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기분도 영 좋지 않고, 계속 게으름만 피우고 싶었습니다.<br><br>무엇 하나 열심히 하고 있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했어요.<br><br>매일같이 내일부턴 다시 열심히 공부해야지, 하고 다시 똑같은 생활을 반복하고.<br><br>지금 생각해보면 대체 왜 그랬는지 모를만큼, 게으르게 살았네요.<br><br>공부하는게 많이 부담스러워서 더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br><br>공부를 해도 합격과는 너무 멀게만 느껴져서 두려웠던 것 같아요. 그래서 더 공부를 하지 못했던 것 같고.<br><br>너무 신경이 쓰이다 보니까 오히려 하지 못하겠는, 바보같은 상황이 벌어진거죠. 마치 좋아하는 사람한테 먼저 전화를 걸지 못하는 것처럼.<br><br>그 결과가 잘못될까봐 두려웠던 거죠.<br><br><br>하지만 행동하는 것만이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방법이겠죠.<br><br>그 부담을 이기고 용기있게 시작하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br><br>좋아하는 사람한테 먼저 전화를 거는 것과, 공부에 대한 부담을 이기고 책을 펼치는 것이 같은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br><br>둘 다 용기가 필요하더군요. 옛날에 용기라면 위험에 처한 누군가를 구해줄 때나 발휘하는 건줄 알았는데 말이죠.<br><br>여러분은 용기있는 사람인가요?<br><br><br>The secret of happiness is freedom, the secret of freedom is courage. - Carrie Jones<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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