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사고도, 큰 금액도 아니지만 (다행..)
차게의 보험합의방법 글을 정독하고 열심히 따라한 결과... 나쁘지 않은.. 스스로 만족할만한 합의 진행했습니다.
10월 초에 아주 경미한 사고가 있었고, 가만히 서있는 제 차를 뒤에서 퍽 하고 박은 사례입니다.
실제로 허리와 목이 뻐근한 느낌이 있었고, 통원치료를 진행하였고,
바빠서 많이는 못갔지만,
2달 중 한의원 15회 정도 다니면서, 추나요법, 약침, 한약복용 등등 진행하였습니다.
합의는 사고나고 5일 뒤 부터 전화가 왔구요.
아직 아퍼서 안되겠다 라고 짤라 말했습니다.
가끔 보험회사에서 전화오면, 교통사고라는게 후유증이 위험한 거기 때문에 지금 당장 좀 괜찮아 졌다고 합의 할 수 없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다가..
"선생님 사실 경미한 사고였는데" 이런식으로 어쩌고 저쩌고 말 나오길래,
해당 보험사 전화해서 녹음한 파일 보내겠다고 하고, 이딴식으로 직원교육시키냐, 제대로 교육받은 인원으로 대인접수 다시 해달라 등등 몇 마디 했고, 담당자도 그런 방식으로 2번인가 바꼈습니다.
저번주 평일에 전화와서 합의 얘기하길래, 정형외과가서 사진 찍어보고 의사 소견 듣고 말하겠다라고 짤라 말한 뒤,
오늘 합의 다시 전화오길래, 딱 잘라서,
140 이하는 받을 생각도, 합의할 생각도 없고, 전화할 시간도 아까우니 140 줄거 아니면 다시는 전화하시지 마라
라고 강하게 이야기 한 뒤, 다시 전화와서 140으로 쿨하게 서로 끝냈습니다.
잘 받은건지, 아닌건진 몰라도,
경미한 사고로인한 통원 정도면 120 말씀들 하시길래.. 140으로 갔습니다.
기죽지 말고, 강하게 권리 꼭 찾으라고 글에서 읽어서,
...쥐뿔 하나도 모르는데 그냥 당당하게 병원가겠다. 아프다. ...
이렇게 했네요..
보험회사에서 규정짓고있는 금액이... 말 나오면, 당신 회사 규정을 제가 따라야하는 규정은 아닌거 같다고,
당신 회사 규정은 회사 다니는 당신이 지키시고, 저는 제가 정한 금액 이하는 절대로 생각없다. 라고 짤라말했습니다.
여튼 많이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