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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존슨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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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15881
    작성자 : koo
    추천 : 3
    조회수 : 1639
    IP : 211.169.***.151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1/05/31 15:42:44
    http://todayhumor.com/?panic_15881 모바일
    [공포소설] 공포 영화 만들기
    공포 영화 만들기



    [일주일전 영화 촬영 도중 강물에 빠져 실종됐던 영화배우 박진한씨의 
    시신이 오늘 오전 발견되었습니다. 현재까지도 사건의 진상이 자세히 밝
    혀지지 않았습니다만 한 소식통에 의하면 감독의 무리한 연기지도에 따
    른 안전 사고라고 합니다. 박진한씨가 촬영하던 영화는 60%정도 완성된 
    공포물로서 내년 개봉 예정이었습니다. 박진한씨의 시신이 안치된 강연
    병원 영안실에는 소식을 듣고 온 극성팬들의 아우성으로.....]

    형민은 텔레비젼을 끄며 중얼거렸다.

    "흠... 그래도 잘나가던 배우였는데 아깝군..."

    -똑, 똑, 똑-

    문에서 누군가가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누구지? 이 밤중에..."

    형민이 의아한듯 고개를 갸웃거리며 문을열었다.

    "아, 강감독님. 어쩐일로 이 시간에..."

    영화사 사장겸 감독인 강감독이 침울한 표정으로 무턱대고 방으로 들어
    와 소파에 앉았다. 형민은 문을 닫고 강감독 앞에 앉아 물끄러미 쳐다
    보았다.

    "자네... 뉴스는 들었겠지?"

    강감독의 무거운 목소리가 방안에 울려퍼졌다.

    "아... 박진한씨 사망 사고 소식이요?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조금
    전에 봤습니다만... 강감독님 회사에서 만들던 영화였죠?"
    "응... 그래. 그런데 이거야 원... 잘못되려니 이런 사고까지 터지네...
    제작비도 무척 들었는데..."
    "큰일이군요. 돈도 돈이지만 잘못되면 감독님까지 피해를 입게 생겼던데
    요? 제대로 안전 시설도 안해 생긴 일 같던데... 더구나 극성팬들이 가만
    히 있겠어요?"

    강감독은 살며시 손을 떨며 담배를 꺼내 물었다.

    "사실... 안전사고가 아니야. 외부에는 그렇게 알렸지만..."
    "예? 그러면?"
    "휴~ 내 말을 자네가 믿을지 모르겠지만... 그 영화 촬영을 시작할 때부
    터 이상한 일이 거듭 생겼었거든? 그러다가 결국..."

    형민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눈을 크게 뜨고 물었다. 

    "무슨 소리이신지..."

    강감독은 잠시 뜸을 들이다가 더듬거렸다.

    "그 영화는 사실 예전에 외국에서 한번 만들었던 영화거든? 그러니까 
    리메이크인 셈인데..."
    "예... 저도 대강은 알죠. 그 원작 영화에 출연했던 사람들은 모두 의문
    의 죽음을 당하는 사고가 벌어졌던 영화죠?"
    "아는군. 그래서 좀 찜찜했지만 워낙 내용이 좋아서 다시 만들기로 한건
    데... 그런데 육개월 전 촬영을 시작할 때부터... "

    형민은 마른 침을 삼키고 귀를 기울였다.

    "첫날부터 계속 사고가 터지는 거야. 소품을 담당하던 사람이 교통사고
    로 펑크를 내고, 섭외담당이 촬영장소를 물색했는데 그 건물에 화재가 
    나고... 또 촬영감독은 심장마비로 입원을 하지 않나..."
    "그래요? 그러면 감독님 생각은 그 영화가..."

    담배를 비벼 끄던 강감독이 다시 말을 덧붙였다.

    "그래, 그 영화... 뭔지는 몰라도 저주가 붙은 것 같아. 자꾸 그런 일들
    이 계속되어 촬영을 그만 둘까도 생각했는데... 그간 들인 돈도 있고 해
    서 무리하게 강행을 한건데... 결국은 사람까지 죽게 됐으니..."
    "정말 희한하군요. 그런데... 박진한씨는 어떻게 사고가 난거지요?"

