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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고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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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data_804330
    작성자 : 파란고래
    추천 : 2
    조회수 : 7008
    IP : 222.110.***.170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1/06/08 16:12:32
    http://todayhumor.com/?humordata_804330 모바일
    군대에서 겪는다는 화생방 훈련이 이런 거였구나;;
    까스! 입실!!
    - 지옥의 입구에서 울려퍼지는 악마의 목소리 -

    Contents

    1 개요
    2 훈련 내용
    3 기타 가스실습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
    3.1 사망사례
    3.2 담배는 가스 중화제?
    3.3 놀라운 반응들
    3.4 주의사항
    3.5 복불복
    3.5.1 복불복1
    3.5.2 복불복2
    3.6 면역
    3.7 도시전설
    3.7.1 도시전설1
    3.7.2 도시전설2
    3.7.3 도시전설3
    4 훈련에 대한 반론
    1 개요 ¶

    한국군에서 화생방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 이 훈련 자체는 그리 힘들지 않지만, 괴롭고 짜증나기로는 순위권에 들어가는 훈련이다. 특히 신병교육시나 유격훈련 때 복합으로 편성되므로(…) X같음이 몇배로 증폭된다.

    특히 시력이 상당히 나쁜 안경 착용자들의 경우, 가스실습실 내부의 전 과정을 반쯤은 장님에 가까운 상태로 체험해야 하므로[1] 더더욱 공포스러운 기억으로 남는 경우가 적지 않다(흐릿한 시야 속의 눈물, 콧물, 그리고 처참한 비명...).
    2 훈련 내용 ¶

    내용은 무척 간단하다. 조그만 건물[2] 안에서 CS캡슐[3]을 태워 최루가스를 발생시키고, 방독면 착용상태에서 입실한 뒤, 조교의 명령에 따라 방독면을 벗고서[4] 몇 분 참다가 다시 방독면 착용 후 퇴실하게 된다.
    훈련소에서는 간단하게 쓰고 들어가서 벗고 나온다. 가스실습 자체가 가스체험으로 바뀌었기에 유격훈련에서도 벗고 숨 한번 들이키고 다시 방독면 쓰고 나오는 것으로 바뀌는 추세다. 너무 겁먹지 말자. 괜히 늦게 벗으면 동기들만 더 오래 괴롭게 된다. 가끔은 조교가 지시에 잘 안 따르는 병사만 가려내 더 오래 잡아두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뺑끼 부리다가 혼자 피 보지 말자.

    부대에 따라선 방독면 자체는 놔두고 정화통만 분리했다가 조립하는 곳도 있다. 하지만 정화통을 분리하는 순간 방독면은 아무런 기능도 못하는데다가, 최루가스를 실컷 흡입한 상태에서 재조립하려면 엉뚱한 곳에 놓고 마구 손을 돌리게 된다. 더구나 방독면을 잘못 썼을 경우엔 분리하기도 전에 가스가 마구 들어오기에 그 괴로움은...
    정화통을 분리, 조립하는 경우 몇번 연습하면 몇십초 내로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때만 숨을 참으면 될꺼 같지만... 숨을 못 참도록 정화통 분리전에 앉았다 일어서기를 몇 십회 적당히 시켜준다.

    훈련을 받고 나면 방독면의 고마움을 뼛속까지 느낄 수 있다. 애초에 가스실습의 목적은 화생방 상황에서 방독면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이지 괴롭히거나 가스 참는데 있는게 아니다. 명심하자. 실전에서 방독면이 없으면 괴로움을 참는 정도가 아니라 죽는다. 왠지 괴롭히는 게 목적 같은건 착각이다.

    CS캡슐을 태우면 최루가스(미세한 최루입자)가 방을 가득 매우게 되는데, 방독면을 착용하지 않고 입실할 경우 일차적으로 눈과 코가 맵고 노출된 피부가 화끈거리다가 공기를 들어마시는 순간 오장육부가 뒤집어진다(…).
    눈물, 콧물, 침을 질질 짜며 아주 정신이 없어진다. 특히 화생방 실습 전에 각개전투 등을 해서 몸이 땀범벅이 되어 있다거나, 봄이나 여름같이 땀 배출량이 많은 때에는 모든 젖은 피부, 특히 겨드랑이나 음부같은 곳이 칼로 베이고 바늘로 마구잡이로 찔리는 고통을 느끼는, 진정한 헬게이트 상태가 열린다.

