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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story_154113
    작성자 : 휴지먹고냠냠
    추천 : 0
    조회수 : 294
    IP : 211.192.***.237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08/06/04 07:55:24
    http://todayhumor.com/?humorstory_154113 모바일
    저기요 님들아 우리 내기한번 할래요?
    자자 우리 내기한번 해봐요~
    지나가던 유머라 생각하고 그냥 한번 해봅시다
    광우병광우병...
    정부가 시민들을 사지에 몰아넣었다..
    한국 15,20년후 초토화 이런 소리들 정말 맨날 나오는데
    과연 20년,30년후 말짱할지 내기한번해보죠.


    물론 소수의 안타까운 사태가 발생하는 슬픈 경우가 있겠지만
    전체적으론
    솔직히 저는 당연히 말짱할거같다고 봅니다 아님 우리나라의 국가적 자체는 훨씬 더 진보할거같습니다.


    그리고 그때쯤 되면
    우리가 20,30년 전에 너무 흥분했었네.. 라고 그냥 웃으면서 얘기할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그러길 빌기도 합니다.
    휴지먹고냠냠의 꼬릿말입니다
    풀잎 없고 이슬 한 방울 내리지 않는

    지하도 콘크리트벽 좁은 틈에서

    숨 막힐 듯 토하는 울음

    그러나 나 여기 살아 있소



    귀뚜라미







    건실한 한 과학자 청년은 존경 받는 의사이자 동물행동학자인 은사를 대단히
    존경하고 있다. 청년의 은사는 실제로 명성도 드높아 꽤 많은 돈을 벌어, 지금은
    교외의 별장에서 은퇴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청년은 은사의 딸과 결혼을 하게 된다.
    청년이 사위가 되고, 시간이 흘러흘러 은사는 노쇠하여 죽음을 앞두게 된다. 그러자
    은사는 어느날 깊은 결심을 한 듯, 보여줄 것이 있다며, 청년을 별장의 지하실로 데려 간다.

    그 곳에는 모니터와 기계 장치가 설비되어 있었는데, 모니터에는 방이 하나 비치고 있다.
    그곳은 아무것도 없는 새하얀 방이었다. 방 구석에는 열서너살 쯤으로 보이는 한 소녀가
    혼자 앉아 쓸쓸한 표정으로 손톱을 물어 뜯고 있었다. 청년은 놀라서 은사를 쳐다 본다.

    은사는, 사람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완벽히 격리한채 오직 혼자만 내버려 두면 어떻게 될지
    평생 궁금하게 여겼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날 별장근처의 산길에서 신혼부부가 사고가 났고,
    자신이 겨우겨우 구조했지만, 신혼부부는 죽어버리고, 오직 임신해 있던 아기만을 대수술 끝에
    겨우겨우 살려 낼 수 있었다고 했다. 처음에는 그저 아기를 살리겠다는 생각으로 위험을 무릎쓰고
    자동차의 잔해를 뒤지고, 수술을 했다. 그런데, 막상 태어난 아기의 건강이 회복되니,
    이 늙은 학자는 도저히 유혹을 이길 수 없게 되었던 것이다.

    은사는 청년에게 소녀가 성장해온 기록된 영상을 보여 준다. 갓난아기인 소녀는
    아무도 없는 흰 방안에서 눈을 뜨고, 울며 아우성치다가, 지쳐 잠이들고, 또 울다 지쳐
    잠이들기를 반복한다. 갓난아기는 점점 쇠약해져서 죽기 직전에 이르는 듯 하다. 은사는 이때
    실험을 중지하기로 생각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마침 그 때, 아기는 살기 위한
    본능으로 움직여 옆에 놓여 있던 우유를 마신다.

    은사는 아기가 자라는 동안 기계로 음식을 가끔 넣어주고, 천장의 작은 창문을
    열어 햇빛을 쬘 수 있게 할 뿐, 일절 아무런 접촉을 하지 않는다. 그렇게, 말도 없고,
    사랑도 없고, 음악도 없는 방에서, 소녀는 단지 먹고, 자면서 지금까지 성장해 왔다.

    은사는 자신은 단 한 번도 소녀를 만난 적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늙은 은사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외부와 접촉하지 않은 이 희귀한 경우의 연구를 청년이 계승해 줄 것을 청한다.
    청년은 분노에 차서 소리지르지만, 은사는 침착하기만 하다.

