2번 갔었고.. 그리고 한달쯤 뒤었는데..

    싸인 받을려고, 닉네임을 보여줬더니..

    "어? 싸인회 때 오셨던 분인데.."

    라던.. 이나은 ㄷㄷㄷ



    뭐.. 이 정도는? 그럴 수도 있는데..



    한창 팬미팅이 진행되고.. 막바지에..
    참가자들이 막 돌아다니면서 멤버들이랑 셀카를 찍던 타이밍이었는데..

    저는? 사진을 찍는 것도 싫어하고, 찍히는 것도 싫어해서, 셀카 찍던 분들을 멀뚱멀뚱 보고 있었는데..

    하필? 그 때? 제 옆에 이나은이.. 멍하니 있는 저를 보더니 이나은 왈..

    '셀카 안찍으세요?"

    라고.. 그러더니? 셀카 같이 찍자고(?!) 이나은이? 셀카를 같이 찍자는데..

    "됐거든요! 저 사진 찍는거 싫어하거든요!"

    뭐.. 이럴 수도 없어서? 이나은이랑 셀카를 찍었었던..



    그리고 나서.. APRIL 활동 때마다? 팬싸를.. 4~5 번씩 기웃거리다보니?
    2017년 연말에, 메이크스타 『에이프릴 스페셜 화보집 제작 프로젝트』 때는, 이벤트에 당첨되서(?)
    멤버들이랑 영상통화를 하게됐는데.. 전화 연결되니까?

    "어! 자주 보던 분이다!"

    라는 반응이.. ㄷㄷㄷ









    [2019.05.11.]

    이건 다이아 얘기입니다.

    다이아도 입덕한지는 3~4년 쯤 된 거 같은데.. 그 전엔 그저? 음반이나 꾸준히 사는 머글이었고..

    "우와" 활동 때, 팬싸를 16번을 기웃거리면서.. (어휴..)
    지나가던 아저씨가? 멤버들이 기억하는 사람이 되었더라구요? ㄷㄷㄷ



    "지난번에도 그러셨는데?" (이주은)
    "오빠는? 그거 알아요? 반응이 되게 무덤덤한거? 저 싫어하는건 아니죠? ㅠ" (은채)
    '맞아! 오빠는 그랬었어!" (기희현)
    "어? 이번주는 못 올 거 같다고 그랬자나요?" (유니스)
    "오빠가 후기 올린거 봤어요! 봤으면 좋겠다고 했던 것도 봤어요." (안솜이)



    언젠가부터? 팬싸를 가면? 이런 반응들이..
    그리고 이건? 정채연 얘기인데.. 다이아 팬싸는? 『나랑 사귈래』 활동 때, 처음 갔었고..

    그 때도? 채연이 앞에선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아무 생각도 안났었는데 ㅠ

    『듣고 싶어』 활동 때, 팬싸를 3~4번 쯤 갔었던가? 그 때도 그랬었고 ㅠ
    『우와』 활동 때, 매주 팬싸를 가면서도.. 채연이 앞에만 앉으면.. 아무 말을 못하고 그랬었는데..

    정채연 앞에서..

    이런 말을 하는게, 너무 무서웠는데 ㅠ 용기를내서 조심스럽게 했던 말을 ㅠ
    기억하고 있던 정채연 ㅠㅠ

    이건.. 썰을 풀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ㅠ 연게에 적었던 글을 링크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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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7/01 00:40:39  182.211.***.175  音란마신YKLY  136014
    [2] 2019/07/01 00:44:40  1.231.***.159  그레고리오  166307
    [3] 2019/07/01 09:32:52  117.111.***.107  채나린  782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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