    최루가스는 물과 반응하여 인체를 괴롭게 만드는 화학작용을 하기 때문에 원래 약간씩 존재하는 눈물과 코속의 습기와 반응 해서 고통을 일으키고 이것이 더 많은 눈물과 콧물을 유발하고… 이하 무한 반복.

    또한 CS가스는 흔히 생각하는 기체 타입이 아니라 미세한 분말 타입이기 때문에 전투복에도 미세입자가 침투해 있다. 눈이 따갑다고 소매로 눈을 비비는 것은 자살행위. 어차피 입자타입이기 때문에 조금만 참으면 눈물에 씻겨나간다. 조금만 참자.

    처음 CS가스 상황을 겪는 훈련병들에게는 최초 방독면을 벗는 순간 허파를 쥐어짜는 고통을 느끼게 된다. 물론 이상황은 1분정도면 사라지지만, 그때부터는 얼굴가죽(;)이 벗겨지는 쓰라림이 대신 한다. 그러나 CS탄의 기체는 눈과 기도의 점막을 자극하는 것이기 때문에 피부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하니 안심...해도 좋을까.

    병사들이 얼이 나간 이때 노래를 부르거나, 번호를 외치거나, 간단한 근력운동(제자리 뛰기, 앉았다 일어나기 등)을 일정횟수 시켜 틀리지 않을 경우 내보내주는데, 유격과 마찬가지로 꼭 한놈씩 틀려서 고통을 배가시킨다.

    훈련소의 경우 간혹 인원들 중 한명이 순간적인 상황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높은 확률로 "우와와아아아악~!", "부와와아아아앜" 라는 괴성을 지르며 철문을 향해 혼신의 몸통박치기를 시도하곤 한다.
    그래봤자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 조교는 문을 막고 있기 때문에 헛수고. 빨리 방독면이나 뒤집어 쓰자.



    훈련이 끝난 뒤 가스실습실 밖으로 나가서 교관의 명에 따라 양팔을 펄럭거리며 뛰어가게 된다. 이건 몸에 묻어있는 CS가스를 털어내기 위한 것. 밖에서 순서를 기다리며서 이 모습을 보면 제법 웃긴 꼴이지만 당사자에게는 마치 생명의 날개짓과도 같은 행동이다(…). 산소란 소중한 것.
    병영체험 같은데선 에어 컴프레셔로 털어내주긴 하지만 현역은 얄짤없다. 그래서 가끔씩 입자를 전부 털어내지 못하고 군복과 방독면 가방 같은 곳에 달고서 복귀하는데 그럼 생활관에서 2차 체험을 하기도 한다. 그나마 약해서 다행이지만 이유없는 재채기를 하게 된다.

    참고로, 부대나 훈련소에 따라서 틀리긴 하지만 방독면 상태가 개판인 방독면이 꽤 되기 때문에 입실할 때부터 혼비백산하기도 한다. 그래도 새는 방독면이나마 쓰고 있는 것이 아예 쓰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 인원이 많은 경우 시간절약을 위하여 방독면도 없이 맨몸으로 입실시키는 경우도 있다. 그냥 지못미.

    공군의 경우는 반대로 자대의 경우 10년을 넘긴 방독면이 수두룩하며 훈련소는 좀 낫지만 그나마도 2004년 정도가 최신으로 새는 것들이 꽤 많다. 허나 꼭 그런 것은 아니고 공군도 부대에 따라서 관리가 잘 되는 곳도 있고 안 되는 곳도 있고 천차만별. 훈련소에서도 자신의 방독면이 잘못 걸리면 얄짤없다.
    가스실에 들어가기 전에 자가 체크를 통해 방독면이 새는지 확인할 방법은 있지만 어리버리한 훈련병들이라 알고도 넘어가는 경우가 많고,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침, 콧물 범벅이 되는 방독면 특성상 빌려쓰기도 그렇다.

    덧붙이자면 K-1 방독면의 경제수명은 10년이나 대부분의 부대에서 수명이 지난 방독면도 사용가 판정을 내리고 그대로 사용한다. 폐기되는 방독면은 못해도 15년 이상 된 물품.