    강감독은 주위를 한번 쓰윽 둘러보고는 조용하게 말했다.

    "그게 말이야... 요즘 진한이가 좀 이상해 졌더라고... 가끔 나와 술을 
    먹을때면 괴상한 얘기를 주절대곤 했는데.."
    "어떤... 얘기요?"
    "응, 그러니까 자신이 현재 출연하는 영화의 내용처럼 현실에도 똑같이 
    일어난다는 거야. 예를들어 영화 촬영때 손이 베이는 장면을 찍으면 실
    제로도 손을 베이고, 또 승용차가 고장나는 장면을 촬영하면 똑같이 차
    가 고장이 나있고.."

    형민은 흥미있다는 듯 말했다.

    "헛참... 진짜로 그렇다면 정말로 신기한 일이네요?"
    "그렇지? 그런데 사고가 난날 영화 내용이 진한이가 강물에 빠져 실종
    되는 장면이었거든? 그런데..."
    "그렇다면 영화 내용과 똑같이 물에 빠져서..?"
    "응. 다만 영화에서는 실종된 후 살아났지만 이번에는 실제로 죽었다는 
    것이 다를 뿐이지."

    강감독은 한숨을 '푹' 쉬더니 말을 이었다.

    "그래서 내가 자네를 찾아온 건..."
    "예... 왜 이 밤중에...?"

    형민은 말을 할 듯 하면서 가만히 자신의 얼굴만 보고 있는 강감독에게 
    답답하다는 듯 다그쳐 물었다.

    "자네는 신문사 연예부 기자니까... 이번에 나 좀 도와 줬으면 해서..."
    "어... 떻게요?"

    강감독은 형민의 다소 놀라 물어보는 것에 침착하라는 듯 헛기침을 두
    어번 했다.

    "응, 그러니까... 진한이의 사생활을 들쳐내서 기사 좀 써줘. 예를들어 
    그가 요새 정신이 조금 이상해져서 간혹 영화와 현실을 분간을 못하다가 
    이번 사고도 현실로 착각을 하고 자신이 그렇게 했다는 식으로..."

    형민은 한참동안 생각하다가 천천히 물었다.

    "그러니까... 이번 사고를 그냥 놔두면 보상문제다 뭐다해서 감독님이 
    복잡해 지니까 박진한을 정신병자로 몰아 달라는... 그런 얘기예요?"

    강감독은 입을 헤벌쭉 벌리고는 맞다는 듯 고개를 주억거렸다.

    "간단히 말해 그런 얘기지. 이번 영화에 들인 돈도 만만치 않은대다가 
    찍던 영화를 관둘 수는 없으니 어떻게 해서든 마무리는 지어야 하고... 
    더구나 진한이 문제만 잘 해결되고 개봉만 된다면 어느정도 흥행은 될 
    것 같은데 말이야."

    형민은 이해가 안 가는지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그런데... 박진한씨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면 그가 나온 영화를 보러 올
    까요?"
    "하. 하. 하. 그건 염려없어. 진한이가 나왔던 부분은 다른 배우를 써서 
    처음부터 다시 찍을 거거든? 어차피 진한이가 죽었으니 그렇게 할 수 
    밖에 없기도 하고..."

    형민이 잠시 머뭇거리자 강감독은 초조한 듯 바라보았다. 잠시 후 품속
    에서 서류뭉치를 꺼내더니 살며시 형민에게 건내주었다.

    "이... 게 뭔가요?"
    "어, 자네 이름으로된 통장하고 내가 대강 정리한 진한의 그동안의 행적
    이야. 자네만 두눈 딱 감고 내말을 들어주면 그 통장 안에 있는 돈은 자
    네거가 되는 거고... 또 만약에 영화가 히트친다면 다시 얼마라도 나눠 
    줄테니..."

    형민은 서류봉투와 강감독의 얼굴을 번갈아 바라보다가 고개를 끄떡였
    다. 강감독은 기분이 좋아져 커다랗게 웃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고맙네. 자네가 내 부탁을 들어줄줄 알았어. 그럼 자네만 믿고 난 가
    네."

