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남자 넷.</div> <div> </div> <div>선재대교 (?) 아래라고 하더라구요.</div> <div> </div> <div> </div> <div>통발하나 꽁치넣고 던지고, 낚시대 3대 지렁이 꼽고 했구요... (원투..? 라고 하더라구요..)<br>통발로 게 5마리 (박하지? 바카지?), 낚시로 게 1마리 잡았어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환경을 사랑하는 해양관련 학생들이여서 그런지, 알밴암놈들은 살려주었고,<br>나머지 수컷들도 방생하라는 하늘의 계시였는지, 막판에 비가 오지게 쏟아져서 게들 다 바다에 떤져주고 왔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여튼... 붕장어는 없나봐요... </div> <div> </div> <div>옆에서는 아름다우신 여성분이 어린 농어 (손바닥보다 조오금 더 커보이던..)를 3마리나 ... 진짜 이상한 작대기에 바로 밑에 추달고 대충 던져서 잡더라구요. <br><br>문제는 아름다우신 여성분 옆에는 엄청 좋아 보이는 낚시대와, 치렁치렁 낚시 관련 용품들 들고다니는, 우리처럼 아무것도 못잡는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br></div> <div> </div> <div>2시 45분 간조였구요.. 낚시 시작은 11시 쯤.<br>3시 30분 쯤 비가 미친듯이 쏟아져서 끝냈습니다..</div> <div>결론은 ... 4시간 동안, 소주에 삼겹살에 치킨한마리 먹고, 게 구경하고 왔네요.<br>아.. 큰 수확이라면... 그 바늘에 지렁이 끼우는 법, 그 매듭짓는법 등을 배울 수 있었네요..<br><br></div> <div> </div> <div>아.. 이날은 신기하게 밑걸림이 다들 없었어요.. 조류가 약한가 그랬나봐욥.<br><br></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낚시가 3번째입니다.. 모두 서해에서 했어요..</div> <div> </div> <div>궁평항 숭어잡으러 가서, 남들이 다 끼워준 낚시대 던지고 떡밥이 수면위에서 터지는걸 구경하고, 지구를 들어올리려다가 다 끊어먹었었고,<br>(아 물론 숭어는 개뿔, 망둥어도 못잡았어요.)</div> <div> </div> <div>선재대교 아래 갔을 때 붕장어 옆에서 잡는거 구경만 하고, 역시나 지구를 들어올리려다가 다 끊어먹다가,</div> <div> </div> <div>이젠 통발을 이용하게 되었고, 낚시대 조립해서 던지는과정까지는 느리게나마 혼자 하게 되었고... </div> <div> </div> <div> </div> <div>중요한건... 아무것도 못잡았네요.. 어류를 잡 고 싶 다!!</div> <div> </div> <div> </div> <div>서해에서 어디로 가야되는거지 ㅠㅠ 흐어...한 1달 정도 심신을 가다듬고 한번 다시 가볼 생각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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