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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고 지겹던 사건 처리가 마무리가 된듯 합니다.
링크 4에서 질문 드리고 키다리님과 통화도 하고 자세한 합의 금액까지도 얘기 드렸었습니다.
아무튼 이런 저런 과정을 거치고 변호사 사무실에 전화해서 보상이 가능한지 알아보는등
( 소송에 들어가면 보상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혹시 비슷한 경우를 격으시는 OU분들 참고하세요)
소송에 들어가는 수고스러움과 귀찬니즘을 각오하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오늘 차 수리가 끝나고 인수 받아 나와서 깨끗하게 수리된 차를 보니 마음이 좀 누그러 지더군요. 이미 시간도 많이 지났고.
그래도 합의서를 임의로 파기한 가해자가 괘씸해서라도 끝까지 가야지 하는 마음을 먹고 있었습니다.
근데 좀전 5시경에 전화가 와서 좀 만나자고 하더군요 해서 만났습니다. 부인되는 되시는분과 같이 만나서 이런저런 사정을 하시더군요.
부인되시는분은 좋게 합의를 보셨으면 하시는데 정작 가해자는 좀 삐딱하게 나오는게 역시나 기분이 좀 상하더군요.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고 또 막상 알고보니 생각보다 훨씬 가까운곳에 사시는 동네분이셔서 좀 난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합의서에 작성된 합의 금액이 너무 과하다면서 딱 그 절반에 합의를 하자고 하더군요.
전 그 금액에는 절대 합의 안해준다고하고 처음 합의금과 그 절반의 합의금 의 딱 중간 금액
(이거 이해 되시죠들? 쉽게 말하면 처음 합의 금액이 만약 200 이면 이사람들이 만나서 다시 제시한 합의금액은 100 이고 제가 다시 제시한 금액은 150 입니다 ) 을 제시하고 이 금액이 마지노선이다. 이 밑으로는 절대 합의 못한다고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어디 실내에서 만난게 아니라 그냥 동네 골목 어귀에서 얘기하다보니 동네사람들이 끼어 들더군요. 피해 입은건 난데 무슨 어디 학생들 돈뺏다가 걸린듯한 그런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그래서 딱 잘라서 내가 제시한 금액에 합의 할거면 하고 아니면 한달뒤에 법원에서 만나자고 말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렇게 일단 헤어지고 집에서 저녁을 먹는데 그쪽 애기 엄마 얼굴도 자꾸 눈에 밟히고 생각보다 너무 가까이 산다는것도 좀 걸리더군요.
그래서 그냥 내가 호구가 되고 말지 하는 맘을 먹었습니다.
그냥 그쪽에서 제시하는 합의 금액에 내일 만나서 합의 하기로 했습니다. 내일 오전중으로 돈들고 전화 주겠다고 했는데
지금 전화가 와서 지금 돈 찾아서 주겠다고 하네요. 만나러 나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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