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 width="640" height="480" data="//www.youtube.com/v/789he-8T_-E?hl=en_US&version=3&rel=0"><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never"><param name="allowNetworking" value="internal"><param name="movie" value="//www.youtube.com/v/789he-8T_-E?hl=en_US&version=3&rel=0"><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embed src="//www.youtube.com/v/789he-8T_-E?hl=en_US&version=3&rel=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640" height="480"></object><br><br><br><br><br><br><br><br><br><br>중국 서부 시안의 한 방송국 여기자가 '희귀 버섯'이라고 보도했던 물체의 정체가 남성용 성기구인 것이 밝혀져 사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br>미국 ABC방송이 19일 보도했다.<br><br>중국 시안방송국은 최근 시안 류쿤부 마을 사람들로부터 희귀 버섯을 발견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방송국은 탐사보도 프로그램에 관련 뉴스를<br>내보내기로 하고 젊은 여기자 예윤펭을 류쿤부에 보냈다. 예 기자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100m 깊이의 우물을 파는 공사를 하던 중 '희귀 버섯'을<br>발견했다는 말을 들었다. 예 기자는 지난 17일 이 내용을 방송했다.<br><br>방송에서 기자는 이 물체를 보며 "입과 같이 생긴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쪽에 반대편과 연결된 구멍이 있다. 이 물체는 아주 부드럽다.<br>마치 살코기를 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약용으로 쓰는 희귀한 타이수이 버섯"이라며 "이 버섯은 자라는데 특수한 환경이 <br>필요하다"라고 했다. 또 "이 버섯은 지하에서 자라기 때문에 매우 희귀하다"며 "불로장생을 꿈꾸던 진시황제가 이 버섯을 구하려고 노력했다는 <br>이야기가 전해진다"는 말까지 했다.<br><br>그러나 방송을 본 시청자들이 방송사에 전화해 "방송에서 소개한 '희귀 버섯'은 남성용 성기구"라고 제보했다. 방송국은 뒤늦게 잘못을 깨닫고<br>지난 18일 중국 블로그 웹사이트인 시나 웨이보에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은 "어제 밤 우리 프로그램은 모든 이들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다.<br>우리 기자는 매우 어렸고 보호가 필요하다. 불편하고 잘못된 보도에 사과한다"고 썼다.<br><br>예 기자의 보도는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로 퍼졌다. 수백만 명이 이를 시청했다. 누리꾼들은 "어떻게 실리콘과 버섯의 차이를 모를 수 있을까?<br>전혀 버섯처럼 보이지 않는데 이 사람들은 조사를 하지 않은 것일까?"라며 의아해 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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