    흔들어봐서(…) 유효성을 판단하는 정화통의 수명과는 별개로, 마스크 자체의 밀폐여부도 사전에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아무리 정화통이 가스를 걸러내준다 하여도 딴 곳으로 공기가 새면 무용지물. 미리미리 착용하여 자신의 사이즈에 딱 맞게 크기를 조절한다던가, 뭔가 완전히 고장나 있으면 방독면 교체를 요청하자. (안구부분에 유리알이 빠진 줄도 모르고 있다가 가스실에 입실하자마자 눈물나게 고생한 사례도 있다고 전해진다.)

    그냥 들어가도 끔찍한데, 해병대는 완전군장 행군중에 그대로 입실하여(…) 바닥에 앉은 채로 번호를 부른 다음 그대로 다시 행군을 계속한다고 한다. 흠좀무

    공군은 시간이 2배에 자대 가서도 1년에 한번은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이는 공군의 대다수를 이루는 비행단급 부대는 전쟁이 날 경우 미사일 공격의 주요 타겟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큰데, 비행장을 육군 부대처럼 옮길 수가 없으니... 전시에 화학가스 미사일을 맞으면 그대로 참아야만 한다. 부대 훈련시 가상 미사일 경보가 울리면 공관병이고 뭐고 전부 방독면 착용(…). 방공포대 같은 외진 곳이나 국방부나 삼군본부에선 안 하는 경우도 있다.

    더 큰 충격과 공포는 이 짓을 전역 하고 동원예비군 훈련에서도 받는다는 것!! 흠좀무(…) 다만 학생신분으로 하루짜리를 다녀오거나, 다른 핑계로 동원이 아닌 동미참훈련으로 대체해버리면 피할 수는 있다(…). 대신 공군 비행단이나 사령부에서 훈련받으면 얄짤없다.

    일반적인 병사라면 육군훈련소에서 한번, 이후 유격훈련을 받을때마다 한번씩 받아 총 2~3번을 받게 되며, 화학병과의 경우 화학학교에서 추가 실습을 받게 된다.(…) 기관지에 문제가 있다면 열외된다.

    들어갔다가 나오면 코감기나 비염이 사라진다는 거짓말이 돌기도 한다. 그런거 없다. 차라리 수술받았다가 재발하는게 더 신빙성 있다.
    3 기타 가스실습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 ¶

    3.1 사망사례 ¶

    이 실습에서 발생한 사망사례는 1 건으로, 70~80년도경 가스실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병사가 발생했다. 해당 병사가 가스실에서 심장 발작을 일으켜 쓰러졌는데, 당시 주먹구구식으로 만든 창문 없는 실습실로 인해 조명이 없어 발견하지 못했다. 실습후 인원점검시 사람이 비는 것을 발견, 실습실 구석에서 뒤늦게 끌어냈지만 이미 사망한 뒤였다.
    이후 훈련내용이 CS수류탄을 터트리는 것에서 CS캡슐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변경되고, 실습실에 꼭 창문을 설치하게 되었다. 또한 약간이라도 위험요소가 있는 병사는 들여보내지 않는다. 주로 천식환자는 웬만하면 면제.
    다른 사람들의 눈총을 받긴 하지만 그렇다고 괜찮다면서 하지는 말자. 억지로 했다가 기침에 피섞여나오고 의무대에 실려가거나, 아니면 천식 발작이 일어나 실려갈 수 있다. 이러면 자신한테도 손해고 더 민폐다. 자칫하면 이훈련받고는 폐가 말썽을 부리는 몸(그야말로 피토할때까지 기침)이나 정말 운없으면 끝내고서 혼수상태(........)에 빠지기도한다.(06년초에 육***소에서 발생)

    특히 공익근무요원 훈련과정에서 폐 관련 문제로 4급 판정을 받은 훈련병의 경우 거의 무조건 열외조치인데, 이 문제로 인해 될 수 있으면 열외자를 만들지 않으려고 하는 훈련 소대장(중위)와 군의관 사이에서 신경전이 벌어진 사례가 실제로 있었다.
    교범대로 전원 훈련을 시키고 싶어하는 소대장과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염려한 군의관 사이를 해당(열외대상)훈련병들이 서너차례나 오가며 말을 전했다. 소대장이 할 수 있지?라고 물을 때 그 앞에서 못한다고는 못하고 어물어물 대답하면 소대장은 그러면 군의관에게 가서 할 수 있으니까 꼭 하고싶다고 말하라고 하는데, 화생방 훈련 받기도 싫겠다, 군의관은 될 수 있으면 안하는게 서로 편하다는 표정으로 진짜 괜찮냐고 물어보니 당연히 하겠다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결국 군의관은 훈련병들 앞에서 사고가 나면 자기가 책임질거냐고 대놓고 폭언. 결국 열외처리로 결정되었다.

