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두고두고 매회마다 입에서 씨발씨발이 난무하고, 썅년썅년, 뒈져버려가 난무하는 그런 드라마 한편이 나올 듯 합니다.
너무 똑같이 가면 깡통같은 알바 할아버지들이 나서서 또 광적인 움직임을 보이실테니...
많이 각색을 해보죠. 많이 각색이라고 해봤자, 첫 단추만 사실일지 아닐지 모르는 이야기로 꿰어버리면 될거같습니다.
몇 편이 되든지 일단 결과의 요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실 대통령 후보 "하림"은 전 대통령 "호식이"의 딸로써, 국민들을 매우 걱정했으며, 국민편에서 생각했었고, 대통령이 되고나서 정말 누구보다도 열심히 하고싶었다.
2. 열심히 하고싶다는 생각이 최악의 결과를 끌고왔다, 바로 부정선거. 이 부정선거를 통해 발담궈서는 안되는 경제,정치계와 뒷거래가 있게된다.
3. 부정선거가 걸려있는 상태다보니, 뭐든 자신의 의견대로 반영이 되지않는다.
4. 조금 잠잠해지면, 조금만 버티다가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정말 열심히 대통령짓을 해보겠노라 생각했지만, 예기치 못했던 국가비상사태가 차례로 발생하게된다.
5. 국가비상사태에 대해 자신이 잘 처리할 수 있었지만, 자신의 의견은 반영될 공간이 없다. 국가비상사태가 일어난 배후에있는 세력들은 또 하필 자신의 부정선거를 도와준 누군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던 것.
6. 아무말 못하고, 국민의 원성을 몸으로 받아가며 외국과의 외교에 힘쓰는 모습으로라도 인정을 받고싶었지만, 썩다못해 무너져가는 국내의 일들을 해결하지 못하고 극심한 우울증이 생기게된다.
7. 아몰랑 정책을 이용해서 하루하루 근근히 버티기를 시도하지만, 자신의 내면과 현실의 괴리감에 자책하게되며, 결국엔 자신의 부정선거부터 시작된 과오를 세상에 드러내게되고, 용서를 구함과 동시에 자진 대통령직을 사퇴한다.
8. 대선이 시작되게되고, 여러 대선후보들이 나오게되는데, 두 대선후보가 유력하다.
9. 많은 젊은이들은 이전에 있었던 일들을 잊지말자며, 소중한 투표권을 등한시했던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자는 운동을 벌이지만, 이상하리만큼 지지율에 큰 차이가 없다.
10. 이전의 부정부패에도 불구하고 선거일까지도 엎치락 뒤치락하는 지지율.. 그리고 까페베네로 열린마무리.
괜찮지 않나요.
50편해도 모자라지만, 보기 싫으니 한 15편 정도로해서 광속으로 사건전개하면, 먼 훗날 대한민국 근현대사 중 2010년도 후기를 영상으로나마 자손들이 배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