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3달전, 5년 이하 년식, 5만키로 내에서 무조건 "올란도" 쥐색을 타고 싶었던 사람입니다.</div> <div><br></div> <div>결국 장인어른의 친구(딜러) 의 친척(딜러) 에게 살 수 있었고, </div> <div><br></div> <div>첫 만남부터 장인어른을 누구누구 형님이라 칭하며, 제 와이프를 자기 딸 수준이라고 칭하며, 저에게 최고로 꼼꼼하게 다 점검해서 주겠다고 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물론 사실 저는 제 친척동생이 딜러인데도 불구하고 괜히 엮이기 싫고, 지인이라서 더 잘해준다는 생각을 아예 안하는 터라, 그닥 세세하게 그 딜러를 믿지 않았지요.<br><br><br>중고차가 근무하는 지역까지 오고나서, 엄청 상세하게 쓸데없는 종이쪼가리들 펼쳐놓고 </div> <div><br></div> <div>어떤 오일을 갈았으며, 어떤 시트는 가죽이 쳐져서 시트 덮개(?) 같은 것까지 달았고, 세세하게는 와이퍼도 갈았고, </div> <div><br></div> <div>사실 차에대해서 상세하게 알질 못하니 갈았다고 하니까 그런갑다 듣고있자니 너무도 말이 길어지는 것 같아서,<br><br>"그니까 다 잘 수리가 된거고 지금 현재 차에 아무 이상 없는건가요" 물었더니 대답이, </div> <div><br></div> <div>"이 차 연식에 맞춰서 갈아야 할 부속품들은 다 갈았고, 부속품들은 다 새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일도요" 라고 했고..<br><br>나름 신경써준게 고마워서 모르는 사람이지만 깍듯하고 예의있게 어른모시듯이 모셨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여튼, 최근에 베터리가 방전이 되었습니다.<br></div> <div><br></div> <div>차에대해서 전혀 몰랐기에, 하루 주행거리가 너무 짧아서 "블랙박스" 때문에 방전이 날 걸 몰랐던거죠.<br><br>그 이후 내리기 전에 블랙박스 항상 끄고, 모든걸 다 신경씁니다.. 그러던 어느날 또 방전이 되더라구요..?<br><br>두 번 방전에 슬슬 짜증이 밀려왔지만, 부속품들 다 갈았다는 딜러분의 말을 믿었기에 내가 뭔갈 안껐구나 생각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러더니 또 방전.... 이해할 수 없어서, 쉐보레 무상AS 기간이 끝나가기 전에 전체적으로 점검을 받고싶기도 하고, 아는 형님이 쉐보레 센터에서 일하고 있기도 하고, 지금 서비스로 뭐 또 교체해준다고 편지도 왔어서, 겸사겸사 들렸고,<br><br>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해듣고 40만원 가량을 차에 투자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1. 베터리는 한번도 간적없는, 갈아야할 연식이 지난거다. 갈아야한다. (새거가 아니라는거죠)<br><br></div> <div>2. 미션오일(?)을 갈아야한다. 색깔을 보니 그냥 아예 검은색이더라구요. 이걸보고는 절대로 오일을 갈고 3개월 타서는 이렇게 안된다고 말하더군요. <br><br>3. 브레이크라인(?) 같은곳에 에어가 너무 많이 차있어서 뽑아내야한다.</div> <div><br></div> <div>4. 브레이크 오일 갈아야한다.</div> <div><br></div> <div>5. 누유가 있다.</div> <div><br></div> <div>6. 휠발란스가 안 맞는다.<br><br><br>제가 장인어른 지인에게 차를 산걸 아는 형님은 이렇게 진단을 하고는, 혹시 자신이 못 미더우면, 친구 개인 카센터 소개시켜줄테니 확인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br><br></div> <div>그러면서 무조건 낙인거라고... </div> <div><br></div> <div>하지만 중고차를 딜러가 팔 때, 오일류까지 다 교체해서주는건 사실 못봤으니까 꼭 뭐라고 욕할 일은 아니다... 라고 또 말하더군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사실 중고차 사면 그정도씩은 초기에 돈이 든다고 하니.. 그러려니 할만도 한데,<br><br>이게 지인이 모든 부속품을 이라고 통칭해서 다 새걸로 바꿨다고 이야기도 했고,<br><br>오일류는 다 교체했다고까지 이야기를 했고, 문서상에도 설명하면서 오일하고 쓰고 동그라미 쓱쓱 쳐놓은 것도 보이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여튼 상황에 대한 설명이 조금 길었습니다.</div> <div><br></div> <div>와이프는 그냥 넘어가자... 는 의견이고,<br><br>저는 절대로 안된다. 지인이더라도 무조건 적으로 옳고 그름을 다 짚고 받아내야될게 있다면 받아내고,<br>왜 거짓으로 판매를 했는지 머리라도 조아림을 받고, 사과를 받아야하지 않겠냐. 라는 생각입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무리 지인이고 어른이더라도, 저는 돈주고 서비스를 받는 입장이기에 돈의 가치를 받아야하는게 마땅한 것이 아닐까요.</span></div> <div><br></div> <div>중고차 딜러가 문서상으로 무엇무엇을 교체했다고 말한 것과 다른 내용이 이번에 나왔다면, </div> <div>딜러에게 법적으로라도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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