    "저 아이는, 자신을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청년은 큰 충격을 받는다. 그러나, 은사는 곧 노환으로 죽게 되고, 청년은
    은사의 마지막 연구를 아는 유일한 사람이 되었다.

    하지만, 과학자는 소녀 앞에 직접 모습을 보이고, 소녀를 공개된 연구시설로 옮긴다.
    청년은 은사의 생각과는 달리, 소녀를 인간으로 되돌리려고 결심했던 것이다.

    이 아이도, 사실 지금쯤은, 친구와 즐겁게 말하거나, 멋을 부리느라 고민할만한 나이야...

    소녀를 교육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다. 식기를 사용해 식사를 한다거나,
    거울을 보여 준다거나, 계속 말을 걸어 보거나, 청년은 갖은 노력을 다한다.
    소녀는 처음에는 흰 방이 아닌 다른 공간에 있다는 것만으로 불안해 하여
    소리를 마구 지르거나 울부짖거나 하였다. 하지만 마침내 소녀는 청년에게
    웃는 얼굴을 보이며 반응하게 된다.

    어느날 청년은 밤중에 정전이 된 것을 알고, 소녀의 안전에 큰 문제가 생길 것을
    두려워 하여, 허겁지겁 연구시설로 달려 간다. 과연 연구시설은 온통 깜깜하게
    되어 있었고, 소녀는 어둠속에서 두려워 소리지르고 있었다. 청년이 나타나자,
    소녀는 달려와 안겨서 떨어지려 하지 않았다. 청년은 이제 소녀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모습을 청년의 아내가 보았다. 아내는 청년의 기괴한 불륜이라고
    오해하지만, 청년이 모든 사정을 설명을 하자 수긍을 한다. 하지만, 아내는 청년이 점점
    소녀를 돌려놓는데 모든 정열을 기울여 다른 모든 일은 소홀히 하는 것에 불만을 느낀다.
    게다가 아내는 자신의 아버지가 저지른 미친듯한 연구를 부끄럽게 여겨 숨기려는 마음도
    있었다. 마침내, 아내는 몰래 밤 중에 연구소에 들어와, 높은 건물 지붕으로 가는
    통로만을 열어 놓고 모든 불을 꺼버린다.

    소녀는 어둠 속에서, 통로의 한 끝에 보이는 밤하늘을 본다. 암흑 가운데에 난생 처음으로
    보는 밤하늘에 신비하게 빛나는 별들을 보고, 소녀는 지붕 위로 기어오른다. 소녀는
    이윽고 건물 지붕위의 불안한 위치에서 아름답게 빛나는 별과 달을 본다.

    소녀가 위험하게 지붕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을 보고, 인근의 연락으로 구조대가
    출동하여 연구소 건물을 감싸고 있었다. 소식을 들은 청년은 바쁘게 소녀에게 달려간다.
    청년이 도착해 보니, 소녀는 위태롭게 지붕위에서 곧 떨어질 것처럼 붙어 있었고,
    구조대는 여러모로 노력하지만, 소녀는 사람을 피하려고 할 뿐, 구조에 응하지 않는다.

    청년은 스스로 사다리차에 올라가 구조에 나설 것을 자청하고, 소녀에게 다가간다.
    청년이 다가가는 모습을 소녀는 발견한다. 청년은 소녀에게 자신이 갈테니 그자리에
    있으라고 소리친다. 소녀의 얼굴에는 청년을 반가워 하는 웃음이 가득하다.
    청년의 눈에는 왜인지 눈물이 글썽인다.

    바로 그 때, 소란통에 어디선가 종달새 한 마리가 날아올라, 하늘을 지나간다.
    소녀는 그 종달새를 본다. 십수년 동안 하얀방에 갇혀 혼자 살면서, 가끔 천장의
    일광 창이 열릴 때 하늘을 날아가던, 소녀가 유일하게 본 살아 있는 것이 바로 종달새였다.
    소녀는 그 새를 보고는 두 팔을 양옆으로 넓게 펼치고, 청년에게 날아가려는 양,
    지붕에서 뛰어내린다.

    하늘에서 소녀는 무엇인가 떠오른듯, 해맑은 얼굴을 한 채, 처음으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크게 청년의 이름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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