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자키라는 인물의 수위와 그것에 대한 적절성, 그리고 그에 대한 비공의 문제 관련해서 몇 가지 눈에 띄는 부분이 있어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글의 내용은 주로 '<b>선정성과 이중성</b>'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볼까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1. 섹시어필? 섹스어필?</b></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똑같은 정도의 노출과 선정성에 대해서 일부는 그것을 섹시어필이라고 말하고 일부는 그것을 섹스어필이라고 말합니다.</div> <div>그렇다면 <b>똑같은 한 대상의 선정성은 섹시어필일까요 섹스어필일까요?</b></div> <div>개인적으로는 <b>'개별 인식 차에 따라 양쪽 모두 가능하다'</b>라고 말하고 싶습니다.</div> <div><br></div> <div>간단하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div> <div><br></div> <div><b>인간은 고통을 피하고자 합니다.</b> 몸에 가해지는 통각은 괴로운 것으로서 안좋은것이며 아주 간혹, 그것을 즐기는 사람이 있고 우리는 그것을 마조히즘, 마조히스트라고 부릅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이걸 <b>매운맛과 적용시키면 어떻게 될까요?</b></div> <div>다들 알다시피 매운맛은 짠맛, 단맛, 쓴맛 등의 혀에 있는 미각세포들과 다르게</div> <div>혀에 가해지는 통증으로써 느껴지는 맛입니다.</div> <div>즉,<b> 우리는 매콤한 맛이라는 쾌감을 혀의 고통이라는 매개체에 의해 즐기고 있다</b>는 것입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누가 이를 들고와서 과도한 마조히즘적 사진을 올리면서(바늘에 찔리는 모습이라던지, 채찍질을 과도하게 맞은 모습이라던지) 이렇게 주장한다고 해봅시다.</div> <div><b>'너희는 혀의 통증을 통해 매운맛을 즐기므로 너네는 모두 마조히스트적 성격을 띄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너네는 이러한 마조히즘적 사진들에 반대한다면 너네는 마조히즘을 즐기면서도 그걸 부정하는 이중성자 들이다!'</b></div> <div>라고요.</div> <div><br></div> <div>조금 이상하지요?</div> <div><br></div> <div><b>똑같이 매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더라도</b></div> <div><b>똑같은 정도의 매운맛에 떡볶이를 놓고 일부는 수용할 수 있고, 일부는 수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b></div> <div><br></div> <div><b>선정성 또한 그렇습니다.</b></div> <div><b>절대적인 기준이 없는 상대적인 수용이기 때문에 당연히 차이날 수 있는 것입니다.</b></div> <div>이런 현상을 놓고 <b>'이쪽 선정성은 인정하는데 왜 저쪽 선정성은 인정하지 않느냐, 그건 이중성이다'</b>라고 주장을 하는것은</div> <div><b>다를 수 있는것을 모두 같은선상에 놓고 보는 과도한 일반화에서 나올 수 있는 오류</b>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물론, 그것이 선정성이라는 내용이 아닌 인물의 호불호를 놓고 내리는 평가가 된다면 그건 문제가 되겠지만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b>2. 시노자키의 선정성과 그 평가에 따른 이중성</b></div> <div><br></div> <div>본론으로 넘어가서</div> <div><br></div> <div>현재 시노자키라는 인물의 화보가 올라오면 '과도한 선정성 때문에' 무조건적 반대를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관련된 논란의 사진들과 게시물을 찾아보고 싶었는데 오유에서 베스트에 시노자키, 또는 아이로 검색할 경우 비공폭탄맞듯이 난리난건 문제가 있는 발언을 한 게시글들이 문제이지 아이 관련 게시물 자체가 반대폭탄 맞은경우는 거의 못찾겠더라구요; 누가 보신 경우 링크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떤 식으로 반대하는지를 좀 보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여기서 꼭 논쟁이 되는 주제중 하나가</div> <div><br></div> <div><b>'아이의 선정성을 문제 삼을 것이면 전체를 다 문제삼지 왜 아이만 문제를 삼느냐'라는 것입니다.</b></div> <div><br></div> <div><b>사실, 그보다 더 선정적인 그룹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라는 인물만을 선정성에 문제를 삼는다면 그건 단지 아이가 마음에 들지 않은 사람이 대는 핑계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b></div> <div><br></div> <div><b>이는 아마 아이라는 인물이 그라비아 아이돌이라는 특수한 직업군에 위치하여 있기 때문</b>이라고 생각하는데요.</div> <div><br></div> <div>노래를 하는 가수가 노래를 못하고 몸매만 자극하면 선정성으로 뜨려 한다고 비난받습니다.