    강감독은 형민의 두 손을 꼭잡으며 악수를 하고는 방을 나갔다.

                     *****************

    "자, 1시간만 쉬다 하자고. 다들 야참이나 먹고 오지 그래?"

    한창 분주하게 움직이던 촬영장 안의 배우며 관계자들은 강감독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우르르 밖으로 몰려나갔다.

    "휴~~ 이거야 원... 이틀째 밤을 새며 강행군이니 살 수가 있나?"
    "어디서 좀 쉬다가 오자구."

    이때 형민이 두리번 거리며 걸어들어와 강감독 곁으로 왔다. 강감독은 
    형민을 반갑게 맞이하며 악수를 했다.

    "아, 자네 왔군. 정말 고마워. 자네 덕분에 진한이 일은 무사히 끝났네. 
    더구나 그간 영화찍을 때 일어난 이상한 뒷얘기까지 은근하게 기사화 
    해줘서 더욱 홍보가 됐단 말씀이야. 흠... 물론 미친놈이 되어버린 진한
    이에게는 미안한 일이었지만... 하. 하. 하."

    형민도 강감독을 따라 빙긋이 웃었다.

    "촬영은 잘되 가나요? 그런데 박진한씨 대신으로 출연하게 된 행운아는 
    누구죠?"

    강감독은 휴식시간에 남들처럼 밖으로 쉬러 나가지도 않고 한쪽 구석에
    서 대본을 들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상규를 손으로 가리켰다.

    "바로 저 배우야. 최상규라고 신인인데... 아, 얼마전에 진한이 대신으
    로 나올 영화배우 공모한 거 알지?"
    "아, 예. 그럼 그때 뽑으신?"
    "맞아. 연기도 왠만큼하고 마스크도 깨끗해서..."

    형민은 빙긋이 웃으며 말했다.

    "그런데... 요새는 촬영할 때 이상한 일이 안 생기나요?"

    강감독은 약간 얼굴이 어두워 지더니 중얼거렸다.

    "사소한 사고는 몇번 있었어. 앞으로 큰 일만 생기지 않는다면..."

    그때 갑자기 촬영장 한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형민과 강감독이 놀
    라 소리가 난 쪽으로 쳐다보니 상규가 턱을 덜덜 떨며 무서움에 가득찬 
    표정으로 셋트장 구석을 가리키며 서있었다. 둘은 상규에게 달려가 물었
    다.

    "왜... 왜 그래?"
    "저, 저... 구석에서 물에 퉁퉁 불은 박... 진한씨가 서 있었어요."
    "뭐... 뭐라고?"

    형민은 재빨리 셋트장 구석으로 다가가 살펴보았다. 어두운 셋트장은 한
    적한 기운만이 감돌뿐 아무런 인기척이 없었다. 그런데 문득 바닥을 쳐
    다보니 물이 흥건하게 고여있었다.

    "이... 이런... 강감독님, 이리로 와 보세요."

    강감독과 상규는 물이 고인 바닥을 쳐다보고는 사색이 되어 말했다.

    "감독님... 바로 이 자리에 박진한씨가 서 있었는데..."
    "뭐라고? 아니 그럼 귀신이라도 왔었단 말이야?"

    상규는 머리를 두어번 흔들었다.

    "모르겠어요. 하지만 분명히 제 두눈으로 봤단... 엇? 아~~ 악!"

    상규가 게거품을 물고 쓰러져 버렸다. 형민은 쓰러진 상규를 일으키다가 
    머리 위가 섬뜩한 느낌이 들어 천장을 쳐다 보았다. 거기에는 온통 얼굴
    이 일그러진 진한이가 물을 뚝뚝 떨어뜨리며 잔뜩 인상을 쓰고 거꾸로 
    메달려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헉... 이럴 수가..."

    강감독도 천장을 바라보다가 놀라 소리치며 밖으로 도망을 쳤다. 형민이 
    어쩔줄 몰라하며 멍하니 서있는데 진한이가 천천히 말했다.