    태도 자체만 보면 성실한 소대장과 적당주의 군의관 사이의 갈등같지만, 실제로 현역에 못갈 정도의 폐 관련 문제가 있는 경우 폐에 부담이 심한 가스실습은 상당한 위험이 따를 염려가 있다.
    이 면에서는 경험이 없는 소대장의 무리한 원칙주의라고 볼 여지도 크다. 특히 규정상 폐 관련 질환자는 군의관의 재가를 받아 가스실습에 참여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면 군의관에게 큰 책임이 돌아가게 된다.
    책임 문제에서는 소대장이 억지를 쓴 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3.2 담배는 가스 중화제? ¶

    신병훈련소에서 처음 접하는 가스실에 겁먹은 병사들이 방독면을 벗고나서 끝까지(?) 숨을 참다가 한번에 확 들이마셔서 구토, 실신 등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로 위험한 행동이다.

    방독면을 벗자마자 아주 짧게 호흡을 하는 것이 덜 고통스럽고 보다 빠르게 적응이 된다. 또한 화끈거리고 콧물이 질질 나와도 가능한 한 입보다는 코로 숨 쉬는 편이 나은데, 입으로 쉴 경우 숨이 턱 막히면서 호흡이 안 된다는 공포(이렇게 느껴질 뿐, 실제로 폐에서 산소교환은 되고 있다)에 사로잡혀 더욱 많은 가스를 입으로 들이키려 하고 숨은 계속 막히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

    참고로 가스실에서 나오고 나서 담배를 피우면 호흡기에 남아있는 가스 성분이 빠르게 중화되어 편안해진다. 눈물나고 따가운 눈도 누군가 담배 연기를 뿜어주면 역시 따가운 증상이 금방 멎는다. 수분에 반응하는 최루가스의 화학성분과 관계가 있는 듯하지...만 훈련병 기간에는 금연인 관계로 담배가 없다. 사실 훈련소에서 훈련병이 담배핀다 하면 어쩌다 작업중에 조교한테 얻어피우는 경우 정도를 제외하면 십중팔구 조교 물품 뒤져서 담배 뽀린 케이스다. 딱 걸렸어!!
    3.3 놀라운 반응들 ¶



    이 훈련은 인간의 잠재된 생존욕구와 육체능력을 순간적으로 발휘하게끔 한다. 목격한 사례로는 출입문 몸통박치기 외에도 가스실 출입문이 닫히기 전에 재빨리 조교를 뿌리치고 탈출하여 조교들과 한동안 유격장에서 술래잡기를 하다 끌려오거나 가스실 천장 바로 밑에 있는 머리 하나 겨우 빠져나갈 작은 환기창에 점프해서 매달리거나 등이다. 아득히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설로는 훈련병이 조교의 방독면을 빼앗아 착용했다는 믿거나 말거나한 얘기도 있다. 가스실 내부 통제 조교가 괜히 몽둥이를 휴대하는게 아니다.

    같은 이유로, 가스실 안에서 나가는 문을 붙들고 있는 조교는 못 참고 나가겠다고 달려드는 병사(훈련소 신병이든 유격훈련 받는 고참병(대개 이등병 또는 짬 없는 일병)이든)를 군화발로 걷어차도 웬만해서는 처벌받지 않는다. 이 조교는 문을 붙들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손은 쓸 수가 없다.