(스텔라 같은 경우를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div> <div>춤추는 댄서가 춤을 못추고 몸매로서만 승부를 본다고 하면 그 또한 선정성으로 뜨려 한다고 비난받습니다.</div> <div>하지만 그라비아 아이돌이 선정적인 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는다고 해서 그걸 비난하지는 않습니다.</div> <div><div><b>그라비아 아이돌은 몸매나 외모 등의 여성성을 내세우는 것이(흔히 말하는 섹시어필, 혹은 섹스어필) 기반이 되기 때문</b>입니다.</div></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라비아 아이돌을 비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이는 어느정도 전제가 되는 사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라비아 아이돌은 무슨 활동을 주로 하는 아이돌인지에 대해 또 모델과는 어떻게 다른지는 궁금하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b>그 때문에 선정성에 유난히 더 많은 잣대가 지워지는것 같습니다.</b></div> <div><br></div> <div><b>물론, 똑같은 정도의 선정성인데 아이만을 문제잡는건 앞서 말했다시피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b></div> <div><br></div> <div><br></div> <div><b>그런데, 같은 인물이 어떤 아이의 사진은 괜찮고 어떤 아이의 사진은 선정성이 짙다고 판단한다고 해서 그걸 이중성이라고 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b></div> <div>앞서 말했다시피 선정성을 받아들이는건 주관적인 인식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하였는데요.</div> <div>그렇기 때문에 똑같은 아이가 나온 사진을 보고 어떤 사진은 '이쁘네'라고 할 수 있지만 어떤 사진은 '아 이건 좀 너무 섹스 연상시키는 느낌인데...'라고도 할 수 있다는 겁니다.</div> <div><b>그래서 '이건 좀 너무 선정적인것 같은데요'라는 식의 댓글도 </b><b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충분히 </b><b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남길 수가 있는거구요.</b></div> <div><br></div> <div>저는 아이 글에 크게 찬성도 반대도 한 적은 없지만</div> <div>아이 글을 보면서 어떤 사진은 이쁘고 좋다라고 생각한 반면 어떤 사진은 너무 포르노틱 컨셉에 눈살이 찌푸려지는 느낌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3. 결론</b></div> <div><br></div> <div><b>1) 선정성은 개인마다 받아들이는 것이 차이가 있는 것이 당연하다. 같은 인물이라도 다른 선정성의 내용을 띌 수 있으며 그러한 것들을 절대적인 같은 선상에 놓는것고 비교하는 것은 무리이다.</b></div> <div><b><br></b></div> <div><b>2) 아이라는 인물이 선정성에 대해 유난히 엄격한 잣대가 지워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볼 수 있다.</b></div> <div><b><br></b></div> <div><b>3)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아이라는 인물에 대해 선정성이 지나치다고 느끼는게 모두 아이에 대한 닥비공러나 닥반러는 아니다. </b></div> <div><b>평소에 아이가 괜찮다고 생각하던 사람들도 일부 사진에 대해서는 불편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 것이다.</b></div> <div><b><u>즉, 아이에 대해 선정적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u></b></div> <div><b><br></b></div> <div><br></div> <div><b>비공감 시스템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u>그 게시물이나 그 내용이 맘에 안들때 </u>주는 시스템입니다.</b></div> <div><b>이를 놓고 <u>비공감 발생의 원인을 너무 그 인물에 대한 불만이 있기 때문이라고 여기는것도, 과도한 해석</u>이 아닐까 싶습니다.</b></div> <div><b><br></b></div> <div><b><u>시노자키라는 인물에 대해 내려질 수 있는 괜찮다와 과도한 선정성이다라는 두 가지 평가 모두, 공존할 수 있는것이기 때문에</u></b></div> <div><b><u>반드시 한 쪽만 나오는게 정상이 아니냐는 과도한 흑백논리에 빠지지 않으셨으면 합니다.</u></b></div> <div><br></div>
닥비공, 닥반러, 남혐, 여혐,여시 같은 단어들이 너무 무분별하게 사용되는듯 싶습니다...
비공 시스템도 엄연히 오유에 존재하는 시스템 중 하나입니다.
그것을 사용하는 것 자체만으로 닥비공이나 닥반러로 몰아가는건 좀 지양해야하지 않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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