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참고 사이트 <div><br></div> <div>국토종주 거리 계산기(일정 조정에 매우 유용): <a target="_blank" href="http://sanguru.me/waypoint/">http://sanguru.me/waypoint/</a></div> <div><br></div> <div>숙소정보: <a target="_blank" href="http://blog.daum.net/dawnwalk/221" target="_blank" style="font-family:Gulim;font-size:13px;line-height:20px;">http://blog.daum.net/dawnwalk/221</a></div> <div>              <a target="_blank" href="http://sanguru.blog.me/50173050087">http://sanguru.blog.me/50173050087</a>(매우 유용)</div> <div><br></div> <div>낙동강 우회 지점: <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mountaintour/70141054226" target="_blank" style="font-family:Gulim;font-size:13px;line-height:20px;">http://blog.naver.com/mountaintour/70141054226</a></div> <div>                         <a target="_blank" href="http://17951795.blog.me/220092411531" target="_blank" style="font-family:Gulim;font-size:13px;line-height:20px;">http://17951795.blog.me/220092411531</a>(유용)</div> <div><br></div> <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span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font-size:9pt;">챙겨간거</span></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자전거 - 전조등+방지갓,후미등,스마트폰 거치대,미니펌프,짐받이+가방,물통 2ea</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몸 - 바람막이,헬맷,장갑,빕숏,고글</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가방 - 자물쇠,핸드폰 충전기,전조등 배터리 충전기, 양갱10ea, 식염포도당, 에어파스, 바셀린,<span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font-size:9pt;">종주수첩+지도,예비튜브2ea,펑크패치,정비용 장갑,          </span><span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font-size:9pt;">       티셔츠1ea, </span><span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font-size:9pt;">반바지,양말1ea,팬티1ea,,지퍼백,</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우비,천원짜리 20장,상처연고</span></div></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짐만된거 : 티셔츠+반바지. 찜질방에 숙소를 잡으면 찜질복 입으면 되고 모텔에 숙소잡아도 나갈 일도 별로 없고 </div> <div>               쉬고 싶어서 나갈 마음도 잘 안들기에 입을 일이 별로 없음.</div> <div><br></div> <div>               자물쇠(사실 이건 좀 애매함,모텔에만 묵을거라면 필요없지만 찜질방에 묵게 된다면 필요함)</div> <div><br></div> <div>안가져갔지만 필요하다고 느낀거: 핀셋이나 손톱깎이. 펑크 시에 손가락으로 뽑기 힘든 이물질을 뽑을 때 좋음</div> <div>                                              </div> <div>                                              마스크나 선크림. 얼굴이 이마 밑으로 다 탔음..</div> <div><br></div> <div>유용하게 쓰인거: 식염포도당. 땀 많이 흘렸을 때 먹어주면 확실히 효과가 있음</div> <div>                         </div> <div>                        에어파스. 손목이나 허벅지에 뿌려주면 좋음</div> <div><br></div> <div>                        천원지폐. 중간 중간 자판기에서 물 보충을 가능하게 해줌</div> <div><br></div> <div>필수: 예비튜브,펑크패치,펌프(말이 필요없는 필수템)</div> <div><br></div> <div>        전조등(충전용 전지를 쓰는). 해 있을 때만 달리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짐이 될거라 생각했지만 만약을 대비해 가져감</div> <div>                                               근데 일정과 달리 해가 저물어도 계속 달려야 할 상황이 오게 됨 가져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음</div> <div>    </div> <div>        양갱. 훌륭한 에너지 공급원임</div> <div>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1일차: 아라서해갑문~여주보</div> <div><br></div> <div>일요일이라 아라부터 팔당까지 사람이 많아서 좀 힘들었고 인천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했는데 이포보쯤 가니 해가 완전히 저물고 어두워져서</div> <div>여주보까지 가는 길이 좀 힘들었네요. 특별히 힘들었던 점은 없었어요.</div> <div>숙소는 여주에 있는 P모텔 35,000원 라이더들이 벽지를 찢어 놓는다며 2층이상부터의 방은 자전거를 들여 놓을 수 없고 계단에 묶어놔야 하고,</div> <div>1층 방들에는 자전거를 들여 놓을 수 있지만 컴퓨터가 없어요. 대신 와이파이가 잡히고 방도 깔끔하니 괜찮았어요.