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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희토류란 무엇일까요?
희토류란 rare earth elements라고 지칭합니다.
특정원소가 아니라 주기율표상의 특정 원소 15개 혹은 17개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구리나 철처럼 광석에 집중되어있는게 아니고 흙속에 여러개의 원소가 다양하게 분포되어있습니다.
우리주변에 흔한 흙속에도 희토류는 존재합니다.
다만 정제과정이 복잡해서 이른바 채산성있는 순도가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가 됩니다.
희토류 어디에 씁니까? 먹지도 못하는거....
자원의 비타민이라고 불립니다. IT산업의 발달로 최근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자석류가 들어가는 모터..특히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배터리나 전동모터, 첨단 군수무기등 그수요가 무긍무진합니다.
최근 중국과 일본사이 자원전쟁을 불러일으킨만큼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중국이 이 자원을 무기화하고 있습니다
향후 30년간 사용가능한 매장량 확인
한국지질연구원 기술단장(고상모)은 충주일대에 자철석과 혼재되어있는 희토류광맥을 발견했다고 전합니다.
전술한대로 희토류는 지구상어느곳에도 존재하지만 문제는 채광가치인데요
충주일대의 희토류가 의미있는 이유는 희토류와함께 다른광물이 혼재되어있고 비교적 정제가 쉬운 자철석과 함께 존재하기때문에 경제성에 문제가 없을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총 1100톤정도의 광맥에서 7만통정도를 뽑아낼수있다는 예상입니다.
홍천에도 7만6천톤정도의 매장량이 있을것으로 추정되는바 추가로 더 정확한 조사를 해봐야하겠지만 이정도면 수요의 증가를 감안하더라도 향후 30년정도의 수요를 커버할수있는 물량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중국이 90프로 이상을 생산 공급해오던 희토류가 국내 채굴이 가능해짐으로서 향후 자원전쟁에 대비할 여유가 좀 더 생겼다고나 할까요?
전세계 어느나라든 희토류가 존재하지만 중국이 희토류의 종결자로 부상한것은 채굴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환경문제를 다른나라는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하지만
역시나 대륙의 나라답게 적은 비용으로..좋게 말해서..처리해왔습니다.
심지어 등소평이 중동엔 석유, 중국엔 희토류가 있다고 말할 정도였으니까요
향후의 문제점
희토류를 산업의 비타민으로 사용하기위해서는 세가지 과정을 거칩니다
선광 제련 소재화가 그것인데요?
현재 우리나라는 소재화기술이 전무합니다.
배고파서 밥을 했는데 막상 숟가락이 없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이번 희토류발견소식은 전략적으로 중국을 견제하는 효과가 있을테니 반가운 소식은 분명합니다.
중국이 자국의 희토류를 값싸게 세계사장에 내 놓으면서 많은 국가에서 희토류채광을 포기했습니다.
많은 중국의 문물(종이, 나침반,도자기)이 유럽에 전해지면서 꽃을 피우지만 정작 중국은 쇠퇴합니다.
이런 죽쒀서 도그주는 꼴에 대해 중국은 역사적 회한을 가지고 있는것일까요?
출처 : http://blog.naver.com/coolbj1?Redirect=Log&logNo=90116828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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