    또한 이 훈련은 놀라운 기적의 권능을 발휘한다. 다리가 아프다고 훈련을 빼먹던 자가 가스실 안에 들어가자 방방 뛰게 되고, 팔이 아프다던 자가 방독면을 누구보다도 신속하게 착용하는 등 종점의 기적에 필적하는 기적이 벌어진다. 할렐루야!(...)
    최근에는 보기 힘들지만 과거에는 가스실이 따로 없어 천막으로 가스 실습을 하는 곳도 있었는데, 훈련생들이 천막 여기 저기 빛 들어오는 구멍에 웅크려 딥키스 하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3.4 주의사항 ¶

    가끔 TV에서 가스실습을 받는 훈련병들중에 방독면 주머니를 연 채로 가스실을 나오는 모습이 보이곤 하는데 방독면 착용 단계에 착용후 분명히 방독면 주머니를 닫으라고 되어 있다. 워낙 급하다보니 잊는게 다반사인데 이걸 잊었다가 다시 가스실 들어간 경우도 있었다. 가스실에서 방독면 주머니 닫는 걸 잊고는 그 안에 들어있던 부수 물품 - 이를테면 음료취수관 - 같은 것들을 흘리고 나왔다가 유별난 교관의 지시로 다시 들어간 신교대 훈련병 동기가 있었다.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예전 6주 교육시절 육군훈련소에서는 조교가 열린 방독면 주머니 또는 하이바방탄헬멧을 손으로 쳐 날리곤 했다. 당연히 방독면 주머니 속에 부수기재가 쏟아지거나 방탄헬멧을 떨어뜨리면 재입실 크리 작렬. 그래서 그시절 동기들은 한손으로 방독면 주머니 입구쪽을 결사적으로 움켜쥐고 나머지 한 손으로는 조교가 쳐도 방탄헬멧이 떨어지지 않도록 꽉 누르고 있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웃긴 꼴이지만 그시절에는 목숨이 달린 일인지라...
    3.5 복불복 ¶

    3.5.1 복불복1 ¶

    이 훈련을 받을 땐 맨 마지막으로 들어가는 조가 제일 안 좋은 꼴을 당하게 된다. 남아있는 CS알약을 소모하기 위해 한 번에 모조리 태워버리기 때문이다(실제 경험담).
    그렇다고 첫 번째 조가 꼭 좋다고는 할 수 없다. 막 터트려서 따끈따끈한 희석되지 않은 가스를 들이마시는 샘이니….
    3.5.2 복불복2 ¶

    위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가장 최악의 경우는 훈련기간이 6주이던 시대에는 11월 둘째주 입소자들은 가장 최악의 가스실습을 받게된다. 그 이유는 한해 소모 분량인 CS 캡슐을 모두 소모해야 하기 때문. 가스실습이 훈련의 마지막인 6주차에 있기 때문에 12월 마지막 주부터 역산하자면, 11월 둘째 혹은 셋째주 입소자들은 CS 캡슐 파티(;;;)를 하게 된다. 5주 훈련인 현재의 기준으로는 대충 11월 넷째주 입소자 정도. 8주라고는 해도 어차피 3주는 보병 후반기 교육이라 화생방은 5주차에 받는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입대 안하신 위키니트들은 잘 처신하시라. 경험자에 따르면, 불과 1~2m앞의 조교의 얼굴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가스 농도라고 알려져 있다.
    3.6 면역 ¶

    체질상 CS가스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들어가보면 정말 부럽다.[5] 맨 처음 가스실습받을 때 방독면 벗은 직후 1초간 자신이 이런 특수케이스가 아닐까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2~3초 정도 지나면서 이런 환상은 99.98% 깨진다. 참고로 면역까진 아니어도 자주 받다보면 나름 익숙해진다(…).

    다른사람만큼 괴로운데 꿋꿋이 잘 참는 사람도 존재한다. 유격장 가스실에서 (벗고 입실 후 방독면 착용하는 곳이었음) 방독면 못 쓰고있는 사람들을 챙겨주는 사례가 있음. 괴로워서 눈물 콧물빼는 건 똑같지만 정신 못 차릴 정도는 아니라는 증언.

    화학제품(특히 포름알데히드류)를 취급하는 공장에서 근무하다 온 산업기능요원의 경우 '공장 내부에 비하면' 덜 맵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3.7 도시전설 ¶

    3.7.1 도시전설1 ¶

    어느 부대에선가 가스실 안에서 교관의 방독면을 벗겼다는 용자 이야기가 있다. 믿거나 말거나...
    3.7.2 도시전설2 ¶

    논산 육군훈련소에서는 실습 중 극도의 공황 상태를 이기지 못 한 어떤 훈련병이 소변 및 대변을 배출(…)했다고 한다.