</div> <div><br></div> <div>2일차: 여주보~문경</div> <div><span style="font-family:Gulim;font-size:13px;line-height:20px;"><br></span></div> <div><font face="Gulim" size="2"><span style="line-height:20px;">여주에서 수안보까지는 특별한건 없고 수안보에서 소조령,이화령이 참 힘들었어요.</span></font></div> <div><font face="Gulim" size="2"><span style="line-height:20px;">이화령 중간에 펑크가 나서 더 힘들었음..내려갈땐 ktx </span></font></div> <div><font face="Gulim" size="2"><span style="line-height:20px;">숙소는 문경읍에 A모텔 40,000원 자전거 들여 놓을 수 있고 컴퓨터 있고 와이파이 잡히고 방도 넓고 좋았어요.</span></font></div> <div><font face="Gulim" size="2"><span style="line-height:20px;">근데 여긴 숙소가 워낙 많아서 아무데나 골라잡으면 됩니다. </span></font><span style="line-height:20px;font-family:Gulim;font-size:small;">저는 몰랐는데 35,000원 짜리 바이크텔도 있다고 하더라고요.</span></div> <div><font face="Gulim" size="2"><span style="line-height:20px;">또 근처에 농협마트가 있어서 보급하기에도 좋아요. 여기서 양갱 10개 추가 구입.</span></font></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family:Gulim;font-size:13px;line-height:20px;">3일차: 문경~칠곡보(왜관)</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Gulim;font-size:13px;line-height:20px;"><br></span></div> <div><font face="Gulim" size="2"><span style="line-height:20px;">방심했다가 제대로 당했던 구간입니다. 상주상풍교에서 부터 상주보 까지 가는 길에 오르막이 있습니다.</span></font></div> <div><font face="Gulim" size="2"><span style="line-height:20px;">우회로를 알고 있었으나 이화령을 오른것에 자신감이 붙은 저는 설마 이화령보다 힘들겠냐는 생각으로 우회 안하고 갔는데..</span></font></div> <div><font face="Gulim" size="2"><span style="line-height:20px;">와..방심해서 그런가 이화령보다 힘들었어요. 혹시 가시는 분들은 우회하세여. 나머지 칠곡보까지는 무난 했어요.</span></font></div> <div><font face="Gulim" size="2"><span style="line-height:20px;">숙소는 칠곡보에서 3키로 정도 더 가서 왜관읍에 있는 온천웰스파라는 찜질방으로 잡았어.</span></font></div> <div><font face="Gulim" size="2"><span style="line-height:20px;">가격은 10,000 가장 좋은 점은 카운터 바로 옆에 창고가 있는데 거기에 자전거를 보관해줘요.</span></font></div> <div><font face="Gulim" size="2"><span style="line-height:20px;">시설도 깔끔하니 좋고 또 좋은 점이 사람이 적어서 도난 걱정이 조금 적다는거? 안에 식당도 있는데 맛도 괜찮아서 식사하기에도 좋아요.</span></font></div> <div><font face="Gulim" size="2"><span style="line-height:20px;"><br></span></font></div> <div><font face="Gulim" size="2"><span style="line-height:20px;">4일차: 칠곡보~남지읍</span></font></div> <div><font face="Gulim" size="2"><span style="line-height:20px;"><br></span></font></div> <div><font face="Gulim" size="2"><span style="line-height:20px;">달성보 까지는 그냥 무난하고, 달성보 부터가 중요한데, 합천창녕보까지 가는 길에 다람재,무심사 두개의 고비가 있는데</span></font></div> <div><font face="Gulim" size="2"><span style="line-height:20px;">워낙 힘든 곳이라고 하기도 하고 이화령과 달성보 때문에 오르막에 겁먹은 저는 우회해서 갔어요.</span></font></div> <div><font face="Gulim" size="2"><span style="line-height:20px;">달성보 안내센터에 친절히 우회 경로 까지 붙어있었어요. 무사히 우회해서 합천창녕보 도착 후 </span></font></div> <div><font face="Gulim" size="2"><span style="line-height:20px;">창녕함안보 까지 가는 길에 또 힘들다는 박진고개와 영아지마을..적포교를 건너 이 두 곳도 우회해서 가기로 합니다.</span></font></div> <div><font face="Gulim" size="2"><span style="line-height:20px;">이곳 우회로는 국도에 차가 좀 많이 다니는 편이라 특별히 조심할 필요가 있어요.</span></font></div> <div><font face="Gulim" size="2"><span style="line-height:20px;">남지로 향하던 도중에 자기 몸만한 짐을 메고 홀로 걸어서 국토장정 하는 분을 봤는데 참 대단하시더라고요.</span></font></div> <div><font face="Gulim" size="2"><span style="line-height:20px;">출발한지 63일 됐고 친구들과 3명이서 출발했는데 친구2명은 도중에 포기하고 돌아갔다고...</span></font></div> <div><font face="Gulim" size="2"><span style="line-height:20px;">혼자 남을 수 있는 용기가 참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span></font></div> <div><font face="Gulim" size="2"><span style="line-height:20px;">그 분을 뒤로 하고 남지로 향하고 있는데 갑자기 뒷바퀴에서 터엉 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뭔가 하고 봤는데 스포크가 하나 빠져 있길래</span></font></div> <div><font face="Gulim" size="2"><span style="line-height:20px;">최대한 조심히 달려서 남지에 겨우 도착을 했어요. 