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해군은 진해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습니다. 덕분에 한기수에 몇백명씩 함께 훈련을 함께 받죠~ <div><br /></div> <div>전 해군 520기였고 훈련소에서는 6중대 3소대였습니다 ㅎㅎ</div> <div><br /></div> <div>해군도 해병대 순검처럼 훈련소에서는 중대 전원이 가운데 통로로 나와서 함께 점호를 받습니다.</div> <div><br /></div> <div>착착 소리나는 그 군화발소리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ㅎㅎ</div> <div><br /></div> <div>점호때 빠질수 없는게 바로 인원체크를 위한 좌로번호죠 ㅎㅎ</div> <div><br /></div> <div>하나 둘 셋 넷 세면서 내차례는 몇번인가 마음속으로 계속 준비하면서 실수 안하려고 조마조마하고 긴장된 차에</div> <div><br /></div> <div>다행히 제 차례는 지나가고 번호는 순조롭게 커져갔습니다(나중에 대참사가 일어남)</div> <div><br /></div> <div>다들 평소에는 큰 수를 말할때 칠십 팔십 구십(기수)을 쓰지 일흔 여든 아흔(서수)은 잘 안쓰죠, 이게 인원이 많다보니</div> <div><br /></div> <div>잘 안쓰는 큰 수까지 넘어가버린겁니다 ㅎㅎ 일흔, 여든까지는 어찌어찌 잘 넘어갔는데</div> <div><br /></div> <div>동기가 긴장이 됬는지 결국 여든일곱, 여든여덟, 여든아홉~</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Ni....Ninety!</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교관님도 어이가 없던지 픽 웃으시고는 그냥 넘어가주시더라고요 ㅎㅎㅎ</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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