    경기도 모 신병교육대에서 190cm-95kg의 훈련병이 탈출을 시도하다가 저지하는 조교를 들어 바닥에 던져버리고 문을 부수고 탈출하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6].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겠냐는 신교대 간부들의 의견에 따라 처벌없이 사과만 하고 끝났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모 훈련소 조교로 복무했던 대구 유명 외국어학원 강사(별칭 제임스)의 증언에 의하면, 원래 나무 문짝이던 훈련소 문을 정말로 열어제끼고 뛰쳐나가는 거구의 훈련병을 봤다고 한다. 조교들이 붙잡았지만 이번엔 문을 부수고(!) 나갔고, 결국 철문으로 교체되었다던가. 전자와의 유사성으로 보아 도시전설이거나 동 훈련소의 추억(...)일 가능성이 높다.

    53사단 장산유격훈련장에서 모 병사가 2006년 유격훈련 당시 조교 몽둥이를 뺏어서 무쌍난무를 펼친다음 뛰쳐나가 그대로 산속으로 들어간 적이 있었다.

    21사단 신교대에서는 조원들이 팀을 나뉘어 한 팀은 조교들를 붙잡고 한 팀은 문을 열었다. 물론 조원 모두가 CS탄의 농도가 심한 마지막에 다시 가스실습에 들어가게 되었다.
    36사단 신교대의 양철 슬레이트 가스실습실에서 체육계 훈련생이 발악을 하다가 벽을 뚫고 도망갔다는 제보도 있다. 대충 얼기설기 만들어둔 구조물이니 불가능은 아니겠지만 이래저래 흠좀무.

    이와 비슷한 이야기로는 190 이상 0.1톤에서 모자라는 거구의 훈련소 동기생이 방독면을 벗자마자 문을 막는 조교를 돌파하고 탈출했으나 조교들에게 잡혀와서 두번째 입실을 하게 되었다. 그 상황에서도 몸부림 치다가 결국 방독면 내부의 부수기재를 바닥에 떨어트렸고 그 기재를 찾기위해 세번째 입실을 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세번이나 들어갔다 나온 그 훈련병은 교관에게 세번째는 익숙해져서 안맵던데요라는 소감을 전했다고 한다.

    08년 2사단 직할대 유격 훈련의 경우, 포스 넘치는 정보통신대대 유격대장의 명령하에 남아도는 CS탄을 마지막에 한꺼번에 몰아서 모조리 터뜨리는 것도 모자라, 가라앉아 누적된 가스들도 고루고루 퍼지라고 화학대 조교가 열심히 빗자루 질을 하여 지옥의 입구를 열었다. 문제는 입실한 다음이었는데, 정화통 분리 후 1초도 버티지 못한 통신대대 병력들이 단체로 반란을 일으켜 문을 부수고 전부 산으로 도망갔다. 미처 산으로 도망가지 못하고 미적대던 인원은 재입실크리,

    전설에 의하면,(말그대로) 담배와 라이터를 몰래 들여온 훈련병이 참지 못해서 교관앞에서 라이터를 꺼냈다. 그리고 라이터를 켠다고 협박했다. 하지만 교관이 CS가스에는 불이 안 붙는다고 협박한뒤에,라이터를 버리자 두들겨팬다음에 영창보냈다. 확인불가한 소문일뿐.

    08년도 7사단 유격에서 유격 마지막날 슬라임조교잡기 파티도중 3~4명의 조교가 쫓겨서 가스실로 들어갔고 쫓아오던 유격대상자들이 가스실을 앞뒤로 막아버렸다. 문제는 마지막 날까지도 그곳은 화생방훈련이 있었고 조교들은 당연히 방독면이 없었다.. 몇분뒤 눈물콧물 찔찔이로 나오는 조교들을 볼수가 있었다.
    3.7.3 도시전설3 ¶

    실제로 80년대~90년대 초반 전국의 대학가가 한창 들끓었을 때, 대학가 주변에 살거나 대학을 다니며 적극적인 학생운동을 펼친 사람들의 경우(물론 후자는 이미 군대를 갔다와도 몇번을 갔다 왔겠지만) 가스 훈련을 그렇게 괴로워하지 않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현재 사용하는 CS탄의 경우 옛날의 최루탄(사과탄, 혹은 지랄탄)에 비해 최루 성분이 약해졌다는 이야기도 있는데다[7], 가스에 노출되는 상황을 자주 겪었던 지라 최루가스를 맡아보지 않은 뉴비사람들에 비해 훨씬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80년대 중반 대학교 바로 앞에 살던 사람 경험에 의하면, 심하게 시위가 있던 날 낮잠을 자는 바람에 시위가 있던 것을 몰랐다고 한다. 잘 때는 일단 눈을 감고 있으며, 호흡도 얕고 뜸해지며 감각 기관들이 둔해지기 때문으로 추정. 참고로 저런곳 근처 주민들은 하도 자주 겪다 보니 나중엔 익숙해 져서 뿌리나 마나 무시하고 돌아 다니는 것도 꽤 흔한 광경이었다.[8]