숙소는 A모텔 35,000원 자전거 들여 놓을 수 있고 컴퓨터도 있고  </span></font></div> <div><span style="line-height:20px;font-family:Gulim;font-size:small;">세탁도 가능하고 좋아요.주위에 식당도 많고 대형마트도 있어서 보급하기도 좋아요.</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0px;font-family:Gulim;font-size:small;">근데... 하필 여기서 스포크가 나가서 하..포기해야되나..그냥 무시하고 달릴까 그러다 사고나면 어쩌지..</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0px;font-family:Gulim;font-size:small;">한참 걱정하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모텔 사장님한테 혹시 근천에 자전거샵 있냐고 물어봤더니 24시간 하는곳 있다고해서 </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0px;font-family:Gulim;font-size:small;">바로 달려가서 2만원 주고 무사히 수리 할 수 있었어요. 휴..내일 무사히 도착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돈은 하나도 안아깝고</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0px;font-family:Gulim;font-size:small;">참 다행이다 싶었어요.</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0px;font-family:Gulim;font-size:small;"><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0px;font-family:Gulim;font-size:small;">5일차: 남지~낙동강 하구둑</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0px;font-family:Gulim;font-size:small;"><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0px;font-family:Gulim;font-size:small;">7시30분에 출발했는데 10시가 다 돼서야 안개가 걷혀서 조금 위험했어요.</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0px;font-family:Gulim;font-size:small;">길도 초반에는 국도 조금 가다가 자전거도로, 자전거도로 조금 가다가 국도, 계속 길이 바뀌어서 흐름도 끊기고</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0px;font-family:Gulim;font-size:small;">국도는 좁고 차도 꽤 다니는 편이어서 조금 위험해요. 어느 정도 가다보면 자전거 도로로만 쭈욱 길이 나 있기 때문에 무난해요.</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0px;font-family:Gulim;font-size:small;">근데 양산 물문화관 까지의 길이 4대강 수첩에 적힌 것보다 더 긴 느낌이에요. 수첩엔 55km라고 적혀있는데 </span><span style="font-family:Gulim;font-size:small;line-height:20px;">60km넘게 달렸던것 같네요. </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Gulim;font-size:small;line-height:20px;">양산부터는 힘들었던게 이제 마지막이고 빨리 도착하고 싶다는 마음 때문인지 정신적으로 힘들었어요.</span></div> <div><font face="Gulim" size="2"><span style="line-height:20px;">마음은 조급한데 속도는 생각만큼 안나고 힘들더라고요. 특히 10km 남았을 때..1km가 왜 이리 멀게 느껴지는지 ㅋㅋ</span></font></div> <div>한 5km 남았을 때 일부러 막 댄싱치면서 개같이 밟았어요 ㅋㅋ 그렇게 도착! 근데 뭔가 허무함 ㅠ 내가 생각했던 성취감은 이게 아닌데???</div> <div>바로 사진에 도장찍고 인증센터 들어가서 신청하고 진짜 끝! 사실 하루정도 머무르면서 군대 동기도 만나고 시간을 보내려했는데</div> <div>긴장이 풀려서인지 몸은 추욱 쳐지면서 '빨리 집에 가고 싶다' 이 생각밖에 안들고 ㅋㅋ 돌아다니기도 싫고 ㅋㅋ 밥만 먹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ㅋㅋ</div> <div><br></div> <div><br></div> <div>후아 정말 출발하기 전엔 성공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할만 했던 것 같았어요(업힐빼고).</div> <div>이번에 참 좋은 경험을 하게 됐네요. 참 신기했던게 종주길에서 만난 누구라도 쉽게 친해진다는 거였어요.</div> <div>그냥 같은 길을 달린다는 것만으로 기분 좋게 인사하고 얘기 나누고 친해지고 참 기분좋은 일을 경험을 했어요ㅋㅋ </div> <div>몸은 힘들었지만 이렇게 재밌게 라이딩한건 처음이에요. 항상 의무적인 느낌으로 탔었거든요.</div> <div>아무튼 무사히 마쳐서 정말 기분 좋고 국토종주 끝내고 나니 그랜드슬램도 욕심나네요 ㅋㅋㅋ</div> <div>끝으로 이 글이 조금이나마 국토종주 하려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도전하려는 분들도 모두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0/1414767189QpPsfu8wZbjs5u91.jpg" width="800" height="449" alt="20141031_23521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br></div><br></div> <div><br></div> <div><font face="Gulim" size="2"><span style="line-height:20px;"><br></span></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