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가족들과 터미네이터 포디 관람을 하고

배가고파 머먹지??하다 얼마전 수요미식회에

나왓던 부산 남포동 유명 냉면집을 갔습니다

저는 주차장에 차를 넣는다고 늦게 도착하니

물냉면 하나에 비빔냉면 두개를 먼저 시켜 놓고

있더라구요

옛날에 몇번 간적 있지만 아주 오랜만이였고

티비에도 나와서 기대를 한껏 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비싼 가격에 기대도 있었지요

그리고 음식이 나오고 보니 조금 단촐한 모습 이었습니다

물냉면은 엄마가 먹고 비빔냉면은 저와 와이프가

먹었지요

그리고 음식을 먹다가 엄마가 먹은 냉면에서 이물질이

발견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비닐 같았고 종업원을 불러 말하니

의아해 하면서 사장으로 보이는 카운터 아저씨에게

가져가 둘이서 유심히 보더니 파라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어이가 없어서 엄마가 비닐 같았는데

파라는게 말이 되냐면서 냉면에 파가 왜 들어가냐며

따졌고 변명을 늘어놓자 알겟다고 그냥 나와 버렸죠

전체적으로 봤을때 제 개인적인 후기는 제가 간 냉면집

중에 최악 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의견 입니다)

일단 가격대비 퀄러티나 양 모두 미흡하네요

냉면의 양이 대충 주먹만한 사이즈 입니다

결정적으로 차타고 가는 중 최악이 됩니다

저흰 차를타고 가는중 금방 먹은 냉면에 대해 토론

하였고 제가 추천하여 간 곳이라 비난 받았지요

그리고 운전을 하다 생각이 났는데

아?원래 비빔냉면엔 가오리무침이 있었지??

그래서 먼저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보니 아...

가오리가 올라 가는것 입니다

와이프한테 물으니 자기 냉면에도 가오리가 없었다 

얘기를 하네요 

바로 냉면집에 전화하여 금방 냉면에 이물질 나와

얘기한 사람인데 비빔냉면에 가오리가 원래 안나오냐고

물으니 당연히 가오리무침이 고명으로 나간다는 겁니다

그런데 왜 저희냉면에는 없었냐 물으니 말을 하지 그랫냐

며 말문을 막히게 얘기를 하네요

저희가 무지한거 겠지요 하지만 제 불찰이 아니라

냉면집에서 잘못한 것 아닙니까?

다음에 오면 가오리 많이 올려 주겟답니다ㅎㅎ

제 불찰 입니까?이게?? 냉면집에서 잘못한것을..

앞에 이물질 나왔을때나 지금이나 문제는 먼저 

사과부터 했었어야 하는 겁니다

다시 한번 더 어이가 없어서 아 예. 하고 끊어 버렸지요

그래도 부산에선 유명 냉면집인데 실망하여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어제 낚시를 갔다가 냉면 얘기가 나와 얘기하니

거기 이제 주인바뀌고 조짓다.하네요 ㅎㅎ

마무리가 안되네요 ㅎㅎ

어제 잡은 농어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ㅡ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