    80년대 당시 군 훈련소와 유격훈련장에서 사용하는 CS탄보다 경찰에서 쓰던 최루탄이 약하다는 설도 있으나, 군에서도 경찰과 동일한 시위 진압용 탄을 쓰고 있었고 밀폐된 좁은 장소인 군 훈련장과 넓은 장소인 시위 현장과의 환경 차이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일단 CS탄이건 캡슐이건, 사용되는 제제는 다 같은 2-chlorobenzalmalononitrile이다. 아예 성분이 다른 (CN이라던가 CNC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다 같은 물건. 밀도 차이나 에어로졸화의 수준 차이에 따라 느낌이 달라질 수는 있다. 둘 다 당해 본 사람의 소감은 어차피 매운건 똑같고 냄새만 다르다고.
    4 훈련에 대한 반론 ¶

    까라면 까야지 사실 가스실에서 방독면을 벗는 것이 단순한 가혹행위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러한 의견을 뒷 받침해주는 예로. 실전에 사용되는 수포 작용제를 제외한 신경작용제, 질식작용제 특히 혈액 작용제는 흡입 후 수 초에서 수 분내에 사망한다는 점이다. 특히 혈액작용제는 일반적인 정화통을 순식간에 무력화시키기도 하는 괴물.(시안화 가스) 즉, 증상이나 징후를 알아차린 상황에서는 거의 전원이 요단강 익스프레스 타는 것은 확정적이며, 이미 화생방상황이 터진 지역에 방독면을 벗고 들어가겠냐는 것이 그 이유이다.

    실제 북한군이 보유하고 있다고 여겨지는(즉 우리나라 국방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는)화생방병기의 양은 한반도를 6번이상 뒤덮을 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즉 이렇게 많고 좋은살상력이 있는 병기를 두고 CS탄 따위를 쓸 리가 있겠냐는 반론이다. 물론 국지적 전투에나 잠입등의 임무에서는 쓸 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그런 것까지 상정해서 CS면역 훈련한다면 이미 그건 일반 보병부대가 아니다. 북파공작원급의 훈련을 받는 그런 부대.

    가스실습 자체의 방법도 가스실에 들어가 화생방하에서의 방독면 탈착연습도 아니다. 그냥 쓰고 들어가서 막무가내로 '벗은' 다음 가스 마시고 나오는 것. 가스가 괴롭다것을 뼈저리게 알지만, 다시 말하면 그것 말고 교육생들이 배우는 건 없다. 즉 방독면의 소중함만 배운다는 것.

    훈련의 방식부터가 오류를 가진 상황으로 애초에 화생방 상황에서는 벗지도 않을(심지어 어차피 죽을지라도) 방독면을 일부러 벗어서 가스를 마시는 언어 도단적인 방법인지라 아무리 까라면 까는 군대에서도 이 훈련만큼은 도무지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가혹행위에 가깝다는 말도 있을 뿐더러 잊을만 하면 과민 작용으로 사망자도 나오는 상황에서 이런 훈련이 있어야 하냐는 반론이다.

    현재는 또 바뀌어서 실습 하기 전에 호흡기성 질환자를 추려내며, 단순히 방독면만 쓰고 있다가 나오는 식으로 바뀌었다.(2군지역 한정일 수도 있다.) 하지만 어찌 보면 맞는 것 같기도 한게. 원래 가스가 있는 상태에서 벗으라고 있는 게 방독면은 아닌 관계로... 애초에 가스가 있는 상태에서 벗으라고 하는 훈련 내용 자체가 어이없는 것이다.



    출처 : 엔하위키 가스실습 항목

    군필이신 분들 이거 읽어보니까 옛날 생각 나시나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1/06/08 16:25:03  211.253.***.49  메인쿤
    [2] 2011/10/31 18:56:06  121.66.***.108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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