    "나... 를... 미... 친... 놈 취급을 한게... 바로 네 놈이냐?"

    형민은 기괴하게 울려퍼지는 진한의 목소리에 정신이 아뜩해졌다.

    "나는... 어디까지나... 엇?"

    진한이 갑자기 헤죽 웃더니 바닥으로 풀썩 뛰어내렸다. 형민은 주춤하며 
    두어걸음 물러서다가 쓰러진 상규에 발이 걸려 뒤로 넘어졌다. 진한이 
    형민에게로 천천히 다가오자 그는 덜덜 떨며 기다시피 뒷걸음질을 치다
    가 빼꼼히 열린 문을 보고는 벌떡 일어나 도망을 가버렸다. 진한은 주위
    를 둘러보다가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쓰러져 있는 상규에게로 다가가 
    뺨을 툭툭 치며 말했다.

    "갔어. 일어나."

    상규는 눈을 부시시 뜨더니 일어나 앉았다.

    "형민이란 놈 도망갔어?"
    "응, 그런데... 아, 감독님 오셨군요."

    어느새 강감독이 미소를 띄며 둘 사이로 다가와 서있었다.

    "둘다 수고했어. 김형민이란 놈... 내일이면 아는 사람마다 전부 찾아다
    니며 촬영장에서 진한이 귀신을 봤다고 떠들고 다니겠지? 우리가 거기에 
    장단만 맞추면 소문은 더욱 커질거고... 하. 하. 하."

    상규는 강감독을 따라 피식 웃으며 말했다.

    "그나저나 외삼촌, 제 친구... 분장을  해 놓으니까 영락없이 박진한 
    아니예요?"
    "흠. 정말 그런데? 똑같아. 참 자네 한번 더 수고해줘야겠어."

    상규의 친구는 얼굴에 묻은 물기를 닦으며 물었다.

    "예? 감독님 어떤...?"
    "형민이란 놈이 충분히 떠들고 다닌 후 없애 버려주게. 요새 내 뒤를 자
    꾸 캐고 다니는 게 아무래도 찜찜하단 말이야. 어쨌든 자네 전공이니 잘 
    할거라고 믿고... 저번에 진한이도 사고로 깨끗이 위장해 줬으니...."

    상규는 친구의 어깨를 툭툭 치며 자랑스러운 듯 말했다.

    "얘는 잘 할테니 걱정마시고요. 외삼촌, 이번 영화는 꼭 뜨겠죠? 이 정도
    로 영화 홍보를 했으니."

    강사장은 만족한 듯 고개를 끄떡이며 말했다.

    "상규야, 네가 유명해 지는 것도 이제 시간 문제야. 우리나라 사람치고 
    이번 영화 모르는 사람이 있냐? 하. 하. 하. 우리 가족 중에도 인기 영화
    배우가 한명 탄생하겠군."

    상규가 신이 난 듯 환하게 웃었다. 강감독은 상규를 쳐다보다가 중얼거
    렸다. 

    "진한이 놈... 요새 인기가 떨어지고 있었는데... 연예인이란 그런거 
    아냐? 인기가 떨어지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거라고... 한창 뜰때 죽는
    것이 자기나 나나 서로 이로운 거고... 어쨌든 형민이란 놈도 써먹을 대로
    다 써먹었으니 뒷탈이 없게 없애 버려야지. 훗, 이런 식으로 없애는 게 
    좋을 것 같군. 김형민이가 썼던, 진한이를 미친놈 취급한 그 기사를 보고 
    진한이의 한 극성팬이 흥분해서 죽여버린 것처럼 말야. 이번 영화는 홍보
    가 너무 확실하단 말이야. 하. 하. 하."
    koo의 꼬릿말입니다
    출처 - http://galaxy.channeli.net/loverain/ (김민준님)

    고전에 펌이지만 하나씩 올려봅니다^^

    ps. 업로더는 댓글먹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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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31 18:22:55  118.38.***.122  
    [2] 2011/06/01 12:25:49  203.226.***.49  억지공주
    [3] 2011/06/01 14:08:16  121.18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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