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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usic_92081
    작성자 : 경기아리랑
    추천 : 5
    조회수 : 532
    IP : 222.120.***.11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4/05/17 23:53:39
    http://todayhumor.com/?music_92081 모바일
    이소라 - alone again

    In a little while from now
    If I'm not feeling any less sour
    I promise myself to treat myself
    And visit a nearby tower
    And climbing to the top
    Will throw myself off

    또 홀로 된 거야
    조금 후에 이 참담한 기분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난 근처의 탑에 가서
    그 꼭대기에 올라가,
    내 몸을 던져버릴거야.

    In an effort to make it clear
    To whoever what it's like
    When you're shattered

    산산이 부서져버린 게
    어떤 기분인지 모든 사람들에게
    확실히 알려주기 위해...

    Left standing in the lurch at a church
    Where people saying
    "My God, that's tough
    She's stood him up"
    No point in us remaining
    We may as well go home
    As I did on my own
    Alone again, naturally

    곤경에 빠져 교회에 남아
    홀로 서 있으면 사람들이 말하지.
    "저런, 안됐군.
    여자한테 바람 맞았군"
    남아 있어봤자 아무 의미 없어.
    차라리 집으로 돌아가는 게 낫겠어
    나 혼자 그랬던 것처럼.
    당연하다는 듯이 또 홀로...

    To think that only yesterday
    I was cheerful, bright and gay
    Looking forward to
    Wouldn't do the role I was about to play
    But as if to knock me down

    어제까지만 해도 내가
    활발하고 즐거웠다는 걸 생각하니
    앞날을 내다 보아 봤자
    내가 하려 했던 역할을
    해낼 수 없을 것 같아.

    Reality came around
    And without so much,
    As a mere touch.. Cut me into little pieces
    Leaving me to doubt

    하지만, 날 쓰러뜨릴 것처럼
    현실은 내 주위에 다가와
    많은 힘을 가하지 않고 그저 살짝 스쳐갔는데도
    날 산산이 부숴놓고 날 의구심 속에 남겨 두고 가버렸어

    Talk about God and His mercy
    Or if He really does exist
    Why did He desert me.. In my hour of need 
    I truly am indeed Alone again, naturally

    하느님? 은총이라구?
    만약 정말 신이 존재한다면
    왜 곤궁한 때에 날 버리는 거야.
    난 다시 정말로 혼자야.. 그게 당연하다는 듯이

    It seems to me
    That there are more hearts
    Broken in the world
    That can't be mended
    Left unattended
    What do we do?
    What do we do?

    치유할 수 없는 이 세상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이
    더 있을 거야.
    보살핌도 받지 못하고
    내버려둔 채...
    우린 뭘 해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하나?

    Alone again, naturally
    Now looking back over the years
    And whatever else that appears
    I remember I cried
    When my father died
    Never wishing to hide the tears

    당연하다는 듯이, 또 혼자야.
    이제 지난 세월과
    무엇이든 떠오르는 것을 돌이켜 보니,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울었던 게 생각나.
    눈물을 감출 생각도 하지 않고...

    And at sixty-five years old
    My mother, God rest her soul,
    Couldn't understand
    Why the only man she had ever loved
    Had been taken

    그리고 내 어머니가 65세가 되셨을 때,
    신께서 어머니의 영혼을 편히 해주시기를
    당신이 사랑하시던 유일한 남자인
    아버지를 왜 떠나보내야 하는지
    이해하실 수 없었지.

    Leaving her to start
    With a heart so badly broken
    Despite encouragement from me
    No words were ever spoken
    And when she passed away
    I cried and cried all day
    Alone again, naturally
    Alone again, naturally

    몹시도 상처받은 가슴으로
    다시 삶을 시작하도록 남겨둔 채...
    나의 위로에도 불구하고
    그 후로 아무런 말씀도 하시지 않았어.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난 하루종일 울고 울었어
    또 홀로 된거야.
    그게 당연한 것처럼, 또다시 나 홀로..


    참 슬픈 가사인데 소라누님은 참 발랄하게 불러주셨네요..
    그래서 더 슬프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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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5/18 00:02:21  125.134.***.230  냐혁갠  9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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